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1프로 배터리 교체 후기(비용, 시간, 가격인상 전, 배터리 성능)

3월 1일 이후로 배터리 가격인상이 된다고 해서

부랴부랴 아이폰 서비스센터에 다녀왔어요. 보통 아이폰 배터리 성능이 80%이하면 배터리 교체를 권장합니다. 제 아이폰 배터리 성능은 81%로 딱 그 시기가 된 거 같아요.

서비스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하고 기다렸어요!

어떤 유형의 서비스를 원하는지 선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본인의 차례가 됐을 때 카톡으로 알림이 오고 직원분께서 이름을 불러줍니다. 가격인상 마지막 날인 2월28일인 어제 갔다 왔는데 인상 전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대기 하는 인원 8~10명 정도로 많았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바뀐 점이 있다면 과거에 배터리를 교체 했을 때는 바로 그자리에서 수리가 진행되었는데 이번엔 선주문 후수리로 바뀌었습니다. 2월 28일 전까지 방문 접수한 고객에게는 가격인상 전 비용인 88,000원에 교체가 가능하다고 해요.

주문만 하는데 왜 대기가 필요하냐고 궁금해 하실 수도 있는데 이유는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는 해당 기기의 센서나 문제가 있는지 확인 하는 절차가 선행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 게 확인이 되어야 배터리를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차례가 되었을 때 기기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 후에 배터리를 주문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마지막으로 직원분께서 덧붙인 말씀이 있었는데 배터리를 교체 하는 당일날 기기를 열었을 때 기기에 문제가 있으면 수리가 안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수리 비용 결제를 수리 당일날 하기로 했습니다. 가격 인상 전 가격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88,000원이에요. 인상 전인데도 후덜덜 하죠? ㅋㅋ 이래서 셀프로 교체하시는 분도 많은 가봐요...! 가격 인상 후 가격은 기존 비용에서 3만 원 정도 더 오른다고 하네요.

수리는 주문 후 3~4일 정도가 걸리는 것 같고 배터리가 도착하고 20일 이내에 방문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향후 일정 조율 가능) 위 사진은 배터리 교체에 따른 주의사항인데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