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 일상 - 구형 아이폰 색감비교, SE vs 6s vs XS
먼저 한눈으로 확 보는
3개의 구형 아이폰 색감 비교기.
순서대로 SE (2016년 1세대) - 6s - XS 색감이다.
Xs 라인이 왜 동화같이 나온다! 라고 하는게 알거같은게 그림자부분 대비를 가장 잘 잡는듯.
구형 버전들은 확실히 그림자쪽 대비가 강하다.
같은 위치에서 손만 바꿔가며 찍었는데 확실히 xs 는 대비가 덜해서 더 색이 뽀샤시한 느낌이랄까.
아래는 각각 아이폰 카메라별로 나눠본 비엔나 오페라극장 주변 모습.
어제 무려 34도를 찍은..최고 더운 여름날의 모습이다.
모두 기본카메라 색감 그대로!
SE 로 담은 오페라극장.
대비가 확실히 강하다! 는 느낌.
어두운 부분은 짙고 어둡게 나왔는데, 그렇다고 그림자 쪽에 터치를 해서 색을 잡으면
아예 하늘이 확 날라가버린다.
SE와 6s 의 경우 밝기 대비가 강해서 차라리 어둡게 찍고 그림자 밝기를 올리는게 나을듯.
그럴 경우에는 노이즈가 좀 자글자글하긴 한데, 또 노이즈도 감성으로 넣어도 괜찮을지도.
대비가 상당히 강한 느낌이라 왜 필름느낌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며.
채도도 살짝 높게 나오는 편이다!
오른쪽의 오페라극장 사진은 오페라극장 쪽에 노출을 맞추자니 하늘이 아예 휙 날아가버려서
그냥 기본으로 그대로 찍음.
그래서 이렇게 실루엣으로 찍으면 또 강한 느낌으로 나온다.
하늘도 잘 보면 환한 부분은 하이라이트를 휙 날려버려서 더 드라마틱한 느낌으로 나오는듯.
6s
SE 보다 조금 더 대비가 덜한 느낌의 6s.
살짝 SE 와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아주아주 약간 대비가 덜 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SE 와 비슷한 느낌이긴 하다 ㅎㅎㅎ
노출 부분에 따라 밝고 어두움이 확실히 차이가 나는 편.
다른 카메라어플을 사용해서 한번 찍어봤는데
구형이라 그런지 자꾸 멈춰버려서 저장이 안된줄 알았더니만,
사진첩에 하나 저장되어 있었다.
살짝 색감 보정만 쪼금 더 하면 또 완전 빈티지캠 느낌이 날 듯 ㅋㅋㅋ
그리고 가장 색감으로 인기가 많은 Xs.
일부러 xs 는 xs max 가 있지만 하나 더 추가했다 ㅋㅋㅋ
색감으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 아닐까 싶은 xs 라인이어서. 여기서도 중고가가 많이 훅 떨어지진 않는 구형 모델.
다른 모델보다 줌도 안정적(?)인ㅋㅋㅋ
확실히 같은 자리에서 찍어도 자동으로 그림자 부분 보정이 된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대비가 확실히 덜하다.
하늘 부분도 Se 나 6s 는 하이라이트가 확 날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xs 는 하이라이트도 덜 날라가는.
앞 부분 큰 나무 화분들 비교해보면 확실히 xs 가 좀 더 명암을 잘 잡아준다.
그래서 그런지 더 부드러운 색감 대비로 인기가 많은것 같은!
xs, xs max 는 색감이 부드러운 느낌이라 확실히 인기가 많음을 실감한다 ㅎㅎ
왜 "동화같은" 색감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며.
그리고 SE와 6s 의 경우는 강한 대비와, 하이라이트 빛 날라감이 좀더 강조되어
뭐랄까..정말 빈티지 카메라 느낌? 옛날 하두리때 대비 강하게해서 날려버린ㅋㅋㅋ 그런 느낌이랄까
왼쪽은 SE / 오른쪽은 6s
그림자를 100으로 올리고 대비를 -20으로 동일하게 해봤는데
핸드폰에서 보는 사진보다 블로그 업데이트하는 사진이 더 어둡게 나오는건 왜지...?
워낙 아이폰 기본자체의 색감을 좋아라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찍고 기본 보정으로 대비와 그림자부분만 조절해줘도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