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벤트 정리. 아이폰14 스펙, 카메라, 디자인, 컬러, 가격, 출시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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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기다리는 사람은? 바로 택배 아저씨! 그럼 IT·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가장 기다리는 순간은? 바로 애플 이벤트다. 그리고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기존 아이폰13과는 여러 부분에서 달라진 아이폰14, 과연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또 정확한 국내 출시일과 가격은 어느 정도로 형성되었는지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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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일정,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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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스펙이나 가격보다도 국내 애플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바로 출시일일것이다. 아무래도 과거부터 다른 국가보다 늦게 출시되는 일이 빈번하다 보니 매년 애플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혹시나 이번엔 1차 출시국에 들었나 궁금해지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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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기본 / 플러스 모델의 경우 9월 9일부터 사전 주문이 시작되며 일주일 뒤인 16일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 애플 코리아 공홈을 확인해 보면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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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플러스 모델과 달리 아이폰14 프로 / 프로맥스의 사전 주문과 정식 출시 일정은 이번 이벤트에선 공개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프로 라인의 출시가 기본 모델 대비 늦춰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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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이폰14와 플러스의 경우 이번 달 말 경 국내 사전 주문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 출시 일정이 확인되는 대로 추가로 안내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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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14 라인별 스펙은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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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하드웨어 성능은 역시나 다른 안드로이드 플래그십과 비교해도 넘사벽이다. 특히 아이폰14 Pro / Pro Max 라인은 4nm 공정의 더욱 강력해진 A16 바이오닉 AP가 탑재된다. 160억 개의 트랜지스터, 더 빨라진 6코어 CPU, 50% 더 커진 메모리 대역폭과 뛰어난 전력 효율까지. 현존 모바일 AP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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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라인은 카메라 성능에서도 많은 개선을 보여준다. 첨단 쿼드 픽셀 센서를 탑재한 48MP의 메인 카메라는 아이폰13 Pro 대비 65% 더 커진 센서를 탑재해 놀라울 정도의 디테일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Photonic Engine을 더해 저조도에서의 사진 품질을 최대 3배까지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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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추가된 액션 모드는 영상 촬영 시 짐벌이 없어도 흔들림 없는 깔끔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시네마틱 모드는 24 프레임의 4K HDR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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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차이점은 역시 디스플레이 노치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알약 형태의 펀치홀이 대신 그 자리를 채우고 있는데 역시 애플답게 다이나믹 아일랜드 기능을 통해 알약 형태의 펀치홀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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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알림 및 활동 관련 정보를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통해 제공하는데 상황에 맞게 크기와 기능을 바꿔가며 시각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애플다운 혁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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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그동안 기다려왔던 AOD가 드디어 아이폰 14 프로에서 지원된다. 이제 굳이 화면을 탭 하지 않아도 시간을 포함한 주요 알림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은근 멋지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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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6을 통해 이미 알려진 부분이지만 잠금 화면을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 폰트, 위젯으로 꾸밀 수 있게 되었다. 레이어 효과를 통해 사진을 더 돋보이게 하거나 활동 링을 볼 수도 있고, 다양한 실시간 앱 정보 확인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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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위한 기능도 추가되었는데 심각한 자동차 충돌 사고 발생 시 이를 감지해 119에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충돌 감지, 그리고 국내에선 적용되지 않지만 인공위성을 이용한 Emergency SOS 기능도 일부 국가에선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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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사용시간도 늘어났는데 아이폰 14 프로 맥스의 경우 동영상 재생 시간이 29시간, 프로는 23시간으로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 충분한 배터리 성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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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딥 퍼플, 골드, 실버, 스페이스 블랙 4가지로 출시되며,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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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4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전작인 아이폰 13에 탑재됐던 A15 바이오닉 칩셋을 그대로 탑재해 출시했다. 기본과 플러스 모델은 동일한 스펙을 갖고 있지만 플러스의 디스플레이가 약 21%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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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새로운 메인 카메라는 더 커진 센서와 조리개를 탑재해 49% 더 많은 빛을 포착한다. 여기에 Photonic Engine이 더해져 극심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사실적인 색감과 디테일한 질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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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의 경우 기본 모델이 동영상 재생 기준 20시간, 플러스 모델은 26 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만큼 배터리 성능으로 인한 불만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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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프로 라인업에서 지원됐던 액션 모드, 충돌 감지, 시네마 모드 역시 기본 / 플러스 모델에서도 동일하게 지원된다. 단,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노치 디스플레이 특성상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 이 부분은 살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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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블루, 퍼플,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프로덕트 레드 5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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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4 디자인 변화, 그리고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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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4의 경우 전체적인 디자인 변화는 크게 보이지 않는다. 전작인 아이폰 13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프로 라인업의 경우 노치 대신 알약 타입의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부분, 그리고 베젤 사이즈가 소폭 감소한 게 변화라고 할까? 하나 더 찾아본다면 후면 카메라 렌즈의 크기가 커지면서 카메라 섬의 크기도 조금 더 커진 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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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GB 용량을 기준으로 가격을 살펴보면 아이폰14 기본 모델은 125만 원부터, 플러스는 135만 원, 프로 155만 원, 프로맥스 175만 원부터 시작된다. 프로 라인의 최대 용량인 1TB 모델을 기준으로 하면 아이폰14 프로는 230만 원, 프로 맥스는 2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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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전 예상했던 것처럼 가격이 상승했는데 가장 많은 판매가 예상되는 아이폰14 프로의 경우 256GB 모델을 구입한다면 170만 원의 지출이 예상된다. 여기서 사전 예약 시 온라인 마켓을 이용해 자급제 모델을 구입할 경우 대략 5~7% 정도 할인이 제공되기 때문에 실제 구매 가격은 158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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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구입할 거라면 프로 모델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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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됐던 아이폰 14 라인업별 스펙과 디자인, 카메라, 가격, 출시일 등에 대해 알아봤다. 국내 출시일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아이폰 13 출시와 비슷하게 1.5차 출시국에 포함된다면 늦어도 이번 달 말경엔 국내 사전 예약 및 출시까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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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비용을 조금 더 들이더라도 눈에 띄는 개선을 보여준 프로 모델을 구입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다. 최종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