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 삼성폰 사용자보다 통신비를 더 낸다!

저 아이폰 사용자에요. 그런데 이런 기사가 떴네요?

어떤 통계치가 이렇게 나왔느지 모르지만, 설마 사용한 것보다 더 많이 나오겠나? 싶어요.

또, 통신비 절약하기 위해서 알뜰폰으로 전환한 남편은 통신비가 꽤 저렴한데요.. 아이폰과 갤럭시폰이 어떤 차이가 있길래 통신비에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애플 아이폰 이용자의 월평균 통신 요금이 가장 비싸고, 삼성전자 갤럭시 폰 이용자보다 월평균 4,000원 이상 많이 지출한다고 합니다. 핸드폰 브랜드에 따라서 통신비에 차이가 있다는게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휴대용 전자기기 브랜드 선택' 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아이폰 이용자가 월 평균 지출하는 통신비가 53,100원으로 조사되었고,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용자는 월 평균 48,800원, LG전자 브랜드 이용자는 43,600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 외 알뜰폰 이용자들을 포함해서 기타 평균 비용이 39,000원 인걸 보면, 휴대폰 브랜드 별로 통신비의 차이가 분명하게 보이긴 하네요.

아무래도 비싼 기기값이 통신 요금으로 분납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월 평균 기기 할부금이 아이폰 이용자가 월 13,600원으로 가장 높고, 삼성전자 8,700원, LG저자 6,900원, 기타브랜드 4,800원 순으로 나타나네요.

비싼 기기값을 통신비로 같이 보게 되는 거죠.

그런데, 이용하는 서비스 특히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비율도 애플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46.5% 로 가장 높다고 합니다. 애플 아이폰을 청소년들이 꽤 선호하죠. 등꼴브레이크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중고생들의 고가브랜드 선호 현상이 고가의 의류브랜드 혹은 애플 아이폰 사용에서 나타나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우리나라 스마트폰 브랜드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80%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애플 아이폰은 14%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통계치 조사가 나오면 의식하지 못했던 내 돈의 행방을 한 번 되짚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