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쓰던 아이폰에서 새로구매한 아이폰으로 데이터옮기기

이번에 일본여행을 하면서 숙소에 핸드폰을 분실(?)하고서

일주일가량 핸드폰을 받지 못했어요.

제가 아이폰을 분실하고서 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버스에서 분실을 인지했지만

상대방은 전화도 받지 않았지만 애플워치에서 위치정보와 밧데리의 유무를 확인할 수가 있어서

찾을 수 있으리란 희망을 안고 있었고, 결국은 친절하신 숙소사장님 덕분에

별 번거로움 없이 그래도 편하게 찾을 수가 있었어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동생분을 통해서 택배를 받았으니 안심할 수가 있었어요.

아님 정말 여기저기 수소문 해야할 판이었죠.

홍콩에서 택시에서 분실했지만 바로 핸드폰의 신호음이 꺼진 상태로 폰을 분실한 친언니.

그리고 공항에서 도움을 요청했던 일본경찰분도 애플케어없고, 정확한 위치를 모르면

못 찾을 확률이 높다고 하셨었거든요.

기존 사용하던 아이폰12미니가 128기가로 용량도 부족했고, 사용기한이 2년이 넘다보니

배터리도 부족하고, 용량도 부족한 편이라서

겸사겸사 이번에 아이폰14프로를 구매하기로 했어요.

조금만 기다리면 아이폰15가 나온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기존 아이폰12미니가 자급제 폰이라서 통신요금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서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드뎌 저도 lte 에서 5g로 구매하게 되었네요.

통신사도 이동하고, 요금제도 비싼... 저에겐 부담스런 금액으로 핸드폰 가격은 일시불로 지불하고

제가 바꾸면서 남편도 아이폰13프로에서 아이폰14프로로 이동하기로 하면서

통신사도 동시에 변경했답니다.

그럼 기존에 있던 데이터와 정보는 어떻게 옮길까???

하나하나 옮겨야하는지 알고..

옛날 사람생각을 하고 있었더니

집에서도 쉽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네요.

핸드폰대란대란.. 저렴한 곳이 있다고는 하지만

도통 모르겠더란..요.

그래서 아시는 분이 했다는 곳에서 구매하고

데이터 넘기는 것은 집으로 와서 넘겨 보았답니다.

1. 기존 휴대폰과 새로운 휴대폰을 옆에 둔다.

2. 핸드폰을 켜면서 언어설정에서 한국어- 대한민국으로 선택

3. 와이파이라서 네트워크선택도 누릅니다.

4. 앱 및 데이터에서 아이폰에서 직접전송선택

5.새로운아이폰설정-빠른시작 계속

6. 파란색 원이 나오면 새폰아래-기존폰 위에서 스캔하듯 위에서 찍기

7. 새로운 아이폰설정-본인용

시간 1시간내외

예전에는 가능했는지 몰랐는데요.

요즘엔 스캔뜨듯이 기존아이폰의 데이터를 새로 구매한 아이폰으로 그대로 전송이 되네요.

저는 아이폰에서 직접 전송을 선택했구요.

128기가중에서 110기가정도를 차지 하고 있던 데이터로 모두 옮겨졌네요.

은행앱이나 새롭게 리셋해야할 것들을 제외하고는

문자, 카카오톡까지 그대로 옮겨지니 굉장히 편하고 좋네요.

대신 사진이 너무 많고, 정리하지 않은 데이터들까지 그대로 전송이 되어서 필요하지 않은 부분들은 정리해야할 듯 싶어요.

기존아이폰에서 그대로 전송할때는 옆에 두전화기를 두고서 실행하면

인식을해서 그대로 뜨더라구요.

첫 화면에서

언어선택

한국어-대한민국-와이파이선택이 중요했던 듯 싶어요.

새로운 아이폰 설정에서도 계속을 누르면서 하니 수월하게 진행 되었어요.

새로운 아이폰설정에서

아래쪽에는는새로운 아이폰 그리고

스캔하는 폰은 기존아이폰(위쪽) 이었는데요.

파란색 원이 움직이니 서서히 진행되더라구요.

준비중.. 준비중..

새로운 아이폰설정에서 본인용으로 설정하고

옮기기도 하니 쉽게 되구요.

데이터를 옮기는데는 저는 1시간정도로 비교적 오래 걸리진 않았네요.

아이메시지나 페이스타임도 계속으로 눌렀구요.

나중에 다 데이터를 옮기고 나니

애플워치는 다시 수동으로 연결했고, 은행앱들도 새롭게 리셋하고,

카카오뱅크도 다시 새롭게 아이디와 정보를 넣었어요.

기존 앱의 위치도 거의 그대로 복원이 되니 훨씬 편하고 좋은 듯요.

기존통신사에서 이동하면서 넷플릭스를 사용하지 못하니그 부분은 조금 아쉽기도 하고

결정해야할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기존폰과 얼마나 성능이 좋아질지 궁금하네요..

작년에 나온 아이폰14프로를 조금 늦게 달리긴 했지만, 또 열심히 사용하고 달려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