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프로 언더페이스 ID 채택 유력

애플이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더 많은 디스플레이 영역을 통해 페이스ID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현재 스마트폰 생산 공정 현황을 고려할 때 외부 빛이 디스플레이를 투과해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에 들어가는데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은다.

디스플레이 언더페이스 I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 시리즈에 적용 중인 UPC(언더스크린 카메라)와 같은 원리다. UPC도 디스플레이 아래에 전면 카메라 모듈을 장착해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카메라 렌즈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

UPC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모듈 규격이 400만 화소 수준일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는 UPC 공간이 일부가 디스플레이 기능을 지원하고 일부는 외부 빛을 받아 카메라 기능을 지원하도록 쪼개져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가 지속 된다면 애플은 2025년 기본 버전 아이폰 시리즈에는 기존 페이스ID를 사용하고, 프리미엄 아이폰 시리즈에 언더페이스ID를 적용할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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