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느 덧 3월 마지막.. 3월 일상! (ft. 아이폰 14프로, 카나페 해먹기)

어느 덧 3월 마지막 말이어서 저도 드디어 일상 블로거 분들 처럼 일상을 올릴 수 있게 되었어요 ㅎㅎㅎ

두근두근...

하지만, 3월 중간 부터 블로그를 시작했던 저에게는 일상 사진이 증말 없더라고요?

전 한 달 간 뭘 하고 살았나 싶더라니까요...?

때는 돌아돌아 3월 3일.

아부지와 어무니가 서울로 깜짝 방문하여서 야식으로 꼬치집을 갔어요!

여긴 마포구 합정에 있는 꼬치집이었는데 이 때 제가 블로그를 시작했었어야 해요..

비주얼 미쳤어요. 사이드도 무슨 은행꼬치랑 그런 거 나와서 넘 좋았어유

그리고 또 때는 흘러흘러 3월 11일.

이 날은 저희 언니가 결혼식이었어요! 자리를 빛내준 친구에게 밥을 사주기 위해서 마포구 망원동에 있는 솥밥집을 갔었죠. 이 때 부터 친구한테 "나 블로그 시작할까? ㅎㅎㅎ 이렇게 살아서 뭐하니?" 라고 했던 것이 생각나요.

호랑아...... 그렇게 고민을 시작했으면 일단 사진을 잔뜩 찍었어야지....... 밥팅이....

그리고 같은 날 망원 시장에서 먹었던 마시멜로우 아이스크림!!!!

드디어 먹었어요!! 바닐라, 딸기, 초코가 있었는데 색깔이 잘 어울리는(?) 초코로 골라 먹었더니 존맛이었어요!

#망원시장 에 있는 #바삭마차 에요!

저는 사실 지금 살고 있는 집 전에 망원동 망원시장 바로 옆에서 살았었어요!

망원시장이 막 핫해질 때 살았었거든요.

그래서 바삭마차가 처음 생겼을 때도 알고 그 때 증말 많이 먹었었는데 그 때는 이런 핫템 없었단 말이에요ㅜㅜㅜㅜ

있었다면 맨날 먹었을 텐데... ♥

저렇게 눈 앞에서 구워주시고 쇼로롱 한 바퀴 돌려서 건네 줘요

그리고 정말 놀랍게도 3월 27일로 넘어갑니다...

3월 11일에서 27일로 급 점프...

아무리 사진첩을 샅샅이 찾아봐도 제 일상 사진이 없던데요???

그냥 일과 관련 된 사진 뿐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제가 왜........ 갓생 살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는지 이유가 바로 이거죠...ㅎ....

이 날은 월요일인데도 꽤 맛있는 게 나와서 찍어봤어요...

생각보다 조촐해 보일 수 있는데 제가 그렇게 담았을 뿐이에요...

배추김치는 두 줄기..... 열무김치도 두 줄기... 이렇게만 담아왔던 저는 맛 없게 담기로 유명하답니닿ㅎ....

돈까스도 돈까스인데 컵스프가 나왔어요!

영양사 팀장님이 새로 바뀌고 새로 나온 메뉴..

구내식당에서 이런 메뉴를 본 건 처음이라 급하게 눈치보면서 사진을 찰-칵

어떻게 먹는건데...

일단 그냥 숟가락으로 푹 찌르기

안에 부드러운 크림 스프가 들어있어요!

구내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그 갓 구운 특유의 빵 냄새가 진동을 해서 아주 기대가 됐어요.

그 버터향? 그 꼬순내... 갓벽..

하지만 빵은 맛있었는데 크림은 너무 느끼했어요.

하지만 일개 사원인 얌전히 맛도리지게 먹었답니다

이렇게 보니 다 먹는 것 뿐인데,

먹는 게 아니라면 제 사진첩에는 일상 사진이 없는걸요? 이래서 블로거를 해야 돼요

억지로 라도? 갓생을 살 잖아요.....?

그리고 때는 조금 흘러 바로 오늘입니다 ㅎㅎㅎㅎㅎ

사실 오늘 점심 밥이 뭔지도 못 봤는데 친한 선생님들이 오늘 점심에 컵라면과 김밥을 먹자고 해서 사다리 타기를 했어요!

8천원, 6천원, 3천원, 천원, 공짜.

이렇게 나뉘었는데 저는 3천원이 걸려서 3천원만 내고 야무지게 밥을 먹어줬어요.

저는 튀김우동을 픽했습니다. 매콤보다는 그냥 뜨끈하게 먹고 싶었던 1인...

전 왜 오늘 추웠죠...?

그리고 어제 포스팅 했던거에 제가 적어놨는 데 핸드폰이 망가졌다고 했잖아요?

근데 제가 고쳤다고 말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찜찜한거에요. 언제 핸드폰이 꺼져도 이상하지 않을 내 핸드폰 메모리...

이대로 불안하게 살 순 없다...

그래서 저는

너무 갑작스럽지만 아이폰 14로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1년 반정도? 전에 아이폰 13 프로로 바꿨었어요!

근데 자꾸 언니가 "너 이제 블로그도 하는 데 사진 상태 계속 그럴래? 그냥 핸드폰 바꿔"

라고 이야기 한 지 꽤 됐었고, 또 핸드폰이 이렇게 말썽이니 그냥 바꿔버리자-! 안되겠다!

해서 자주 바꾸던 곳에서 핸드폰을 바꾸기로 마음을 먹었죠.

하지만 이게 무슨일이죠?

재고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음을 접을 까 했었는데, 늦은 시간에 전화를 주셨어요!

안산에서 핸드폰이 올텐데 빨리 개통하고 싶은 지 물어봐서

저는. 당장. 바로. 개통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더니, 워낙 거기서만 계속 핸드폰을 바꿨기도 했고 해서 퀵으로 제품을 바로 보내주신다고 했어요!

그래서 내일 보내주신다고 하여 그 내일인 오늘 핸드폰을 받을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이게 무슨일이죠?(2트)

퀵이 생각보다 일찍와서 집에 사람이 아무도 없는거에요..

대문이 있는데 평상시에 대문을 열고 살거든요..?

대문을 열고 계단을 올라가면 또 현관문이 있기 때문에 그냥 대문을 열어둡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계단 위 현관문 앞에 놔주시고 대문 닫아주시면 되겠다 ㅎㅎ

했는데, 바람 때문인지 대문이 닫혀있다는 거에요!

담 넘어서 가라고 할 수 도 없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계단 봉 사이로 넣어달라고 했는데,

사진을 보고 경악했어요. 깊숙히 넣어주셔야되는데......... 누가 손을 넣어도 가져갈 수 있게 해두셨어요.

급하게 점심을 먹고 팀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집으로 바로 출발......!

원래 출근 시간이라면 25분~30분 걸리는 데 빨리 다녀와야 된다는 생각에 완전 쌔려 밟아서 20분 만에 갔습니다...

그래서 왕복 40분이 걸렸습니다.

제 출퇴근 길에는 양 쪽에 벚꽃 나무가 빼곡해요!

그래서 봄에는 증말 예쁘거든요.

그래도 아직은 덜 피운 것 같아요.. 하지만 예쁘니 찰칵...!

다음에 만개 했을 때 한 번 찍어서 올려볼게요 ㅎㅎㅎ

그렇게 오늘 저녁....

오늘 하루가 너무 피곤했어요 ㅜㅜㅜㅜ 금요일이라서 그런가?

확실히 일주일의 피로가 누적된 게 쉽지 않더라고요...... ㅎㅎㅎ.....

그리고 오늘은 무척이나 힘들었어요 :-(

일하기 쉽지 않다... 직딩 4년차.... 올해도 퇴사를 고민해 본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갑작스럽지만 카나페를 해 먹었어요.

물론 저 하나만 먹은 건 아니랍니다 ㅎㅎㅎ

기력이 딸려서 예쁘게 놓고 못 찍겠더라고요.....ㅎ....

다음엔 부지런히 움직여보겠습니다.

그리고 같이 먹을 밀맥주인 곰표 맥주!

한 때 SNS에 엄청 유행이었는데 마트에 있길래 데려왔어요.

하지만 너무 많아요........

요즘 술을 안 먹은 지 엄청 오래 되서 인가 간이 부농색인가 봐요

반만 먹었는데도 알딸딸한 게 어지럽더라고요?

쯧... 나 많이 죽었군.......

괜히 자신을 비판?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늘 저녁까지 야무지게 먹고 노트북을 켰습니다 :-)

예전에는 운동도 하고 그랬었는데 요즘 많이 뜸해졌어요.

이제 운동도 하고 전후 비교라던지 그런 것도 올리면서 일상 사진을 늘려나가 볼게요 ㅎㅎㅎ

다시 보니 정말 먹을 것 밖에 없네요 ㅎ.ㅎ..ㅎ....ㅎ......

옛날에는 하늘이 예쁘면 하늘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사진첩을 보니까 요즘은 안 찍었더라고요...

이렇게 저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네요

다음엔 더 풍성한 일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3월아 잘가...!

4월아 어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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