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 딥퍼플 고급진 색상 대만족

글/사진 :: 샬롯

아이폰14 프로

딥퍼플 컬러

지금까지 주간일기는 스포츠&캠핑 인플루언서답게 캠핑 관련된 정보나 여행기로 작성했었는데 이번주만큼은 어깨 힘 잔뜩 들어간 자랑을 해야겠다. 드디어! 액정 홈런 맞은 아이폰XS MAX에서 벗어나 아이폰14 프로를 맞이했다.

보호 목적으로 부착했던 보호필름이 자신의 책무를 잊은채 자기를 보호하고 본 액정을 깨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처음엔 주말에 고쳐야지 미루고 미뤘었는데 고쳐봤자 난 또 깨먹지 않을까? 점점 합리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10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올해 아이폰14 프로부터 새로운 칩셋과 업그레이드된 카메라가 장착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바꾸고싶은 마음은 컸지만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던 이 어린 중생을 불쌍히 여겨 큰 선물을 선사해 준 반쪽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자정부터 시작한 사전예약 전쟁에서 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무한 새로고침을 한 결과 새벽 4시 아이폰14프로 딥퍼플 128GB 결제에 성공했다. 공홈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카드 할인이 들어가서 정가보다 약 10만원 가량 저렴하게 아이폰14를 구입할 수 있었다. 너무 늦게 성공한 탓인지 10월 26일 이후에나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알림이 왔는데 세상에 완전 고맙게도 2주나 빨리 배송됐다!

아이폰14 프로 딥퍼플 배송 문자 받자마자 도착일에 맞춰 장착할 수 있게 필수 악세사리들을 급히 또 구입했다. 나중에 좋은 제품들로 다시 셋업하기 위해 저렴이들 중 리뷰 좋은 제품들로 일단 구입했는데 일주일정도 사용해 본 결과 큰 하자 없이 만족스럽다.

딥퍼플은 아이폰14에서 처음 선보인 컬러인데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의견이 많아 걱정이 많았으나 실물로 확인하니 은은하고 진한 고급스러운 컬러가 정말 마음에 쏙 들었다. 사진은 밝기를 좀 조절한거고 실제 눈으로 보는 색깔은 딥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진함. 각도에 따라 색상이 오묘하게 달라지는 포인트도 아이폰14 프로 딥퍼플 매력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무게는 기존에 맥스 제품을 사용해서 그런지 무겁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카메라는 XS MAX 그리고 이전 버전인 아이폰13 프로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더 튀어나온 부분이 있었다. 카메라 3개 달린 아이폰은 처음 사용해 보는거라 뭔가 두근? 거려서 카메라도 보호 액정 씌워줌.

아직 아이폰14 프로 실사용 기간이 짧아 구체적인 기능이라 이전 출시된 제품들과 차이점을 완벽히 파악하진 못했지만 사진과 동영상(액션 모드) 그리고 새롭게 선보인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아이폰14 갈아타는 것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줄 만큼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앞으로 약 한 달 정도 열심히 사용해 보고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서 다시 리뷰해 볼 예정. 이번주 아이폰 선물로 인해 정말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고장내지 말고 오래오래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