명품 핸드폰 케이스 생일 선물 보테가베네타 아이폰 13 pro 프로 실리콘 케이스 페일 블루 추천

”핸드폰 케이스로 무슨 명품이야?!“

“절대 안 살 것 같으니까 선물이지. 원래 선물은 내가 사긴 아깝고 남이 주면 좋은 선물로 하는 거잖아.”

“그래도 보테가베네타 같은 명품 핸드폰 케이스는 너무 사치품 같은데?”

그런 대화를 한 후 잊고 있었는데

W가 생일 선물이라며 박스를 건넸다.

생일 당일은 아니었다. 심지어 생일이 두 달이나 남은 때였다. 아무것도 고르지 않아서 사주고 싶은 걸 사줬다는 말과 함께 W는 상자를 건넸다.

뭐지?! 싶었지만 곧 아이폰 케이스가 결국 도착했군! 하는 마음이 들었다.

보테가베네타 아이폰 13 pro 케이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 수 없고, 인터넷 공홈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다른 아이폰 케이스도 마찬가지였다.

그마저도 아이폰 13 프로 케이스 페일 블루 색상은 보테가베네타 공홈에서 내려가서 이제 더는 구할 수 없게 됐다.

이탈리아 명품이지만 당연하게도(?) 핸드폰 실리콘 케이스의 제조국까지는 신경쓰지 않는 듯했다. 보테가베네타 아이폰 13 프로 pro 실리콘 케이스의 제조국은 Made in China이다. 상자를 열자 품질보증서(?)와 반품 안내 종이가 나왔다.

공홈에서 주문하면 이렇게 인쇄를 해서 편지봉투와 함께 주는 것 같다. W는 늘 나를 위해 섬세하게 선물을 골랐다. 내가 대한항공에서 쓰는 민트 컬러를 좋아해서 그런지 보테가베네타 케이스도 페일 블루 색상을 골랐다.

매일 함께하는 데일리 아이템을 선물로 받으면, 어쩐지 그 사람이 응원하고 있다는 든든한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

따로 쇼핑백은 없어서 예전에 W가 준 보테가베네타 쇼핑백에 그냥 넣었다.

사진은 풀만 호텔에 가는 김에 상자와 함께 찍어달라고 했다. 보테가베네타 상자의 강렬한 빨강색이 눈에 띄었다.

있어도 없어도 되는데, 이렇게 비싼 명품 핸드폰 케이스를 받아도 되는 걸까 싶었지만 막상 받으니 좋았다.

이후에 갑자기 더 많은 선물을 해줘서 당황했으나 이 실리콘 케이스가 생일 선물의 시작이었다. 원래 케이스티파이를 쓰다가 잃어버려서 아이폰13프로 기본 케이스를 썼는데, 확실히 보테가베네타 디자인이 독특했다.

다른 브랜드가 아닌 보테가베네타라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확 눈에 들어오는 로고가 아니라 시그니처 패턴이어서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풀만 피트니스 센터에서 사진도 찍었다. W는 나중에 “좋은 곳 가면 거울에서 사진을 찍길래, 핸드폰 케이스를 명품으로 사주고 싶었어”라고 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는 그냥 셀카는 거의 안 찍는데 거울셀카는 좀 즐기는 것 같다.

페일 블루 색상은 이제 공홈에서 팔지 않지만, 다른 색상도 예뻐서 명품 핸드폰 케이스가 고민이라면 아이폰 13 프로 pro 실리콘 케이스로 보테가베네타를 추천하고 싶다.

은은하고 질리지 않아서 좋고, 생각보다 눈에 띄게 예뻐서 가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 “케이스 예쁘다”라고 한 마디씩 하는 걸 들을 수도 있다.

실리콘 케이스는 처음이었는데 몇 번 떨궜음에도 내구성은 좋은 편이다. 다만 먼지가 사이에 낄

수 있어 가끔 청소가 필요하다는 점, 액정보호필름에 따라 실리콘 케이스가 잘 맞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몇 개월 써보니 단점은 크게 안 거슬리는 편이다. 맥세이프가 아니어서 가끔 케이스를 빼놓아야되는 귀찮은 점이 있긴 한데 금방 적응이 된다.

명품 핸드폰 케이스 생일 선물 아이폰 13 pro 프로 실리콘 케이스 보테가베네타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