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 OF WEDDING-18] 드디어 THE DAY!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 본식후기-1 (럭스/꼼나나 Feat.아이폰스냅)

오지 않을 것 같은 그날... 본식을 무사히 마치고 신행까지 갔다와서

부랴부랴 행복한 그날을 다시 떠올리며 글을 쓴다

본식 준비하면서 같은 베뉴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주섬주섬 많이 찾아보기도 했고

나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쓴다!

아마 쓸 말이 많아 주절주절 길어져서 나눠 쓸 것 같은 느낌!

결혼이라는 인상의 큰 행사를 겪으며 새삼 주위사람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행사가 무사히 끝나도록 도와준 모두와, 진심으로 축하해 준 친구들,

여러모로 마음을 써준 부모님과 친지들, 그리고 오빠에게 너무 너무 새삼 감사한 그날이었다.

본식날 아침 동선 및 스케줄

본식날에는 (점심예식기준) 새벽에 샵에 가야한다

베뉴에서 본식 기준 2시간 전까지 신랑, 신부, 친지 모두 도착하라고 알려주신다

리허설도 하고 미리 연출 컷이나 여러 이미지컷, 가족 원판을 찍어두고

본식때 하객들 덜 기다리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면 그 시간 1시간 전에 샵을 아웃해야한다

샵을 아웃해야하는 시간의 3시간 전까지 샵에 와서 무언가를 해야한다...!!

(분하지만 신랑은 1시간 늦게 와도 됨)

결론 : 예식 시간 6시간 전에 샵에 도착해야함

그냥 카카오택시 타고 가려했는데 전날 아빠가 맘이 안놓였는지

태워준다고 해서 (♥) 새벽엔 다행히 길이 안막혔기 때문에

쉬엄쉬엄 올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72길 19

샵에 도착하니 이미 도착한 커플들이 많았다

다들 다정하게 함께 있는데 나만 혼자였다

원장님 기둘기둘중

꼼나나 샵 내부 사정때문에 촬영땐 서의원장님 - 본식땐 설은원장님께 메이크업 받게 되었다

헤어는 안나 부원장님...!

깔끔한 다 넘긴 로우번을 원해서 그렇게 부탁드렸더니 머리가 짧아서 피스추가함

얼리스타트 + 피스 각 5.5씩 해서 이날 추가금 결제 11만원정도 오빠가 하고 아웃!

조선호텔에서는 BMW차량을 보내주신다

리무진은 아니고 그냥 세단임

앞자리에는 이모님이 부케 들고 착석하시고 플래너님은 따로 차타고 오셨다

아침에 추레하다가 급격히 깔끔해진 우리

오빠는 나보다 늦게 와도 되는 1시간동안 국밥 한그릇 하고 와서 더 때깔이 좋은 듯 했다 (부럽)

오빠는 설은 원장님이 메이크업 더 잘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아무래도 촬영메이크업보다 본식 메이크업이 더 연하고 자연스러워서 남자들 눈에 그렇게 보이는 듯 했다

난 두분 다 엄청 만족했다.

꼼나나 헤어든 메이크업이든 모두 거슬리는 것 없이 매끄럽게 진행해주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독방 쓰는 것이 매우매우 맘에 들었음!

샵에서 메이크업 받으며 만나는 사람

1) 헤&메 원장님 스텝들

-> 2) 드레스이모, 드레스도 입고 이동

->3) 오중석에서 오신 사진기사님

->4) 베뉴에서 보내준 운전기사님

->5) 플래너님

플래너님 그리고 여러 스탭들과 함께 마지막 헤어장식/번크기를 어느정도로 할건지 (피스 여부때문에)

등등을 고르게 되기 때문에 매우 정신이 없다

단언컨데 살면서 가장 정신 없는 새벽이었다

처음에는 솔직히 왜 이리 사람을 일찍 오라 하노.... 이런 마음이 있었지만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 그만큼 결과물도 엄청나게 맘에들어서 신행 가기 전에 씻기 싫었음 ㅠ

오빠랑 셀카 몇개 찍고 사실 가는 도중에도 우리는 전원 100% 지정좌석제라

좌석이나 하객 관련 취소 연락 이런걸 받고 조정하는 과정이 있었다 ?

그러다보니 어느새 도착~!

도착하면 정신도 없게 무슨 연예인 시상식 내리는 거 마냥 오중석과 디브이디업체 기사님이

오셔서 대기 딱 하고 계신다.

이런 저런 디렉팅에 따라 웨딩카 하차샷, 투샷 이런걸 찍고

환구단으로 넘어갔다.

우리 예식날은 날은 포근하지만 이슬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조선호텔 시그니처인 환구단 사진을 못찍을까봐 걱정했는데

기사님이 우산 들고 찍는 것도 분위기 있다고 추진해주셔서 호텔에서 우산을 준비 해주셨다

오중석에서 모바일 버전으로 몇 컷만 미리 주신 컷들 ♥

무사히 사진을 와다다 찍고 신부대기실에 오게 된다.

나는 아이폰스냅도 신청해서 아이폰스냅 작가님도 이때쯤 오셨다

거의 이때부터는 내가 무얼하든 어떤 카메라든 날 찍고 있다고 보면 된다.

조선호텔 그랜드볼룸 신부대기실

조선호텔 이전 신부대기실은 좀 관광호텔스탈로 못생겨서

지배인님한테 은근히 라일락홀 예식 없으면~ 제가 쓰면 안되나용 >< 어필했지만

지배인님이 외면하셨다. 어김없이 예식이 있었음...

그래도 좋은 소식 전해주신게 23년부터는 새롭게 리모델링 된 신부대기실로 바뀐다고 하셨다

근데 플라워 미팅 할 때만해도 하기 전에 미리 보여주지 않으셔서

꽃 추가할 의욕도 뭐도 나지 않았는데...!

사실 본식 전날 롯데 소공점에 가서 쇼핑할 일이 있어 조선호텔 신부대기실 몰래 가보니

전날에도 아직도 공사중이셨다!

그래도 요즘 유행하는 화이트 메탈 톤으로 깔끔해 진 느낌이 기대가 되었다

역시나 이전 것보단 훨씬 나았다!

꽃장식까지 하면 요런느낌~!

나는 라벤더 & 핑크& 화이트호접으로 신부대기실 톤을 잡아달라고 미팅때 전달 드렸는데

마침 리모델링 된 신부대기실이랑 넘넘 잘 어울렸다

꽃 추가 할걸 그랬나 후회가 되기도 했음!

저 좌측에 보면 간단한 물, 음료수, 다과(과일과 베이커리) 가 마련되어 있다

먹을 정신 없음... 물을 많이 마셨다 입이 말라서

조금 앉아서 사진을 찍다보면 내려오라고 콜이 온다

리허설 진행을 해주시는데 진짜 칭찬하고 싶은게

조선호텔 예식 스탭들 모두 너무너무 프로셔서 잘 도와주셨다

만약 그 어떤 일이 예식 도중에 일어난다고 해도...! 스무스하게 진행해주실 것만 같은 믿음이 갔다

신랑 신부 뿐만 아니라 우리 엄마아빠도 내가 개혼이라 많이 긴장하셨는데

긴장도 많이 풀어주시고 능숙하게 안내해주시고 팁도 많이 주셨다

조선호텔에서 예식 진행하시는 분들은 진짜 걱정 안하셔도 될 듯하다... 그냥 다 맡기세요...

저보다 다 잘하시고 똑똑하셔요...

아빠 양복은 갤럭시에서 오빠가 해줬는데 차르르 하니 너무 예뻣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갤럭시에서 응대 잘 해주셔서 좋은 것으로 골라주셨다

가운데 하얀 양복 재킷 입으신 분이 예식 진행 및 리허설을 도와주셨는데 너무 든든하게

잘 리드해주셔서 순간 아빠라고 부를 뻔 했다

혼주 한복도 너무 고급지고 두분 저고리 색깔 다른건 별로 눈에 띄지도 않게

잘 어울리면서도 각자 어머님 개성에 맞게 예뻤다

아...! 또 강조하고 싶은게 조선호텔 내 뷰티샵에서 두분 혼주 + 내동생 + 시누이 요렇게 헤메했는데

동선도 좋고 다들 너무 만족도가 좋으셨다

후기 없다고 불안해 마시고 조선이나 롯데에서 진행하시는 분들은 맡기시면 좋으실 것 같다 ^^

아이폰 스냅에서 잡아준 내 베뉴 전경

나는 베뉴나 포토테이블, 신부대기실에 꽃 추가 하지 않고 기본으로 진행했다

스퀘어테이블은 엄청 하고 싶었는데! 자리배치 문제 때문에 어른들의 반대로 하지 못했다

추가한것은 은하수 + 캔들월 + 그리고 버진로드 캔들

은하수 조명을 픽하고 나니 이런 저런 장식은 좀 지저분해보이고 오히려

은하수가 좀 죽는 느낌이 들어서 기본으로 진행했는데 매우 만족한다!

베뉴 컬러는 피치&핑크로 잡아서

3가지 높이 쉐입으로 잡아 입체감 있게 조성해달라고 부탁드렸다

예식 후 양가에 웨딩케이크 + 각자 몫의 꽃을 직원분들이 따로 챙겨주시는데

2-3주 정도는 꽃을 꽂아놔도 이상이 없었다 엄청나게 싱싱하고 좋은 꽃을 사용해주심~!

반짝반짝 캔들 월 영상으로도 이쁘지만

실물로 보면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가 난다.

이런식으로 직계 원판 미리 진행함

그 외 신랑신부도 다양한 연출 컷을 미리 찍는다

입구에 추가한 캔들이 바로 양 사이드의 캔들이다

약간 해리포터 무도회장 느낌~

포토테이블은 바깥에 통창과 어울려야하기 때문에 계절감이 좀 살았음 했다

한겨울이었기 때문에 너무 컬러풀하게보다는 화이트&골드 톤으로 고급스럽게 부탁드렸고

액자도 그거에 맞춰서 골드톤으로 따로 구입해서

내가 직접 일일히 셋팅해서 전달드림 ㅎㅎ

말도많고 탈도 많은 아이폰스냅

아이폰스냅은 내가 계약 당시만 해도 아주 소수만 했는데

식이 가까워올수록 후기가 엄청 많아졌다

솔직히 나는 첨 아이폰스냅이라는 상품을 접했을 때 엄청 신박하다고 생각했다

당일에 받아보는게 무엇보다도 엄청 맘에 들었고 첨엔 가격대도 지금보다 싸서

넘넘 하고 싶었는데 플래너님도 말리시고.... 여러 여론도 안좋았다

그래도 고민해보다가 한달 전 비어있는 업체 컨택해서 충동적으로 계약했는데

매우 잘한 선택이었다 결과적으로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당일엔 정신 없어서 볼 수 없는 현장사진을 당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식전의 우리 부모님이 어떻게 하객맞이 하고 계신지 ㅎㅎ 볼 수도 있고

식 중에 우리가 어떤 표정인지 어땠는지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부케랑 드레스 디테일도 담아주시고

축사 듣는 우리 모습 아이폰 감성 타이트샷 / 가슴샷 / 풀샷 / 전체샷 으로 담아주시고...

아주 사소하게는 이런 배치도까지 어떻게 잘 나와서 진행됐는지 다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여러가지 사진을 보면서 생각나는대로 써보고 있는데

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아 여기서 끊어야겠다

본격적인 본식&2부&식 후 공항가는길까지 2탄에서 올릴게용

앙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