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주] 날씨가 넘 좋아서 한강피크닉 / 아이폰 15프로 / 풀업도전 / 소소한 행복을 찾아서

새로산 아이폰15프로 찍은 5월의 장미
따스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가득한 5월은 쉬는 날이 많아 행복한 나날들이었다.
한동안 가졌던 불안감, 답답함, 조급함이 올해들어 많이 해소되었고 그 덕에 마음의 여유도 생기면서 일상이 즐거워지는 중이다. 여행도 가고, 미뤄두었던 운동도 시작하고, 집 정리도 하고. 조금씩 조금씩 주변을 정돈해 나가면서 오는 쾌감이 있는 것 같다.
그럼 부처님 생일덕에 주 4일제?가 되어버린 5월 3주차 가보자고~


/ 월요일
퇴근 길 발견한 한강3종 축제! 멀리서 지켜보는 이웃 한분도 참가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수영, 달리기, 자전거 모두 할 줄 아는 나는 혹했다가 급 귀찮아졌다. 올해가 처음이니 내년에 또 하겠지싶다.
패들보트 타려고 예약했다가 카약이 더 나을것 같아서 바꾸려는데 없어져서 드론쇼나 보러가고 한강 무소음 DJ파티도 궁금해서 보러갈까 한다.

/화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퇴근이 넘 하고 싶었던 하루. 회사 마치자마자 바로 한강으로 고고! 치킨 사들고, 텐트랑 돗자리도 빌려서 출동했다. 텐트는 이용시간이 7시까지여서 얼마 못이용했지만 의자를 야무지게 잘 사용했다. 서울에 살아서 좋은 점은 이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한강이 근처에 있다는 것이겠지!



효도치킨이라 전통컨셉인가? 난 옛날통닭 파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합격~!

특이한 전시물도 많았다. 그나마 이건 귀여웠던 축에 속하고 현대미술처럼 독특한 것들도 꽤나 있었다. 아직은 이런 미술의 세계는 잘 모르겠다.
해치카라는 버스도 돌아댕긴다. 귀욤...


야경과 분수쇼를 한번에.. 여기가 바로 최고 야외뷰 카페다. 이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과자 두개를 냠냠. 바나나킥 넘 좋아. 다요트 한다고 과자 절제중인데 오랜만에 먹어서 아주 입이 터졌다. 날씨가 저녁에는 쌀쌀해 조금 춥기도 했지만, 챙겨간 담요와 빌린 담요를 덮고 두런두런 수다를 떨었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런 시간들 속에서 충전이 되는 기분이다. 행복해!
이날 라면도 먹었는데 외국인들이 헤매는것 같아서 또 나서서 도와줬다. 뿌듯!

/ 수요일
메가커피에 감자밭 감자빵이 생겼다. 이전에 회사에서 실장님이 주셔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바로 생각나 주문을 했다. 3,500원으로 싼 가격은 아니지만(아메리카노보다 비싸네;ㅋㅋㅋ) 아메리카노랑 넘 잘어울리고 맛있다. 담에 강원도 가게되면 직접 사와봐야지.

풀업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내 올해 목표는 1개인데,,, 매달려있기도 힘들어서 이거 원... 쉽지 않을것 같긴하지만 해보자구~ 살이 쪄서 더힘들것 같긴해서 살도 어서 빼려한다. 조립하는데 애를 좀 먹은 만큼... 집에서 언제들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건조대 되지 않게 노력해봐야겠다.


아이폰15프로를 구매했다. 11프로 안녕! 케이스 산지 얼마안되서 좀 아깝긴 하지만, 핸드폰 한 3년만에 바꾸니 넘 신난다. 데이터 옮기는 게 귀찮았지만 그래도 마이그레이션으로 생각과는 다르게 금방했다.


/ 목요일
지그재그에서 산 옷 후기 남기려고 아침 출근길에 찍기. 반팔니트 색깔별로 구매했는데 맘에 든다! 상체는 사이즈가 없어서 사기 쉬운데 하체는 M이냐 L이냐 고민하다 힘이 다빠진다. 그래도 이번 쇼핑은 바지도 대성공~


회사에 도서관이 생겼다. 베스트셀러랑 신간도 많아서 좋다. 구경 간김에 최근에 완독한 작가의 다른 저서를 빌려보았다. '다정소감' 작년부터 올해까지 책을 못읽다가 5월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 금요일
스벅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었다. 원래 계획은 책을 좀 집중적으로 읽는 것이었는데 아이폰케이스 찾다가 시간이 많이 갔다. 결국 졸려서 일찍 복귀. 점심에는 산책을 하는 것이 나한테 더 잘맞는 것 같다. 스벅 스팀우유 비싸지만 맛있었다.

언젠가 갈 일본을 위해 엔화를 또 쟁여두었다. 860대 사는게 목표였는데 그래도 870이면 좋아~

이전 팀 사람들과 막회+치킨타임! 지금은 전부 다른팀에 가있어서 서로 근황공유를 했다.
/토요일
토요일은 엄빠랑 쉬면서 보냈다. 이날 드디어 몇백개 쌓인 메일함도 정리했다. 호호! 저녁으로는 삼겹살도 구워먹고, 밤에 동네주민들이라는 마동석이 나오는 영화도 봤다. 고구마 인물, 개연성 띠요옹 하지만 그래도 볼만해서 아홉시에 잘뻔한거 12시까지보고 잤다.



/ 일요일
결혼식 가러 학교가니 온기우편함이라는 신기한게 있어서 찰칵. 고민상담 레터라고 한다~~ 그리고 담주 축제!시즌!! 작년엔가 재작년에 가서 먹거리 사먹고 그랬는데ㅎㅎ 공연은 줄서야해서 패스.

새로산 하늘색 반팔 니트! 맘에든다~~ 다만 예쁜데 다소 우람해보이는 것 같다. 휴 요새 다이어트가 내 주요 관심사다. 먹는걸 줄여도 나이가 들어서 살이 안빠진다ㅜㅜㅜ

동문회관 한 상, 맛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요새 주변에서 결혼을 많이 한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이번에는 신랑의 한마디와 신랑의 친구, 남자분께서 부케를 받은게 인상깊었다.


끝나고 돌아와서 엄빠랑 산책하다 보게된 아가들 축구경기! ㅋㅋㅋ학부모도 아닌데 소리지르고 응원함....^^ 옆에서 몸푸는 아가들도 넘 귀여웠다. ㅎㅎㅎ
오랜만에 남기는 일상글이다. 써야지써야지 했는데 어연 몇개월이 지나버리고, 그러니 더시작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귀찮음을 이기지 못한 것이다. 그래도 결국 다시 시작했으니 박수!!! 새로운 한 주도 잘 보내기를 바라며, 총총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