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헷 아이폰 케이스 언더더씨 내돈내산 눈물나는 후기
수요없는 공급 중인 블로그이지만
누군가 지나가다 나와 같은 선택을 한다면...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는
데헷 아이폰 케이스 후기.
이 후기는 제 지갑과 함께 합니다.
기억을 더듬어...
1월의 마지막 날.
2년 가까이 사용한 핸드폰 케이스가
점점 더 변색되어 가는 걸 보면서
'아,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
는 마음에 이리저리 #아이폰케이스 검색을 했다.
이런 내 맘을 아는지 인스타에
광고가 하나 떴는데 그것이 바로 #데헷케이스 광고였다.
배송 오자마자 찍은 사진 보니 2월 2일이다.
배송은 금방 왔다.
이틀 정도 걸린 듯.
내가 산 제품은 언더더씨.
가격은 12,000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과
마음까지 환해지는 코발트 블루 색상에 홀려
호로록 구매하고 말았다.
또다른 구매 포인트는 촉감이 보들보들 모래를
만지는 것 같으면서도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표면재질이라는 설명이었다.
과연...?
설레는 마음으로 바로 개봉해서 핸드폰에 장착.
흐음~~~?
허엄~~~?
얇다 보니 핸드폰에 챱 하고 슬림하게 장착되는 건 오케이.
하지만 딱 맞는 느낌이 덜하게 살짝 떠있는 가생이들.
촥! 하고 폰과 일체되지 않는 느낌이 살짝 들었다.
(내것만 그럴수도 있음)
다.. 다시 봐볼까?
왠지 모르게 신경 쓰인다..ㅜㅜ
그래도 나름 거울셀카 찍을 땐 예뻐 보이는걸??
싶지만...
결정적으로 미끄럽지 않다는 말,
손에 착 감긴다는 그립감은...
나는 느낄 수 없었다.
아이폰 13미니로 폰 크기도 다소 작은데도 불구하고
착 감기는 느낌보다는 보드라운 질감이라
손에서 스르르 흘러 내리는 느낌이 좀더 있었다.
또 색감도 코발트블루라기에는 좀더 어두운 색감이라
쨍한 색상을 원했던 나는 좀 아쉬웠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때가 너무 잘 탄다.
허허.
약 2주간 사용한 모습.
모서리 부분이 특히 때가 잘 탄다.
나는 결국 2주만에 쿠팡에서 투명케이스 주문했다.
하하하하.?
분명 만족하면서 쓰는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광고보고 나처럼 충동구매하는 사람들은
다소 만족감이 떨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욕 없이 욕만 한 리뷰가 된 것 같아 마음이 그렇지만
데헷 케이스에 전혀 악의 없음!
???
장점
깔끔한 디자인.
슬림하다.
저렴한 가격.
보들보들한 촉감.
단점
때가 잘 탄다.
핸드폰에 꽉 맞지 않는다.(제품마다 차이 있는지 확인 불가)
다소 미끄럽게 느껴짐(개별차 있을 것)
상세 페이지와 실제 제품 색상 차이 조금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