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뉴스클리핑]네이버 &라인 야후, AI 아이폰 외

뉴욕증시, 고용둔화에 금리인하 기대감...기술주 반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뉴욕증시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는 이날 또다시 상승하며 1일 이후 7 거래일을 내리 상승했다. 지수 출범 이후 7일을 내리 오른 것은 이번이 190번째다. 다우는 전일비 331.37p(0.85%) 상승한 3만9387.76으로 마감했다.

S&P500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6.41p(0.51%) 뛴 5214.08로 올라섰다. 나스닥은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3대 지수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작았다. 43.51p(0.27%) 상승한 1만6346.26으로 장을 마쳤다.

최신 미국 고용지표의 연이은 둔화 속에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부각됐고 이에 이날 미국 국채금리 급락, 뉴욕증시 상승 흐름을 만들어 냈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4월28~5월4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1000건으로 직전주 대비 무려 2만2000건이나 급증하며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전망치(21만5000건)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둔화에 이어 이날 발표된 지난주 주간 고용지표 마저 크게 악화하면서 미국 고용시장이 식어가고 있음을 보여줬고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다시 높여주는 역할을 했다.

이에 이날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하고 뉴욕증시는 상승했으며 미국증시에선 특히 주택건설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CNBC가 강조했다.

국채금리 급락 속에 고금리를 꺼리는 KB홈(+1.31%) 톨 브라더스(+1.96%) DR호턴(+1.19%) 레나 Class A(+1.53%) 등 주택건설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징주] ■ 대형주 국채 수익률 하락은 특히 기술주 대형주 강세로 이어졌다. 애플(1.0%)을 비롯해 아마존닷컴(0.8%), 마이크로소프트(0.4%), 메타(0.6%), 구글의 알파벳(0.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1.8%)와 테슬라(-1.5%)는 하락했다.

ARM 전날 장 마감 뒤 영국 반도체 원천 설계업체 암(AMR) 홀딩스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과 전망을 내놨지만 높아진 투자자들의 눈 높이에 못 미치면서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암은 2.48달러(2.34%) 하락한 10.359달러로 밀렸다.

■ 로블록스 게임업체 로블록스는 올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깜짝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20% 넘게 폭락했다.

■ 듀오링고 외국어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는 1분기 매출이 45% 폭증하고, 올해 전체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했지만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18% 폭락했다.

■ 클라비요 마케팅 소프트웨어 업체 클라비요는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힘입어 11.84% 급증했다.

■ US셀률러 미 양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존과 T모바일이 인수합병(M&A)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에 미 최대 지역 이동통신사인 US셀률러 주가는 28% 폭등했다.

[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5월 10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는 이날 또다시 상승하며 1일 이후 7 거래일을 내리 상승했다. 지수 출범 이후 7일을 내리 오른 것은 이번이 190번째다. 다우는 전일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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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마켓] 꺾이는 AI 반도체 기대감?…뉴욕증시 반도체 섹터 '휘청'

굿모닝 마켓입니다.

이 번주 주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시장은 조금은 지루한 듯 잔잔한 흐름 보여 왔는데요.

간밤 고용 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에 반색하며 오르는 모습입니다.

3대 지수는 모두 오름세 보였습니다.

다우 지수는 0.85% 오르며 무려 7거래일 연속 상승 보였고, S&P500은 0.51% 오르면서 5200선 회복해 냈습니다.

나스닥은 장 초반 흔들렸지만 다시 탄력 받으면서 0.27% 상승 마감했습니다.

섹터별로도 보시면 대부분 섹터 오른 가운데 리츠 섹터 상승세가 가장 컸고, 테크 섹터만 유일하게 부진했는데 그래도 주간으로 살펴보면 2위에 이름 올렸습니다.

참고로 주간 상승률 1위는 유틸리티 섹터였습니다.

일일 등락률로 왜 기술주가 가장 부진했는지 자세한 종목별 흐름 짚어보면 이쪽, 반도체 섹터 때문이었겠구나- 감이 오실 텐데요.

빅 7중에서는 대부분 종목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와 테슬라 하락이 눈에 띕니다.

엔비디아는 1.84% 하락, 테슬라는 1.57%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시장에 발목을 잡았던 반도체 쪽 살펴보면,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기대감이 막상 생각만큼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자 경계감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설계 회사, ARM이 전날 1분기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연간 매출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2.34% 하락했고 그 영향으로 엔비디아도 하락, 여파로 반도체 섹터 전체가 흔들리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64%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처럼 실적 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간밤 시장을 끌어올렸던 건 고용 지표 발표였습니다.

뜨거운 고용시장이 일부 식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투심이 살아났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건수가 23만 1000건으로 전보다 2만 2000건 늘었습니다.

지난해 8월 마지막 주 이후 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1만 4000건도 웃돌았습니다.

뜨거웠던 고용 시장이 식고, 임금 상승세도 둔화된다면 디스인플레이션, 물가 상승률 둔화 현상이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게 됩니다.

그럼 저희가 기다리는 금리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수도 있을 텐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서 금리 인하 조건 중 하나로 고용시장 악화를 꼽은 바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67%를 보이면서 일주일 전 61%에 비해 더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국채금리가 다시 떨어진 것도 투심이 살아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10년물은 4.45%대에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도 하락한 4.8%대에서 움직임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250억 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인 것도 영향이 있었는데요.

30년물 국채 발행 수익률은 4.635%로, 발행 전 거래 당시 수익률을 0.7bp 가까이 밑돌았습니다.

한 마디로 예상보다 수요가 탄탄했다는 뜻입니다.

고용시장 보고서에 이어 1분기 물가 상승이 다시 하락할 거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 주엔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투자 은행들은 다음 주 4월 CPU를 시작으로 향후 물가 지표가 낮아지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UBS의 경우 주택 비용이 완화되고 앞으로 소비자 지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데이터를 인용했고, 골드만 삭스도 경기침체 없는 연착륙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는 이틀째 올랐습니다.

WTI는 배럴당 79달러 선까지 올라오면서 다시 배럴당 80달러 선 위협하고 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83달러 선에 거래 마쳤습니다.

중국의 원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일부 영향을 미쳤는데, 지난 4월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총 4472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주 발표되는 지표였습니다만, 시장이 듣고 싶어 하던 말을 하필 타이밍 좋게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해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주 CPI 발표 등을 통해 정말 추세적으로 물가가 잡히고 있는지 그에 따라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굿모닝 마켓' - 도지은 굿모닝 마켓입니다. 이 번주 주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시장은 조금은 지루한 듯 잔잔한 흐름 보여 왔는데요. 간밤 고용 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에 반색하며 오르는 모습입니다. 3대 지수는 모두 오름세 보였습니다. 다우 지수는 0.85% 오르며 무려 7거래일 연속 상승 보였고, S&P500은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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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수출도 통제"…격화되는 美中 무역갈등

<앵커>

미국 정부의 반도체, AI 기술 관련 대 중국 제재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AI 기술과 반도체 분야 등에서 수출 규제 강화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될 만한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건데요, 이런 가운데 미중 고래싸움에 한국 반도체 업계에는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박찬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장관은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챗GPT 같은 AI 소프트웨어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기 위한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AI 기술로 방대한 양의 텍스트와 이미지를 학습해 미국에 위협이 되는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이나 강력한 생화학 무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지나 러몬도 / 미국 상무부장관 : 우리는 대부분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중국과 무역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미국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은 예외입니다.]

개발자들은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AI 모델 개발 계획과 테스트 결과를 상무부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점쳐집니다.

아울러 러몬도 장관은 "현재 미국은 첨단 칩의 92%를 대만 반도체업체 TSMC에서 구매하고 있는데,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 TSMC를 압수하면 미국 경제에 파괴적일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미중 반도체 갈등의 수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러한 점이 한국 반도체 산업에는 되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와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지난해 중국과 대만에 이어 일본과 함께 공동 3위로 평가된 한국의 반도체 생산 비중이 오는 2032년 19%로 늘며 대만을 제치고 세계 2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두 기관은 한국의 생산 점유율이 증가하는 이유가 반도체 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능력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정부는 재무부 주도로 올해 안에 중국에 대한 투자규제 규정을 완성해 내놓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첨단산업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G2 국가 간의 갈등 국면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박찬휘입니다.

[한국경제TV 박찬휘 기자] <앵커> 미국 정부의 반도체, AI 기술 관련 대 중국 제재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AI 기술과 반도체 분야 등에서 수출 규제 강화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될 만한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건데요, 이런 가운데 미중 고래싸움에 한국 반도체 업계에는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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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5兆산 개미… 라인야후 사태에 주가 하락 우려

소액주주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가 에 자사 지분을 일본 자본에 매각하라고 요구하면서다. 지난해 말 기준 소액주주 95만여명이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라인야후 지분 매각이 기업가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개인 투자자는 올해 1조48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으로 이차전지주 삼성SDI(8274억원) LG화학(6986억원) 엔켐(4719억원)보다 더 사들였다. 향후 성장할 인공지능(AI) 시장을 고려해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주가는 올해만 17.23% 하락하는 등 내리막을 걷고 있어 대부분 개인 투자자는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7일 기준 NH투자증권을 통해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 15만5614명 가운데 85.86%가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투자자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26.05%였다.

이런 상황에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사내 이사에서 물러나는 등 라인야후 지분을 내주는 상황으로 흘러가자 개인 투자자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의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증권가는 대체로 침착한 분위기다. 3월 5일 일본 총무성의 1차 행정지도 이후 이날까지 발간된 국내 증권사 보고서 중 라인야후 매각 가능성을 이유로 목표가를 낮춘 곳은 교보증권 한 곳뿐이었다. 당초 와 라인야후의 사업적 시너지가 크지 않았고, 라인야후의 성장성도 둔화 추세라는 이유에서다.

는 소프트뱅크와 지분을 반씩 나눈 합작사 A홀딩스를 통해 라인야후를 갖고 있어 라인야후의 순이익의 32.3%에 달하는 만큼만 지분법으로 인식한다.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기준 순이익은 약 5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보유 지분을 모두 팔지 않는 한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향후 일본 인터넷 시장 성장 수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것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일본은 디지털 광고나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국내보다 성장 속도가 늦지만 그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번 일을 통해 도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요 사업의 통제 권한이 얼마나 중요한지 복기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소액주주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가 에 자사 지분을 일본 자본에 매각하라고 요구하면서다. 지난해 말 기준 소액주주 95만여명이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라인야후 지분 매각이 기업가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개인 투자자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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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日에 뺏기는 건 아쉽지만…" 개미들 신바람난 까닭

, 1분기 호실적에 상승했지만…라인 사태 부각되며 하락

주가 하락하는 동안 외국인·개인 '사자' 나서

"지분 매각하면 더 좋다" vs "日시장 아까워" 엇갈리는 전망

'외국인·개인 대 기관' 구도로 나뉜 수급처럼 금융투자전문가들의 분석도 갈린다. 라인야후의 지분을 팔아 현금을 쥐는 게 오히려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낙관론과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일본의 인터넷플랫폼 서비스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잃게 됐다는 비관론이 함께 나온다. 의 가치를 분석할 때 일본 사업 성장성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의견을 갈랐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의 인터넷 섹터 담당 애널리스트는 ”의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데 있어서 일본 사업의 가치는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모멘텀이었다“며 ”온라인화가 느린 일본에서 가 한국에서 성공한 공식을 적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지만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와 맞물려 야후재팬의 커머스 서비스, 검색엔진 고도화, 인공지능(AI) 도입 등 각 프로젝트별 기대감이 차례로 무너졌다“고 말했다.

반면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본 사업의 성장 기대감에 대해 ”장기적인, 막연한 기대감“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현재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일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투자 포인트로 잡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라인과 야후재팬의 합병 이후 2년 동안 라인야후의 주가도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라인야후의 지분을 일부만 팔아 일본 사업의 성장 과실을 취하면서 현금도 확보하게 될 것이란 예상이 눈길을 끈다. 한 연구원은 ”라인야후의 지분을 팔아 확보한 현금으로 성장성이 더 높은 AI 등 분야에 투자하거나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게 주가에 더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가진 투자자도 있다“고 전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 지분의 일부만 매각해 라인야후와의 연결 고리는 유지한 채 2대주주로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며 ”가 보유한 라인야후 지분 32.7%(약 8조3000억원 규모)를 소프트뱅크가 전부 인수하기에는 재무적 부담이 크다. 또 지역적으론 일본 이외의 대만과 태국, 사업적으론 라인망가와 제트 등 다양한 사업이 연결돼 있어 지분 전체 매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NAVER)가 일본 라인야후의 지분을 강탈당할 위기에 처하면서 호실적이 빛을 바랬다. 모처럼 시원스런 주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하지만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 외국인과 개인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남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는 18만8300원에 마감됐다. 실적발표 직전인 지난 2일 종가(18만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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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AI 반도체…순환매 장세 전망"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최근 쉬어가는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까지 상승 탄력이 제한되며, 그동안은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전날 미국 증시는 실업지표 부진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확대시킴에 따라, 달러 약세, 금리 하락 등 양호한 매크로 환경이 조성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1000건으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 기록했다.

다만, ARM의 실적 부진에 따른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AI,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는데 한 연구원은 빅테크 실적 전후로 반도체, AI의 추세적인 강세장은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으며, 반도체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엔비디아 실적 전까지 상승 탄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의 시장금리 하락, 고용지표 둔화 등 매크로 환경은 중립적인 가운데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되면서 소외업종 간 순환매로 소폭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전까지 기존 주도주이자 밸류에이션 부담 존재하는 반도체, AI 추세적 랠리는 주춤한 상황”이라며 “반면, 수급이 비어 있는 업종 내 호실적을 발표한 종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지수 하단 지지해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측면에서 전일 화장품, 미용기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업종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반도체에 대해 “3월 코스피 2750선 돌파를 견인한 요인은 마이크론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 보도와 삼성전자 칩스법 보조금 수혜 기대감 때문”이라며 “코스피가 전고점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AI 수요 관련된 강한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최근 쉬어가는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까지 상승 탄력이 제한되며, 그동안은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키움증권)10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전날 미국 증시는 실업지표 부진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확대시킴에 따라, 달러 약세,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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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새 반토막 난 주가, 상승세 타나…"AI 아이폰 나온다" 웃는 종목들

올해 하반기 아이폰16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의 첫번째 'AI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국내 부품사들 주가 훈풍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9일 코스피 시장에서 애플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지원하는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1000원(0.43%) 내린 23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 고객사를 둔 비에이치는 전일 대비 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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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Q 사상 최대 실적 예상…“5월이 매수 기회”-KB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5만원 ‘상향’

KB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전동화, SDV 대세화에 따른 전장부품(VS) 실적개선 속도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는데다 냉난방공조(HVAC) 및 플랫폼(웹 OS, 구독 가전) 매출 고성장세 등으로 내년 LG전자 B2B 매출 비중이 3년 만에 2배 확대되며 실적 안정성 강화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KB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0% 증가한 1조1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1%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3년간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평균 52.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 4.3%로 실적 변동성이 컸으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6.5% 감소에 그치고 영업이익률도 5.2%로 2분기 기준 최고 수익성이 예상된다.

특히 2분기 가전(H&A)과 전장부품 영업이익은 B2B, SDV 매출 확대로 7573억원, 1058억원으로 예상되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 달성이 기대된다. KB증권은 이에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익을 각각 전년비 24% 증가한 4조4000억원, 16% 늘어난 5조1000억원으로 상향 수정했다.

올해와 내년 LG전자 전장부품 영업이익은 차량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전환 영향으로 개별 단품 판매에서 판가(ASP) 높은 통합형 모듈 공급 확대로 전년대비 174%, 86% 증가한 3652억원, 6,788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VS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인포테인먼트 (IVI)가 네비게이션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OLED 하이퍼스크린에 따른 사이즈 대형화와 웹OS를 통한 유튜브, 넷플릭스 시청 등 자동차 컨텐츠의 핵심 디바이스로 진화되고 △VS 매출비중 20%인 차량용 램프(ZKW)도 단순 전조등 기능에서 탈피해 지능형 헤드램프 모듈 등 고부가 제품으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과거 10년간 투자자들은 LG전자를 가전 실적의 계절성으로 2분기 매도, 4분기 매수 패턴을 가져갔다”면서도 “올해부터 LG전자는 B2B 매출 확대와 SDV 직접적 수혜로 실적 안정성이 강화되며 5월은 매도가 아닌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전동화, SDV 대세화에 따른 전장부품(VS) 실적개선 속도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는데다 냉난방공조(HVAC) 및 플랫폼(웹 OS,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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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00 간다" 장밋빛 미래 그리는 증권가…콕 찝은 주도주는?

상장사 실적 개선과 금리 인하 기대감 등 우호적 증시 환경이 조성되며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반도체·자동차 업종이나 금리 인하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인터넷·소프트웨어가 하반기 증시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빠르게 상승 중"…코스피 전망치 줄줄이 상향━ 9일 금융투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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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대주전자재료, 실리콘음극재 적용 확대 순항 중"

NH투자증권은 10일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실리콘음극재(SiOx) 적용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6000원에서 1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주전자재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63억원, 영업이익은 2850% 급증한 50억원을 기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양전지 전극 재료의 매출 하락 영향으로 전사 매출이 부진했지만 그 외 사업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실리콘음극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87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흑자를 기록해 전사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EV)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실리콘음극재 적용 확대는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며 "적용모델이 지난해 2종(포르쉐·아우디)에서 올해 9종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대주전자재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3억원과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2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실리콘음극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상승한 166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은 올해 4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실리콘음극재(SiOx) 적용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6000원에서 1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주전자재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63억원, 영업이익은 2850% 급증한 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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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하이니켈 경쟁력 통한 성장 기대…목표가 12%↑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0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과잉 재고 탓에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이니켈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만큼 주가가 오를 여지가 있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9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53% 감소한 635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8% 하회했다”며 “영업손실은 2039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며 컨센서스 대비 적자폭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에 이어 832억원 수준의 대규모 재고평가손실이 재현된 영향이다.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이 예상보다 강하게 반영되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다만 재고 조정 후 물량 개선이 가장 먼저 시작됐고 전방 수요에 대한 자신감으로 2024년 물량 가이던스는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다운사이드보다는 업사이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정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양극재 업체들은 모두 어려운 업황에 처해 있다”며 “다만 호황기에는 모든 양극재의 투자 논법이 규모로 결정됐다면 불황기에는 퀄리티에 대한 증명이 가능하다”고 했다.

하이니켈 기반으로 고객사를 설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추가 수주를 확보하면 주가도 오를 것이란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고스펙 하이니켈 제품 내 경쟁력을 통해 해당 세그먼트 판매량 개선과 물량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며 “시장 관심도는 양극재 저가 경쟁에 집중됐지만 엘앤에프가 포지셔닝한 시장을 선점한다면 충분한 성장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9만원으로 12% 상향했다. 정 연구원은 “하이니켈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는 주가와 실적에 충분히 반영돼 추가 수주 확보 시 실적 눈높이는 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0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과잉 재고 탓에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이니켈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만큼 주가가 오를 여지가 있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9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5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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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눈물의여왕' 글로벌 흥행에 스튜디오드래곤, 해외 매출 65.1%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매출 1921억원, 영업이익 215억원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올 1분기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눈물의 여왕' 등을 흥행시킨 스튜디오드래곤이 9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921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수의 흥행작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성장한 1250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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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하반기 바닥 지나면 호재 올 수 있다-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이 3년간 가격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하반기 바닥을 지나면 작은 이슈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1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921억원,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지난해 시청률이 부진이 길었는데 1분기에 강한 회복을 보여준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편성 제한에 따른 매출 역성장으로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가 드라마 제작 산업의 바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드라마 제작사들은 2021년 코로나 수혜를 정점으로 편성이 하향돼 왔으며 주가 역시 실적과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이 낮아지는 현상)을 반영해 3년간 꾸준히 하락했다"고 했다.

이어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는 않지만 3년간의 가격 조정을 거쳤으므로 기간 조정이 마무리된다면 작은 이슈에도 긍정적으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캡티브(내수 시장)를 벗어날 글로벌 편성 확대가 필요하다고도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실적 콘퍼런스에서 미국 메이저 플랫폼과 4개의 라인업을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는데,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상승 동력)이 될 수 있어 하반기에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이 3년간 가격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하반기 바닥을 지나면 작은 이슈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1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921억원,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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