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미국 여행 기록 2편 - 워싱턴DC, 맛집 모음편, 매클모어 라이브, 애플 카네기도서관점 아이폰 15프로 구매!

출장으로 다녀온

Washington D.C.

이번 편은 본격적으로 업무한 날들이라

업무 외에는 그냥 다 식사한거 사진이다ㅎ

그래서 어떻게 보면 워싱턴디씨 맛집 포스팅일지도..!ㅋㅋ

회사 선배님이 디씨로 날아오기 전에

우연히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요기 사셨던 분이었단다

여기는 꼭 가보라고 추천 받으셨다던

Busboys and Poets

서점인데 커피도 팔고

간단한 식사도 팔고 밤에는 바로도 운영

흥미진진

나는 프렌치 토스트를 시켰다

에그 베네딕트,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등

브런치 메뉴들은 거진 다 있었다.

(나는 업무 시작 전 아침식사로 먹은거지만😭)

추천해주신 택시 기사님이 흑인이셨다고 들었는데

이날 식사 때도 흑인 경찰관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이런 달다구리 아침은 딱 이분들이 먹잘알 아니십니까

나도 맛있게 먹었다

450 K St NW, Washington, DC 20001 미국

그럼 이제 일을... 시작해봅니다....

그리고 마칩니다...... 어느새 저녁입니다.

이 출장 때는 회사 높으신 분이 동행하셔서

식사는 계속 Fancy😆

Gordon Ramsay hell's Kitchen에 갔다

피어와 와프 사이 요트 정박장 앞에 자리한

고든램지 헬스키친

이스트코스트에서는 굴이라구여?

에피타이저로 굴 당빠 시키고

관자, 샐러드까지 시켜서 쉐어

맛있게 먹은 전식과

각자 시킨 메인메뉴~

나는 토마토 스프에 빠진 흰살 생선 요리를 먹었다

🍷

652 Wharf St SW, Washington, DC 20024 미국

그리고 깜짝 게스트의 공연이 준비되어있다는

이벤트장으로 이동!

대관 행사라 음료도 다 무료다 후후

진토닉 한잔~

공연장에는 쌩뚱맞게

thrift shop도 있었는데

컨셉 머야~ 힙한척 하는거야 머야 했는데

깜짝 게스트가 Macklemore 였다능

사실 누구야? 노래 머야? 했음ㅎ

들어서 아는 노래 thrift shop 단 하나ㅎ

근데 공연 진행을 엄청 열심히 잘하더라

마치 mad hatters 같았던 이날의 사람들

매클모어 공연 끝나고 나서도

자기들끼리 춤추고 노래하고 재미있게 놀더라ㅎ

저 입장 팔찌는 절대 끊어지지 않고...

할 수 없이 샤워도 그냥 끼고 하고...

다음날 일하러 가서야 가위로 잘라냈다 (TMI)

왕뾰루지 달고 다닌 출장...

이날은 피곤해서 아침식사에 합류하지 않고

스타벅스에서 아아만 사서 출근했다.

그랬더니 아침에

Astro Doughnuts 다녀오신 분들이

도넛 반더즌 사오셨고요~

일하면서 도넛 저거 반은 내가 다 먹었다ㅎ

크렘브륄레 도넛인가 파삭하고

부드럽고 녹인 설탕맛이 구수그윽

1308 G St NW, Washington, DC 20005 미국

저녁은 차이나타운

같이 오신 회사 선배님, 임원님,

협력사 임원분들이

다 푸디라서 이거 머 거의 맛집기행

Tony Cheng 윗층에서 중국요리 먹었다.

따땃하게 국 한그릇씩 먼저 먹어주고요

좋아하지만 한국에선 비싸서 잘 못먹는

페킹덕 aka 북경오리

볶음면, 그리고 여러가지 일품요리들 밥과 함께 쉐어했다

고량주까지 조금 곁들임

미국 중국요리집에서 빠지면 섭한

포츈쿠키. 네 두려움을 알면 삶이 더 멋져질거야~

웅 구래........

밑에는 아마 복권 번호들

내가 다녀와서 로또를 샀나 안 샀나

혹시 번호에 운이 아직 남아있을 수도 있으니

저 번호로 조만간 사볼까

619 H St NW, Washington, DC 20001 미국

메인 업무가 마무리될 예정인 날

이날은 다시 아침식사에 합류해보였다

이른 아침에도 웨이팅이 있던 펄 베이글

안에 든든하게 뭐 많이 든 베이글 샌드위치를 골랐는데

맛도 있고 배도 옴총 불러~

뉴욕은 아니지만 내가 드디어

미국 동부의 베이글을 먹어보다니!

1017 7th St NW, Washington, DC 20001 미국

시차가 심한 장거리 출장에는

정말 카페인 중독처럼 하루에도

아이스커리를 3-4잔씩 마시는 것 같다

커피 사러 가는 길

업무 보는 곳 옆에 매리어트 안 스타벅스

할로윈 MD가 남아서 세일을 하는군

귀엽군. 하지만 사지 않았지

간단하게 커피랑 쿠키 정도만 샀다.

901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1 미국

그리고 출장의 메인 목표였던 업무가 끝이 났다!

드디어 애플 카네기도서관점 가즈아!!!!

아빠가 출장 잘 다녀오라고 주셨던 달러 용돈에!

출장비를 모아모아!

아이폰 15 프로 현금 박치기 구매 완료!!!!!

히히

개통은 한국 가져와서 e-sim사고 했다

한국보다 그닥 싸지도 않지만 셔터 소리 안나서 좋음ㅎ

801 K St NW, Washington, DC 20001 미국

2편은 이렇게 마무리~

바로 다음날 귀국 비행기 타는 일정이었는데

저녁에 어떻게 혼자 돌아다녔는지

새벽 같이 이러나 뭘 오픈런 했는지

공항에선 뭘 먹었는지, 기내식은 어땠는지

3편을 기대해주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