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4/25 결혼식 갔다가 겉절이 만들고 올리브영 갔다가 도삭면 먹고 아이폰사고 마라샹궈 먹는 일상

4/20 (토)

오늘은 결혼식 가는 날.

친한 교회 언니 결혼식인데

덕분에 연차 써서 오랜만에 토요일 휴무 !

오로지 언니 결혼식 때 신으려고

구매한 베어 파우 신발 ㅋ

울 교회 사람들 다 헤쳐 모여 ! 할 예정이라

그 전에 동생들이랑 같이 만나기로 했다 :)

원래 가려고 찾아놓은

카페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구컷 당함,,

바로 근처에 있는

아티제로 피신 왔구요..

공복에 아바라 😅

동생들도 도착 !

나랑 커플 신발인 친동생 😆

수다 좀 떨다가

결혼식장으로 ~~~

진짜 백만년만에

교회 언니, 오빠, 동생들도 보고

너무 행복했다 :)

세상 세상 아름다웠던 오늘의 신부 🧡

약간 기빨려서 집에 가려고 했지만

엄마, 아빠가 밥 먹고 가신다길래

나두 얼떨결에 합석,,

두세번 왔다갔다 하기 싫어서

한번에 욕심 부려서 많이 가져옴 ^.^

왜 이렇게 어둡게 나왔지..

이마저도 좀 남겨서

아부지가 먹어줬다 ㅎ

배불러도 디저트는 먹어야함 !

가족들이랑 헤어져서

집 가는 길 ☔️

이 날 딱 하루만 휴무고

내일도 새벽 출근이라

집 오자마자 씻고 바로 취침했다.

4/21 (일)

새벽 기상 후

출근 준비 완료 :)

그립톡이 참 맘에 들어요 🥺

도도하게 길막하는 까치 😏

일요일 새벽 출근은

정말 지하철에 사람이 나뿐이다 ;;

오늘 나만 일하나...

공복에 일하느라 배고팠는데

동료분이 스벅 음료 사다주셔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

이 날 유독 음료 선물을 많이 받아서

음료 부자됨 ㅋ

오늘은 동기랑 같이 오전 근무여서

점심을 같이 먹을 수 있었던

아주 귀한 날 ✨

우리의 소울 푸드..

마라샹궈 😋

둘다 배고팠는지

아주 잘 먹었다.

다 먹은거 사진 찍을라고 하니까

자기 아직 다 안먹었다고

이따 찍으라는 귀여운 내 동기..ㅎ

확실히 동기님 식사 끝나고 찍음ㅋ

소화시킬겸 홍대 산책 했는데

주말이라 플리마켓을 하고 있었다.

나두 그냥 여기서 놀고 싶다 ~~~

홍대에도

거대 올리브영이 생겼다.

회사 복귀하기 전

커퓌 한 잔씩 테잌아웃 ~

근데 완전히 실패함,,

연한 아메리카노는 그냥 보리차였고

기본 아메리카노는 그냥 사약 수준이었음 ㅠ

동생들이 쓰던 아이폰을

몇 년동안 물려 받아 쓰다가

드디어 전화도 안 되고

음악을 들을 수 없어서

핸드폰을 구매했다.

어우 아이폰 13도 비싸네 😅

스트레스 받으니까 군것질 해야지,,

아니 원지 용명 너무 조아요 💛

지구마불 덕분에 행복한 주말 :->

4/22 (월)

요거트볼이었나,

오트밀죽이었나...

뭘 먹긴 먹었는데

새벽이라 노 정신이었는지

사진을 이따구로 찍어놓음ㅋ

오늘도 셉틴이 반겨주는 홍대 출근길.

오늘도 공짜 커퓌 🥹

마카롱까쥐 ~?

오늘은 주임님, 차장님이랑

풍년 한식뷔페에서 늦은 점심.

날씨 좋은 날 퇴근은

너무 행복해 ~~~

보정 1도 안했는데

색감 미쵸따 💚

이 동네를 떠날 수 없게 만드네 정말,,

갑자기 라운지엔 왜 갔지..?

아 ! 그리고 드디어 애드 포스트 승인이 나서

블로그에 광고가 붙기 시작했다..!

2년 반만에 😭

원지님과 츄님? 너무 좋잖아 ㅎ

밥 해먹어야 되는데

귀찮아서 멍 좀 때리다가

대만 손님이 선물로 주신

펑리수 먹고

결국 레토르트 육개장으로

간편하게 저녁 뚝딱 !

요즘 읽고 있는 책 너무 재밌음 🧐

여름이 다가올수록

창밖 풍경이 점점 더 초록초록하게 변해간다 🌿

4/23 (화)

해가 길어지니 좋은게

새벽 출근을 해도

밖이 밝아서 무섭지 않다는 것 !

아 오늘 깜박하고 틴트를 안가져와서

회사 출근해서 거의 입술색 없이 근무하다

휴게시간에 올리브영에서 충동구매 ㅋ

생긴지 정말 꽤 됐는데

이제서야 먹어보는 바쿠단야끼.

일하는 직원부터 손님까지

싹 다 외국인이라..

여기선 내가 외국인이었다 😂

AK Plaza에 또다른 팝업이 생겼는데..

올 좀 키치하네 ㅋ

오케. 드디어 먹어보는 바쿠단야끼.

둑흔두근

편의점에서 콜라도 야무지게 사왔다 🤤

막 소름끼치게 맛있진 않았지만

먹을만했던 타코야끼 !

순삭 완료 ㅎ

퇴근해서는

상추 겉절이를 만들었다.

쿠팡에서 주문했던 상추가

냉장고에서

수명이 다해가길래..

한방에 처치하기 위해

겉절이를 만들어봤다.

걍 유튜브 레시피 짬뽕해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양 대박 많이 했는데

한 끼만에 거의 다 먹음ㅋ

하.. 한숨만 나오는 요즘...

아 나 요번달에 아산병원 두 번이나 가야되는데 :(

4/24 (수)

출근할 때마다 보는 씨유 광고판에

아예 첨보는 아이돌 사진이 붙었다.

누구세용 ?

출근해서 열일하다가

동료분이 비타민 주셔서

바로 먹고 에너지 충전 !

오늘의 점심은 이가산시 도삭면.

여긴 진짜 짬뽕도삭면도 맛있고

마라도삭면도 맛있고 걍 다 맛있음,,

퇴근길 하늘 !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풍경 🩵

집에 오니

택배가 엄청 도착해 있었다.

뭐 이상한게 와서

잘못 뜯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핸드폰 도착한거였음ㅋ

나머지는 기초랑

초록 어린이재단 카드.

오늘도 저녁에 밥 하기 귀찮아서

쌀국수랑 요아정 시켜 먹었는데

웬걸... 사진도 못 찍고

몇 입 먹고 바로 잠들었다.

4/25 (목)

지난 사흘은 새벽 출근이었는데

오늘은 오후 출근이라

아주 여유 있는 오전 시간 :)

어제 먹고 남은 쌀국수로 아침.

어제 먹고 남은 요아정도 디저트로 ...

오후 출근이라면

언제나 문래까지 걸어서 출근 !

오후 출근은 시간이 여유로워서

도시락도 거뜬 ㅎ

아 그리고 어제 피곤함 이슈로 인해

핸드폰 동기화를 못해서

휴게시간에 동기화했다.

예전 핸드폰은 64GB였는데

새 핸드폰은 128GB 여서

진짜 너무 행복하다 😆

동네에 맥주집이 또 생겼는데

사람이 진짜 바글바글해서

퇴근길에 암것도 안했는데 두통을 얻었다 ㅋ

야경 예쁜 신도림.

나도 모르게 들어간 롯데리아 ;;

저녁을 건강하게

도시락으로 챙겨 먹으면 뭐하나 ~

엔딩은 롯데리아 😜

근데 핫크리스피 왤케 맛있음 🤤

햄버거 먹으면서 지구마불 원지님 포르투편 봤는데

다 내가 갔던 곳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포르투 맥도날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상 벤투 기차역...

유럽 또 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