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카메라 색감, 일상 사진

화질은 구지지만 색감만은 일등, 아이폰8 카메라 색감

코스터 위에 올려놓은 유리컵.

왜인지 물의 색깔이 아름답게 보여서 넋놓고 바라보게 됐다.

캐나다에서 오신 삼촌이 주시 선물. #우도삼춘땅콩샌드

어째서 캐나다가 아닌 제주도가 떠오르는 거야?

겉에 과자는 포테이토칩 맛이 나고, 과자 사이에는 달달한 땅콩크림이 들어가있다.

당 떨어질 때 먹으면 좋을 맛!

엄마가 만들어주신 베이글.

안에 계란이랑 차돌박이(?)가 들어 있어서 엄청 든든했다.

쿠팡에서 구매한 맥스 이어플러그. 울트라 맥스였나? 어쩐지 짝퉁의 스멜이 난다.

알아보니 맥스 이어플러그가 리뉴얼 됐고, 짝퉁처럼 보이는 저것이 진퉁이라고 한다.

기능에는 문제가 없으니 패스.

더벤티와 포켓몬의 콜라보.

아파트 1층에서 촬영했다. 힙해보여서 찍었다.

요새 계란, 양배추만 있어도 밥 한끼 뚝딱 잘 먹는다.

더워서 그런가? 먹는 것에 큰 욕심이 없어졌다. 자취해도 식비를 아낄 수 있을 것 같다.

닌텐도 DS lite 랑 포켓몬스터 블랙2 칩을 당근마켓에 올렸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짐들을 처분하고 어디론가 떠날 준비를 해야지.

얘도 당근마켓 행.

아주 건강한 한 끼.

요새들어 내가 사온 물건들이 부셔진 상태로 발견된다.

부셔지는 것인지 엄마가 일부러 부수는 건지 모르겠다.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 여러번 반복되다 보니, 피해망상이 생긴다.

이것도 삼촌이 사주신 쿠키.

이건 찐으로 캐나다 쿠키가 맞다. 포장에 영어가 써져 있었다.

달달하기에 많이 먹으면 죄책감이 느껴진다. 하루에 딱 2개만 먹고 있다.

산책하며 커다란 달 보기.

참고로 이 사진 정중앙 부근에 있는 것이 달이다.

울 언니는 언제나 이쁘군요. 힐링, 삶의 희망. #하야미사오리

손가락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은 (4를 표현하는 한자) 四.

이시카와현 카나자와에서 열리는 콘서트가 앞으로 4일 남았다고 알려주는 사진이다.

한참 전 사진이라 지금은 끝난 콘서트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위터에서 보다가 웃기고 귀여워서 저장 ㅠㅠ 힐링 ㅠㅠ

또 건강한 한 끼.

하루에 2개씩 먹다보니 어느새 동난 캐나다산 초코 쿠키.

맛있었다.

엄마가 만들어 주신 토스트.

날씨가 좋은 밤에는 걷거나 달리며 정신 건강을 챙긴다.

러닝 후 마신 얼음 물.

어찌나 청명해 보이던지!

여동생 똥이가 놀러왔다.

샐러디에서 맛있는 것을 사다줬다. 심지어 제로콜라까지! 완벽했다.

동생이 언니역할 하고, 언니는 받아먹기만 하는 상황. 나잇값 못하는 나. 쯔쯔.

잡곡? 알갱이의 식감이 대단했다. 뽀독뽀독.

이제 이 집도 안녕이야. 나는 이 집을 떠난다.

떠나는 순간 내 부모와도 안녕이야. 마음 단디 먹었으.

죽전역으로 향하는 길에 만난 수문장.

이 날은 코리아 경기도 주식회사에서 함께 인턴생활을 했던 동기들과 만났다.

#배달특급 ! 오랜만입니다! ㅋㅋ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삶이 뭔지, 취업이 뭔지, 나이가 뭔지. 왜 위축되는 건지.

개인적으로 마음이 가는대로 자유롭게, 하고싶은 것을 하며 사는게 답이라고 생각해서

나보다 나이가 어린 동기들에게 꼰머같은 발언들을 하고 왔다. 고멘나사이.

카페 분위기가 좋았다.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쉽다.

엄마가 주문한 무알콜 맥주 미니미.

본가로 놀러온 여동생에게 잠옷을 빌려줬더니, 보답으로 땅콩샌드를 받았다.

무언가를 받으려고 빌려준 것은 아니지만,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다.

사랑을 담아 체리.

맞아. 당신 행동에 책임 좀 져라.

나이 54세의 여성, 그 속은 4살배기인 나르시시스트야!

톳밥이라는 것을 지어봤다.

5월 말경에 사온 후라이팬.

계란 후라이를 해먹으려고 꺼내다가 놀랬다. 엄마는 왜 자꾸 내가 사온 물건을 부술까?

피해망상이 생긴 나 자신도 무섭고, 물건을 계속해서 부셔나가는 엄마도 무섭다.

갤럭시 탭 화면도 아작나 있었다. 얼른 이 집에서 나가 서서히 연을 끊고 싶다.

베란다 물청소 후에 먹은 자장라면.

이사 온 기분으로 만들어 먹었다.

계속해서 간식을 챙겨주는 여동생.

더운 날씨에 마이쮸는 흐물거리는 고무줄에 가까운 점성이 됐다.

언젠가 저녁으로 먹은 빵.

엄마가 사다주신 빵을 시원하게 냉동시켰다가 먹었다.

카나자와 공연을 마치고 여행 중인 하야미 사오리 언니.

언니가 즐거우면 나도 즐거워~ 서로 행복합시다.

글 쓰다가 머리가 아파 달리러 나왔다.

개구리.

탄천에 깨져있는 계란 한 알. #그로테스크 하다.

저걸 깨뜨린 사람은 어떤 상황에 처해있었고, 어떤 심정이었을까?

방아깨비?

귀여운 박쥐 혹은 유령 캐릭터 같다.

아이폰8과 함께 하는 생활도 나쁘지 않구나.

내 책상에 있는 액정깨진 XS는 언제 수리를 할 것이며, 아이폰14 Pro는 언제 손에 넣을 것이며 등등 생각할 것들이 많다. 행복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