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블랙 자급제 : 이 또한 발리 여행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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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니면서 예쁘다 하는 것들은

수십수백장을 찍어야 직성에 풀리는

문사과네 짝지는 굵직한 여행때마다

카메라 욕심을 부리는 편입니다ㅎㅎ

발리여행을 앞두고도

당연히 카메라 뽐뿌가 왔고요

아직까지는 사용 중인 아이폰13미니가

만족스럽다며 액션캠이나 디카 쪽으로

알아보는가 싶더니 아이폰13미니의

배터리 성능이 많이 떨어져 여행 가서

보조배터리 달고 살아야겠다며 걱정하더라고요.

그래서 센터가서 배터리 교체하는 줄 알았더니

최종 결과는 아이폰15로 갈아타기입니다ㅎㅎ

아이폰15 자급제 모델은 대표적으로

애플공홈에서 구매가 가능한데

애플공홈은 정가판매중입니다.

그동안 아이맥, 맥북, 아이패드 등을

구매할 때는 <좋은소식이 오고 있어요>라며

기분좋은 문자를 보내주는 애플공홈을

이용했었는데 애플워치 구매 때부터

쿠팡과 가격차이가 제법 난다는 걸 깨달았기에

곧바로 쿠팡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아무리 할인을 많이 해줬다고 해도

뽁뽁이 구멍 하나하나 바람 빠진 곳도

많아 보이는 허술한 포장에

1차로 마음 상한 짝지입니다.

그리고 어디 창고에서

대접도 못받고 짱박혀 있었을 법한

꼬질꼬질한 박스 상태를 보고는

마음이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게다가 5개월 가까이 케케묵은 아이폰15라니..

재고가 많아서 할인을 많이 해줬나 싶어서

쿠팡에서 재주문하기가 망설여지더라고요.

요즘은 11번가에서도 자급제폰을

많이 구매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11번가에서 다시 주문했더니

애플케어도 20프로 할인해 주고 나이스!!!

그리고 이틀 뒤

11번가에서 주문한 아이폰15 자급제 블랙이

도착했는데 이건 2023년 10월 태생입니다ㅡㅡㅋ

(그래도 박스포장은 11번가가 양반입니다)

짝지가 아이폰 15 블랙을 선택한 이유는

사실 문사과에게 있습니다.

현재 아이폰12미니를 사용중인

문사과가 짝지가 사용하던 아이폰13미니를

이어서 사용할 계획인데요.

짝지는 이미 다음다음 모델 구매 계획을 가지고(?)

또다시 사용하던 15를 저에게 넘길 계획이라며

처음부터 저에게 컬러를 고르라고 했고ㅜ,ㅜ

제 선택은 늘 블랙입니다..

하지만 두번의 아이폰15 자급제 주문결과

블랙컬러의 재고가 상당한것 같아서

짝지가 블루를 한번 주문해 보겠다고 했는데

블루의 제조년월도 에라이~~~

쿠팡 2번... 11번가 2번...

그리고 최종적으로 쿠팡에서 다시 주문한

아이폰 15 블랙 자급제입니다.

2024년 제조상품을 갖고 싶어 했지만

지쳐서 포기한 짝지가 드디어 언박싱을 합니다.

역시 아이폰은 블랙이 진리인듯합니다^ㅡ^

새거라서 확실히 좋아 보이긴 하지만

프로가 아닌데도 사이즈가 너무 크네요;;

짝지도 사이즈를 보고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는지

저보고 15 사용할 생각이 없냐고 하던데

저는 이번에 새로 산 15를 쓸 생각도

짝지가 또 1~2년 쓰다가 물려줄(?) 15를

사용할 생각도 없고 애플의 마음이 바껴서

미니나 SE가 혹시나 나올 때까지

13미니로 잘 버텨볼 생각입니다.

C케이블은 상당히 편해 보이네요:)

문사과도 꼼꼼한 편이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짝지의 결벽증이

엄청난 편인데 오랜만에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던

짝지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폭망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유심도 안 갈아 끼우고 공폰상태로

1주일 넘게 방치중이네요...

도대체 13미니는 언제 넘겨준다는 건지!?

여하튼 이것도 나름 발리여행 준비물이라고 하는데

용돈으로 산 건지 생활비로 산 건지 긴가민가합니다

물어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