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S 알리에서 구매한 배터리 자가 교체 DIY

휴대폰 배터리교체 DIY

아이폰 4S 배터리교체

배터리 교체비용 약 6천원

(알리익스프레스 구매)

갤럭시2와 아이폰 4S 는 동시대에 나온 스마트폰인데, 내구성은 둘 다 끝내주는 듯 하다

아이폰 4S 고장안나서 아직까지 가지고 있다

다만 배터리가 오래되서 충전도 잘 안되고, 충전시켜도 100%에서 금방 줄어들어버리는 문제점이 생겼다

그래서 직접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결정!

난이도 최하급의 아이폰 4S 배터리교체

액정교체는 난이도가 높지만 4S 모델의 배터리교체는 정말 단순하다

먼저 XDOU라는 배터리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다

가격은 약 7달러로 한화 1만원 정도이다

할인을 받아서 6천원에 구매했다

배터리 패키지인데, 맘에 드는 것은 교체할 수 있는 공구까지 준다는 점이다

공구 없이 배터리만 받았으면 공구도 따로 샀어야했는데, 너무 감사함

배터리를 구매하니 보증서 같은 것도 함께 날아왔다

나의 첫 스마트폰인 아이폰 4S이다

스티븐 잡스의 유작이라고 해서 팔랑귀로 구매를 했는데, 이때 시리가 처음 나왔다

처음에 시리가 신기해서 열심히 썼는데, 아무 쓸모없었다

한국어 지원이 안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영어로 물어봐야 했다

그런데 내 영어발음이 별론지, 그 조차도 잘 알아먹지 못한 멍청이 시리

먼저 충전단자 부에 있는 별 나사를 풀어주었다

그리고 위로 밀어서 올려주면 쉽게 열린다

열어보니, 커다란 배터리가 들어가있다

리튬 이온 베터리인데, 3.7V에 5.3Wh 이다

다양한 인증을 받았다고 적혀있다

배터리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커넥터를 빼야한다

여기 나사는 엄청작은데 안 잃어버리도록 조심하기

배터리 아래쪽에 찐득한 끈끈이가 있어서 잘 안떨어진다

그래서 투명한 손잡이로 잡고 올리려면 오히려 디스플레이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위에 사진 처럼 반대방향에 드라이버를 넣고 젖히면 된다

분리한 배터리랑 구매한 배터리를 비교해보았다

언뜻 보기에 정말 비슷하다

둘다 1430mAh로 용량도 똑같다

매우 유사해서 정품이 어느건지 헷갈릴 정도이다

커넥터 쪽에 무슨 조그마한 철판같은게 있는데, 접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정말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커넥터 조립 전에 먼저 올려주고

이렇게 커넥터를 꼽기 좋게 선을 구부려주었다

분해 역순으로 조립을 수행하기

매우 간단하다

벌써 끝이다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 이때다

잘 작동해서 안도했다

오랜만에 보는 밀어서 잠금해제

날짜도 잘 모르는 멍청이

네트워크 연결이 안되서 그렇다

옛날 어플이 그대로 깔려져있다

개인적으로 뮤직에 좋아하는 리스트를 많이 담아놨는데, 바이브로 바뀌면서 날아갔다

아쉽다

용량은 16기가 짜리이다

많이 넣지도 못함

이후로 공짜폰을 많이 썼는데, 그 공짜폰보다도 성능이 좋았다는 사실...

기억상으로 그 시절에 꽤나 성능이 좋았던 휴대폰이다

최신 소프트웨어는 9.3.6이다

아쉽게도 IOS 9에서는 카톡이 불가능한 걸로 알고있다

그냥 음악듣고 장난감용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은 지금 사용 중인 미니13와 4S의 크기 비교샷

무게는 비슷한데, 크기는 훨씬 작았다

작은게 최고야

(미니15 출시해주면 좋겠다)

아, 가장 중요한 XDOU의 4s 배터리 성능은 배터리 줄어드는 속도를 봤을때 경험적으로 아이폰 미니 12 성능의 80프로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보인다

미니 12보다 4s의 성능이 낮지만 최적화가 잘 되었기 때문에 전력소모가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미니 2227mAh x 0.8=1781mAh

이니까 얼추 맞는 듯 하다

이상 아이폰 4S 배터리 자가교체를 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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