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배터리 자가교체] 어렵지않아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추억의 아이폰6를 꺼내 배터리를 교체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보통은 서비스센터를 가거나 사설업체를 가는데 인건비가 들어가기도 하고 이미 오래되서 사용하지 않는 핸드폰이라 인터넷으로 알아보던 중 자가교체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는걸 알게 되어서 아이폰6 배터리 자ㅏ교체 글을 올리게 됐어요. 2015년도 에 구매해서 17년도 겨울까지 사용한 제품인데요 벌써 구매한지 8년이나 됐습니다. 제품이 오래 된 만큼 배터리도 오래되서 충전기를 꽂지 않으면 켜지지 않는 단계까지 왔어요. 그동안 서랍에 넣어두고 꺼내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셀프 배터리 교체를 해봤어요.

먼저 아이폰6를 보자면 앞면은 그간의 흔적이 담긴 액정이 보여요.. 엄청난 기스들이 나있어요. 뒷면은 케이스를 씌운 상태로 보관을 해서인지 케이스 자국이 난무합니다. 그래도 추억돋으니 소장용으로 집에 쟁여두고 있는 제품입니다.

노혼 아이폰6 배터리 구성품

먼저 인터넷으로 알아보면서 노혼 배터리를 구매를 했어요. 인터넷으로 일반과 대용량이 있었는데 저는 대용량으로 2100~2200mAh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면 수리할때 사용하는 기본적인 도구들이 함께 동봉되어 오구요 저는 투명 젤리케이스를 추가로 같이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총 29500원 들었어요.(배터리 25000원, 젤리케이스 1500원, 배송료 3000원)

노혼 배터리 본품 포장박스

제품 박스를 뜯어보면 제일먼저 중요한 배터리가 제일 먼저 보입니다. 그 옆에 같이 찍힌 비닐같은건 배터리 교체 시 아이폰과 배터리 분리방지를 위한 양면테이프에요. 그리고 조립도구들, 사용 설명서가 같이 동봉되어 있어요. 제품의 부품도 작고 나사가 작아서 그런지 드라이버도 정말 작습니다. 중국어로 되어 있지만 사진으로 알 수 있게끔 간단한 배터리 교체하는 사용 설명서도 들어가 있어요. 하지만 저는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열심히 따라했어요.

아이폰 6 배터리 교체 방법

먼저 구매한 배터리를 준비해둡니다. 그리고 액정 분리에 필요한 흡착기를 전면 액정에 붙여두고 진행했어요. 제품을 분리하는데 집중하는 바람에 분리 하는 과정은 찍지 못했는데요, 나사들이 정말 작고 크기가 부위별로 달라서 구분을 잘 해둬야 해요. 나중에 잘못끼우면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나사 푸는거나 액정분리는 새발의 피였다는 점을 알 수 있었어요.

왜냐하면 배터리 분리 작업이 남아 있었거든요. 배터리 하단에는 본체와 붙어있는 양면테이프가 있는데 후기들을 봐도 그렇고 유튜브 영상만 시청하더라도 정말 쉽게 뗄 수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아래에 동영상 첨부 해뒀으니 떨어지는 과정을 한번 보셔도 될 것 같아요.

(혼자 떼면서 찍은 영상이라 보기 좋지 않더라도 참고만 해주세요)

양면테이프를 다 제거 후 본품과 배터리 분리 후 사진이에요.

왼쪽은 액정이고 오른쪽은 본체입니다. 8년 된 제품치고는 내부는 너무 깔끔해요. 예전에 사용하면서 물에도 몇번 떨궈서 잠수도 많이 탔었는데 그런 것 치고는 안의 부품들이 부식도 안되고 살아있다는게 용하네요.

분리한 배터리는 약간 휘어있었어요. 제품 사고 한번도 교체하지 않았던 터라 애플 정품인데 그 당시 한참 배터리 문제로 교체로인한 여파가 컸었던 기억이 있네요. 우측 그림은 기존 배터리와 새 배터리 인데요 확실히 용량차이도 좀 있어요. 대용량으로 구매하길 잘 한듯 싶습니다.

새 배터리를 아이폰6 본품에 끼워주고 차례대로 액정도 연결을 먼저 해서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지 전원버튼을 켜서 먼저 확인을 해봤는데 잘 작동을 해서 나머지 부품들을 순차적으로 조립을 완료했어요.

조립 완료 후 모습인데 처음과 별다를 것 없어 보이죠`ㅡ`

뒷면은 열심히 물티슈로 닦는다고 닦아봤는데 오래된 자국이라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네요.

아이폰 배터리 자가교체 후기

배터리도 기본적으로 54% 충전 되어 있구 제품도 너무 작동을 잘 했어요. 단지 한가지 문제가 발생을 했는데 서비스 센터 가기 귀찮기도 하고 돈을 더 들이기도 귀찮아서 배터리 자가교체를 진행한건데 이게 배터리가 문제가 아니라 비밀번호가 문제가 되더라구요. 비밀번호를 몰라서 아이폰을 사용을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이것도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알아보다가 해보려고 했는데 핸드폰이 아이튠즈와 연결조차 안되더라구요. 결국 안되서 서비스센터 다녀왔답니다... 아까운 12000원.. 결국 서비스센터에서 강제초기화를 시킨 후 제대로 사용 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난 후 배터리 성능 상태를 확인 했는데 성능은 최대치로 100%로 떴어요.

위의 액정 사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물에 많이 잠수탔던 제품이라 액정 화면이 노랗게 물이 들어있는데, 다음에는 액정을 갈아볼까 합니다~~

액정만 갈면 정말 새 핸드폰 같겠죠?

오후에 남편이 퇴근 후 핸드폰 보더니 장남감 같다그러더라구요.

확실히 요즘은 핸드폰 자체가 무게도 늘고 크기도 커진게 티가 나는거 같아요.

다음에는 액정 자가교체 후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