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실리콘 케이스; 아이폰13 mini 미드나이트

2024.02.13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갑자기 뭔가를 지르고 싶어진다.

그래서 내가 가장 많이 들고 다니는 휴대폰에 변화를 주고 싶어 케이스를 사기로 했다.

그.냥. 사고 싶어서 산건데 스트레스 받은척?

원래 65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아이폰 13미니 기종은 공식 사이트에서 이제 단종이 되어버려서,

개인 판매자에게 사는 수밖에 없다.

원 가격에 비해 나름 저렴한 가격 49000원에 구매함.

정말 제정신 아니었나?

하지만 이게 처음은 아니다.

택배 도착

깔끔하게 포장되어서 온 나의 소중한 케이스.

정품일거라고 믿고 샀으니까 굳이 열심히 확인하지 않는다.

약간 차콜? 블랙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블랙이라서 너무 깔끔했다.

난 차콜보다 왕 블랙인게 굿굿.

내부는 보숭보숭 부드러운 느낌.

맥세이프 잘 되어있고요.

마감 깔끔합니다~

나의 이전 케이스들 꺼내보기~

제일 처음에 산 게 레몬제스트(노랑)

비슷하게 고민했던 마리골드(주황) 그 다음으로 구매.

드디어 블랙.

내 폰 색도 미드나이트라 깔끔하게 일체되는 느낌을 원해서 블랙으로 선택했다.

케이스 상자 모아 두면 그냥 뭔가 기분 좋으니까 떼 컷~

노랑색 살짝 때탔쥬?

2년정도 된 듯.

앞의 사진은 책상에서 찍어서 덜 예쁘길래 화이트 종이 깔고 자연광으로 찍어보기.

옆면 깰꼼

맥세이프 장착하면 기분좋은 화면 캡처하기.

케이스 색별로 원이 다르게 떠서 묘하게 만족스럽다.

나의 블랙 폰과 블랙 케이스 깔쌈하다.

투명케이스 질리는데, 튀는 색은 싫고.

케이스티파이 얄밉고.

정품 뽕 채워보지만 아무 의미 없다.

그래도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의 장점은 분명하다.

기분 좋은 맥세이프 연결 화면

꼭 맞는 사이즈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버튼 조작

스피커, 마이크 구멍 뚫림으로 전 측면 보호

실리콘 소재로 미끄러짐 최소화

맥세이프라서 맥세이프 그립톡 탈부착으로 인한 편리함

맥세이프 거치대, 케이스 해체 없이 사용 가능

질리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

하지만 존재하는 단점...

실리콘이라서 길에서 떨어뜨리면 찢어지기도 한다(운이 없으면 휴대폰에 찍힐 수도 있음).

실리콘이라서 먼지가 달라 붙는다.

비싼 가격!

후, 하지만 나는 만족이야.

갈변하는 실리콘 케이스 싫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