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여행] 11일차, 최고로 아픈 날 | 탑뷰버스 투어 | 아이폰15프로 사진 영상들 | 갤러거 스테이크
가장 힘들었던 날............
새벽에 감기몸살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잠..
기침+열+어지러움 그냥 온갖 게 다 옴
진짜 큰일났다 싶어서 날 밝자마자
정신줄 꽉 잡고 약 사러 나감
전날 안 샀던 나이퀼+아침용 부리또 사서 숙소 컴백
오늘은 진짜 안 나가고 쉬어야겠다...하다가
날씨 좋은 게 정말 아까웠음 ㅠ
약 먹고 한숨 자니 조금은 움직일 수 있을 거 같아서
예약해둔 탑뷰버스나 타자 하고 나감
전날 산 폴로걸즈 가디건+편한편한편한 바지..
궂은 날씨 드디어 보냈는데
이 날씨 참을 수 있냐고....
쌩쌩할 땐 폭우 오고 난리나더니..
억울해서 못 참아ㅠ
버스는 큐알 딱 찍는 순간부터 24시간 내에
어느 때나 탑승 가능
(브루클린투어?랑 밤 투어는 예약 해야함)
요양 투어..아니고 버스투어 가볼게요
탑승할 때 이렇게 무료로 이어폰을 준다
바로 옆에 이어폰 꽂고
8번 채널에 맞추면 한국어로 가이드 설명이 나옴
드디어 써보자 아이폰 15프로!!!!
왜 사놓고 안 썼냐면
케이스가 없어서...
이거 탕후루 폰이자나여..
깨지면 내 마음도 박살나 ㅠ
소중하게 꺼냈음..
삼각대 딱 고정하고
찍어볼게요
아래는 다 아이폰15프로로 찍은 것들
출발~~~~~
현재 내 폰 배경화면
아이폰xs쓰다가 이거 써서 그런지 되게 선명하고 색감 쨍하게 나오는 느낌
평화로운 센트럴파크
넘 이뿌다~~~
역쉬 날씨 영향 무시 못해ㅠ
버스 계속 타면서
가만히 앉아서 쉬다가
센트럴파크에서 내림
공원 산책 정도는 괜찮겠지,,
난 힘들지만
공원은 평화롭구나…
평일 오후라 사람도 많이 없음
돗자리 챙길까 말까 하는 분들
무.조.건 챙기세요
그냥 싼 거..여기서 쓰고 버린다 생각하고..
이모도 껴주겠니~~~~~~~?!
내 사진이 넘 없어서
한 번 찍자 했는데
좋은 화질+좋지 않은 안색
그냥 평생 갠소
점심약 먹을 시간입니다..
뭐 먹을까 하다가
이번엔 대충 먹지 말고 좀 제대로 먹자!
해서 고른 곳
228 W 52nd St, New York, NY 10019 미국
바로바로
갤러거 스테이트 하우스
살벌하게 놓인 고기들..
여긴 런치코스가 가성비 넘치기로 유명
오후 4시까지인데 3시 30분에 겨우 도착해서
“나 예약 안 했고 혼자인데 지금 런치코스로 먹을 수 있냐”
하니깐
“런치코스 가능하고 바 자리 괜찮냐”
라고 해서 완전 당근 오케이 라고 함
예약 안 해도 항상 바 자리가 있어서
먹을 순 있음ㅋㅋㅋ
바 자리
나름 분위기 죠음
애피타이저+스테이크+디저트
코스 해서 $32..
내 앞선 포스팅의 음식 값을 봤다면
이게 얼마나 갓갓갓갓갓성비인지 알 거임..
수프도 많이 주문하는데
난 건강을 위해 샐러드^^
진짜 바보 같이 저 블루크림치즈를
빵조각?이라 생각하고
한 입에 털어 넣음
혼자 짜다고 난리부르스 쳤음
스테이크 등장
부드럽고 맛도 괜찮았음
가성비 있다고 그냥 싼 맛 ㄴㄴ
적당함
다들 이것만 먹어도 배불러서
디저트는 포장한다던데
웬일로 배가 많이 안 불러서
디저트도 여기서 먹음
클리어.
모든 음식의 접시를
저렇게 깨끗하게 남김
치케 좀 존맛이었음..
저거 또 생각나네..
팁까지 포함하면 40불 정도?
이게 어디야…
진짜 뉴욕 역대급 가성비임
숙소 돌아가는 길 마트 들렸다가
혹시나 하고 봤는데
여기 마트가 $8.9로
저 여드름크림이 젤 쌌음^^
또 쟁임ㅎ
숙소 컴백
아파서 숙소에 있는 시간이 긴데
그래도 이 뷰가 날 계속 여행하는 기분으로
만들어줘서 쉬어도 뉴욕임을 느낄 수 있었다..
무보정
아이폰 15프로 죠타
난 만족
좀 쉬다가
나이트 버스 투어 나감
예약제라 그런지 사람 많았음
이 많은 사람이 다 탈 수 있나 했는데
버스가 2대 옴 걱정 ㄴㄴ
나이트투어는 외국인 가이드가 있음
다시 영어듣기평가 시작
높은 곳에서 타임스퀘어 보니 또 새로웠음
사람 이렇게나 많구나 싶은..
한국어 간판
갑자기 분위기 청담
내가 타고 있다~
를 나타내는 사진
브루클린 다리를 지나는 버스
브루클린 다리에서 보는 야경이 또 유명하자나여?
가만히 앉아서 관광 좋다
근데 나 개쫄보라서
차선이 다리 끝
물이랑 넘 가까워서
엄청 쫄았음
한 손으로 촬영하고
다른 손으로 의자 꽉 붙잡음
다 걸어다녀본 거리인데
이렇게 높은 곳에서 보니
또 달라~
가이드가 계속 퀴즈를 내면서
맞추면 사탕을 준다는데
아이들+부모님들이 열심히 퀴즈 맞춤
애들 특히 경쟁 붙어서 맞추는 게 좀 귀여웠음
부모님들은 맞춰서 애들 주고
훈훈 ㅎㅎ
그냥 순간 이뻐보여서 찍음
하루종일 버스 투어만 한 오늘
숙소 가는 길 당 땡겨서
마트에서 간식 사고
먹으면서 마무리..
내일은 덜 아프게 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