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교체 시기와 성능 확인 비용 예약 방법 정리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신경쓰게 되는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더라도 전력과 OS 최적화에 따라 소모도 가속화되는 경우가 있다.

소모품이라 신경을 쓸 필요는 없지만 아무래도 숫자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 심지어 매년 비용 인상을 해오고 있으며, 이제 할인 없이 교체를 해야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면서 배터리 소모가 커지는 분들은 비용과 더불어 예약 확인 방법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아이폰 배터리 성능 확인

배터리 성능 확인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폰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성능 상태 및 충전에서 %를 확인하면 된다.

충전 사이클이 들아갈 수록 %는 떨어지게 되며, 방전, 발열이나 충전 패턴에 따라서도 하락할 수 있다. 배터리의 80%까지가 최고 성능 기능을 내주는 한계점이며 8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성능도 그에 비례해서 떨어진다.

애플이 설명하는 사이클을 통해 배터리 교체 시기를 잡는다면, 아이폰은 500회, 아이패드는 1000회를 기점으로 교체가 이뤄진다. 보통 80~70%대의 경우 잔량에 따라 꺼짐 현상이 발생, 70% 이하의 경우 불량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성능 저하나 느려짐이 발생한다면 교체를 하는 게 좋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은?

아이폰15 시리즈의 출시 이후 가격이 올 3월에 이어 한번 더 인상되었으며, 최신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아이폰14 시리즈까지는 교체 비용이 146,000원으로 책정되었다.

참고로 일반/ 플러스/ 프로/ 프로 맥스의 라인업이 분화되어 있더라도 가격은 모두 동일하다.

이제는 구형이라 할 수 있는 노치 디자인이 채택된 아이폰13~아이폰X 시리즈의 경우 129,000원이다.

올 1월에는 79,200원이었으며, 1차 인상이 이뤄졌던 3월만 하더라도 아이폰13 시리즈의 배터리 교체 비용이 109,800원이었다. 구형 단말에 대한 가격 인상이 눈에 띄는데.. 근 1년만에 5만원이 오른 셈이다.

홈 버튼이 채택된 아이폰SE 시리즈와 아이폰8, 7 시리즈의 경우 이제는 100,000원의 비용이 든다. 참고로 SE 시리즈의 1, 2, 3세대 모두 동일이기 때문에 이쯤되면 사설에서 수리하는 쪽을 찾아보는 게 훨씬 더 경제적일 수 있다.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아무래도 애플케어 플러스를 가입하는 쪽을 추천한다. 예상치 못한 사고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구매 후 1년 이내 배터리 최대치 상태가 80% 이하로 들어간다면 애플케어 가입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제품 보증으로 무료로 교체를 할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자. ​

교체를 위해서는 반드시 80% 미만이어야 하니 만약 79% 이하로 떨어진 아이폰 배터리 교체를 원하는 분들의 경우, 애플 지원을 통해서 서비스 센터 예약을 해야한다. 애플스토어를 비롯해 튜바나 유베이스 등에서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수리 지원을 통해 방문 예약 > 방문 일정 > 예약하기를 선택하면 되며, 이후 해당 시간에 방문을 해 새 배터리로 교체를 받으면 된다.

이렇게 아이폰 배터리 성능, 교체 비용 및 예약 방법을 정리해봤다. 소모품인 만큼 신경을 쓰지 않는 게 좋지만, 아무래도 한번 생각을 하게 되면 꾸준히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교체 시기는 어쨌든 80% 미만이어야 하니 이점 참고하길 바라며, 빨리 꺼지고 성능이 저하되었다면 적절히 교체받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