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담아본 홋카이도 하코다테 1박2일 여행 기록

아이폰 사진도 훌륭하다!!!

여행을 다닐 때마다 무거운 카메라

그리고 화각 욕심 때문에 서브렌즈

한두개를 챙기면 카메라 가방 무게가

거의 10kg에 달할 만큼 무겁기만 하다.

정말 한 손으로 가볍게 카메라만큼의

화질이 나온다면 좋을 텐데.

삿포로 유학 간 막내를 보기 위해

오랜만에 3박4일 북해도 여행을 했다.

무거운 카메라는 여전히 챙겼지만

또 다른 색감을 느껴보기 위해

아이폰으로도 열심히 사진을 닮았다.

아이폰 14 프로맥스로 담은

1박 1일간의 홋카이도 하코다테의

봄날 여행 기록이다.

큰딸이 여행 계획을 모두 작성

그냥 방관자처럼 움직이기만 했다.

예전에는 내가 모든 걸 다 계획하고

실천했는데 이제는 큰애의 몫이다.

사라진 항공사 지상직

요즘은 다 인터넷으로 발권을 하지만

수화물 처리도 이제는 자동화가 되었다.

항공사 지상직 스텝들에게 화물 접수를

하던 시대는 끝이 났다.

이젠 모든 게 자동화되어 스스로 짐을

올리고 스티커를 가방에 붙이면 끝이다.

갈수록 자동화가 되어 편하긴 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대화가 사라져

해외여행의 설렘도 같이 사라진 기분

일본 여행 준비물

도시락 유심(USIM)

예전에는 와이파이 중계기인

도시락을 신청해서 기계과

충전기를 챙기고 다시

현지에 가서 들고 다니면 와이파이

접속을 해야 했는데 지금은

개인별로 유심을 신청해서 다니는 게

훨씬 더 편리하다.

서로 각자 떨어져도 국내처럼 언제든지

연락을 할 수 있으니 너무 편하다.

4일간 1기가 요금 1만원 정도면 이용 가능

유심만 챙기면 딱히 준비할게 없어

출국장 3층 식당가에서

간단하게 비빔밥으로 늦은 아침을 먹었다.

코로나가 종식(?) 되고 폭발한

여행 수요 때문인지 인천공항은 늘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2시간 40분 동안 멀리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까지 함께

동행을 한 아시아나 항공기가

손님들을 기다린다.

우리 비행기 곧 이륙하겠습니다..

캐빈 어시스턴트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몸이 뒤로 밀리는 느낌과 함께

땅을 박차고 올랐다.

편리한 아이패드

2시간 40여 분간의 비행이 지겨울듯해서

아이패드를 챙겼는데 기내에서

전용망과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각종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비행 정보까지

골라서 볼 수 있어 너무 편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기내식

시내식 먹고 잠시 눈을 붙였더니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이다.

신치토세공항 도라에몽 조형물

막내를 6개월 만에 만났다.

반가운 해후

하코다테 가는 길

10여 년 전 겨울에 가본 하코다테

너무 기억에 남아 이번에 같이

다녀오려고 계획했는데 특급

기차를 타고 3시간 30분여분을 달려

북해도 남쪽에 위치한 하코다테로 출발

맑았던 삿포로와 다르게

하코다테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계속 떨어진다.

하코다테 역 건물에 위치한 호텔에

여장을 풀고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던

야경을 보러 하코다테산으로 간다.

호텔과 가까이 있어 택시로 기본요금이다.

빗방울이 떨어져 야경을 볼 수 있을지 걱정

세계 3대 야경

하코다테 야경

빗방울이 떨어져 걱정했는데

다행히 운무가 끼질 않아

빗방울 속에서 하코다테산 정상에서

하코다테 야경을 제대로 담았다.

아이폰으로 담은 야경 사진 만족!!!

북해도의 상징 음식

칭기즈칸에서 양고기와 곱창

그리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

여행의 맛은 바로 이런 맛이지!!

싱싱한 하코다테 해산물이 가득한

호텔의 아침 식사.

정말 생각보다 푸짐하다.

하코다테 아침 시장

새벽부터 문을 여는 하코다에 아침 시장

싱싱한 선어물을 만날 수 있는 시장으로

하코다테 역 바로 앞에 있다.

근데 생각보다 조식은 비싸다.

막내 따님은 기념품에 여전히

관심이 많다.

하코다테 수산물 시장

가네모리 붉은 벽돌 창고

항구에서 창고로 쓰이던 건물을 개조

각종 기념품샵과 가게들이 즐비한

쇼핑가로 변신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었다.

모토마치

항구를 배경으로 이국적인

거리 풍경이 펼쳐지는 모토마치

날씨가 더 좋았더라면...

하코다테 교회군

다양한 국가의 교회들이 밀집한 구역

일본에서는 교회 보기 힘든데 이곳에는

여러 나라의 교회를 만날 수 있는 구역이다.

언덕에서 보이는 하코다테 항구

흐려도 참 좋다.

낡은 도시이면서도 이국적인 풍경이

현대와 과거를 공존하게 하는 도시

하코다테 노면 전차

지금도 여전히 운행하는 노면전차

삿포로로 그렇고

여전히 과거의 추억이 묻어나는 노면전차

노면 전차를 타고 교료카쿠 공원을 갔다.

고료카쿠 정원

하늘에서 보면 별 모양으로 만들어진

일본의 근대 역사가 있는 고료쿠

하코다테 역

1박을 머물렀던 제이린 호텔이

하코다테 역 철로 끝자락에 있다.

조금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짧은 시간의 아쉬움이..

하코다테 직항이 다시 열리면

꼭 다시 가봐야지.

다시 하코다테 역에서

4시간 기차를 타고

삿포로역으로 여정을 떠난다.

기차여행의 묘미는 역시

맥주 한 캔을 마시며 창밖을 보며

주변의 경치를 보며 즐기는 것!!

무거운 카메라도 같이 동행했지만

아이폰도 나름 훌륭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다.

짧은 1박2일 아이폰으로 남긴

하코다테 여행의 추억

일본 〒040-0000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하코다테야마 하코다테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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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040-0001 Hokkaido, Hakodate, Goryokakucho, 44−2 土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