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배터리 교체 비용 + 하우징 교체 4가지 주의할 점
예전에 아이폰 6시리즈 인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2014년 9월에 아이폰 6, 6+모델이 동시에 출시를 했었는데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1년 뒤 2015년 9월에 6s, 6s+가 추가로 출시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현재를 기준으로 보면 출시한지 8~9년이 지났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하러 오시는 분들은 많지만 하우징 교체하러 오시는 분들은 거의 없는데 오늘 귀하디 귀한 6s 하우징 교체하는 것까지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영광인 게 이 모델이 출시했을 때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 중인 폰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로 메인 폰은 업그레이드를 했지만 기기 변경 후에도 서브 폰으로 계속 사용 중인 거니까.. 한 사람이 9년 동안 사용한 아주 의미 있는 폰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수리 비용과 관계없이 배터리 교체를 하는 김에 파손된 하우징까지 교체하시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굉장히 의미가 남다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터리의 상세 정보가 궁금해서 확인을 해봤더니 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치는 70%까지 떨어진 상태였고 pc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상세정보에서는 배터리 충전 횟수가 1117회더라구요. 아이폰 배터리 충전 횟수 1000회 이상 되는 건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 같습니다.
먼저 아이폰 6, 6s, 6+, 6s+ 배터리 교체 비용은 4만 원으로 모두 동일합니다. 표준용량 배터리 기준이며 일반 대용량 배터리 교체 비용은 5만 원입니다. 아이폰 6, 6s 모델은 노혼 코리아 브랜드 대용량 배터리로 교체도 가능하고 비용은 6만 원인데 6대용량 배터리 용량은 2200mAh이고 6s 대용량 배터리 용량은 2225mAh로 표준 용량보다 더 큰 용량이라 유지력이 굉장히 길어진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대용량이지만 발열이 전~혀 없다는 게 아주 큰 장점입니다.
아이폰6s 모델 하우징 교체 시 주의할 점이 있는데 첫 번째는 홈 버튼 규격 두 번째는 액정 규격 세 번째는 배터리 흔들림 네 번째는 측면 물리 버튼 규격입니다. 아이폰 6시리즈가 출시했던 2014~2015년에 하우징 규격에 대한 이슈가 있었고 그 이후로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신규로 생산되는 6시리즈 하우징 부품이 제한되다 보니 아직까지도 이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홈 버튼 이슈가 생긴 이유는 하우징에 액정이 정확히 맞물리지 않으면서 약간의 뒤틀림이 발생했기 때문에 홈 버튼이 액정 안쪽으로 살~짝 겹치면서 들어가는 문제가 발생해서 터치 감도가 굉장히 좋지 못하고 약간의 들뜸이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액정도 하단부가 아주 살~짝 떠있는 이슈가 같이 있었습니다.
즉, 6s 하우징 교체 시 이 문제가 해결된 제품인지를 반드시 물어보셔야 합니다. 아이폰 수리점 운영을 오래 안 하신 사장님들은 이 이슈를 모를 수 있거든요.
배터리가 흔들리는 문제도 비슷합니다. 배터리가 접착되는 공간 설계가 약간 크게 제작되어 발생한 이슈인데 처음엔 괜찮지만 사용하다 보면 테이프 접착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폰을 흔들었을 때 묵직하게 덜렁덜렁 거리는 문제가 발생하더라구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예전에 배터리 접착전 고무링으로 감싸서 접착시켰던 적이 있었는데 먼지가 쌓일 공간이 확보되다 보니 나중에 발열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마지막 네 번째 측면 물리 버튼도 버튼을 누르면 다시 안 나오는 문제도 있었고 하우징 측면에 두껍다 보니 버튼을 누르는 느낌이 굉장히 이상했던 문제도 있었습니다. 크게 이 네 가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아이폰6s를 포함한 6시리즈 하우징 교체를 하시려고 알아보시는 분들은 이걸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 6s 케이스를 씌웠을 때 케이스 규격도 맞지가 않더라구요. 출시된 지 워낙 오래된 모델이다 보니 아이폰 1세대부터 수리를 하셨던 분들만 알고 있는 그 시절 이슈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당연히 저희는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된 제품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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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s를 포함한 6시리즈는 오래된 제품인 만큼 중고 가격이 10만 원 이하로 하락했고 거기에 맞춰서 부품 가격도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수리 비용이 저렴합니다. 그래서 서브용으로 사용하거나 현장에서 막 사용할 폰이 필요하거나 또 게임 농장 계정 필요하신 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계시는 거 같고 아이폰에 입문하기 전에 메인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더라구요.
6s가 출시했던 2014년에 직접 구입하신 구매자분이 9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하우징과 배터리를 교체하게 되어서 굉장히 기분이 묘~하면서 영광이었고 재미있는 작업이라 이렇게 일요일인데도 블로그에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리 전 1차 기능 점검 수리 후 2차 기능점검 그리고 전체 수리 과정을 촬영한 타임랩스 영상도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홈 버튼이 있어서 당연히 오래전에 출시한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지만 1~2차 기능 점검하는 영상을 보면 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걸 확인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출시한지 9년 된 폰인데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