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큰아들 2박3일 수련회 다녀온 소감은? "집 떠나면 개고생" 생일선물 아이폰13프로 iPhone13pro》
2박 3일의 짧디 짧은 중학생 수련회를 끝내고
사춘기 큰아이는 11시에 귀가했습니다
아들, 즐거웠어? 소감은?
처음 부모와 떨어져 보낸 2박 3일 어땠을까? 물으니
집이 그리도 그리웠답니다
집 떠나면 개고생? 그 말 맞아요
바뀐 잠 자리와 코 고는 친구로 인해
밤잠을 설쳤으나
집에서는 '일어나라, 일어나라'해야 기상하는데
그곳에서는 스스로 일찍 일어나 친구들을 깨우고
샤워도 하고, 아침밥도 챙겨 먹었다고 자랑합니다
집에 오니 쫑알쫑알 엄마 곁을 떠나지 않는 아들
체험ㆍ먹거리 등 잘~ 수행한 수련회 미션
잠자리도ㆍ샤워장도 깨끗했다 하고요
다른 학교들보다 비용이 6만원대 저렴해
노후된 시설일까봐
하지만
교육청 지원을 받아서 그랬나봐요
(발빠른 예약 선생님들에게 박수를 ???)
다른 주위 학교들은 20만원대의 수련회를 갔음
올 한해 제일 큰 행사 하나를 끝 마쳤어요
집에 와!! 아빠의 통근 생일선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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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탄 날이라고 행복해 하는
아들의 웃음소리 들으며
현충일 연휴 보내기 위해 여행가방을 싸고 있답니다
자기 방에서 큰 소리로
아빠에게 전화해 "고맙습니다" 인사도 잊지 않고
그렇게 좋은가?
본인만 좋은 핸드폰 쓰는게 미안한지
엄마 생일때 우리 아드님이 저, 핸드폰 바꿔준데요
"앗싸!!"
한참동안 아이폰과 실랑이 하다
아들은 피곤한지 깊은 잠에 빠졌고
학원도 오늘은 쉬고 보강간다고 통보했답니다
현충일 연휴 어떻게 보내시나요...?
이번주에는 비소식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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