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직원 2년만에 앱등이로 귀환 (아이폰 15 pro max)

어쩌다가 긴급하게 사버린 아이폰 15pro max

사실 입사하고 갤럭시 쓰면서부터

엄청 바꾸고싶었고

15 나왔을 때 이제 충전잭도 같아지니까

진심으로 살까 고민했지만…

회사 때문에 갤럭시 없이는 못 살 것 같고

투폰 쓰자니 너무 번거롭고

여러모로 이유로 계속 미뤄왔었다

지난 주말에 고등학교 칭구들 끼리

강남에서 만났었는데,

식당 가서 음식이 나오고

"와~ 사진 찍자" 이러면서 다들 폰을 꺼내는데

전부 다 아이폰,, 인덕션,,

사실 회사사람들은 거의 삼성폰을 많이 써서

남들이 아이폰을 쓰는 거 조차 자주 볼 수가 없는데,

그때 갑자기 급 현타가 오면서

"아.. 이게 뭐라고 내가 이때까지 안 사면서 버텼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그래서 갑자기 구매

당근으로 138만원에 샀당

솔직히 가격이 싼 건 아니지만

앞으로도 계속 고민 할 것 같았고

그럴빠에는 일단 사고 생각하자 마인드로 질러버림

고민도 비용이라는 마인드와 함께..

(고민도 비용이라면 이미 아이폰 금액 만큼 고민 많이 했는디...)

이제 회사 밖 지인들 만날때

당당하게 에어드롭으로 사진 받을 수 있움 ^//^

투폰으로 어떻게 회사 다니나 싶은데..

일단 회사에서도 그렇게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나도 그렇게 해야지

그리고 확실히 아이폰으로 바꾸니까

회사 메신저 보는 시간이 줄었다

그리고 삼성페이 없어서 너무너무 불편하다.. ^^

인덕션 너무 맘에들어 ㅠ ㅠ !!

제일 마음에 드는건 역시 카메라..

민지는 후보정 들어가서 오히려 더 별로라고 하는데

일단 나는 최근에 거의 아이폰을 안 썼기 때문에

딱히 차이를 모르겠고...

오히려 황홀할정도로 잘 나오는

야간모드에 굉장히 만족해하고있다

이번 주 일본 여행 가는데서

제대로 테스트해봐야지 ㅎ_ㅎ

가끔씩 생각나면 꺼내썼던 아이폰 X

거의 출시 이후로 한 7년 ?? 지났나 ..??

근데 아직 당근가로 14만원에 팔 수 있었따

심지어 내가 뚝딱뚝딱 배터리도 고치고 액정도 고치고

내 손을 많이 탄 친구인데도 ㅎㅎㅎ...

(액정은 내가 세컨폰으로 쓸 거라 LCD로 교체했는데

그거때문에 좀 네고 해드림.. ㅎ

이럴꺼면 그때 OLED로 교체 할 걸 ㅠㅠ)

역시 아이폰이 감가를 덜 맞는다 확실히.. !

내 Z플립 3가 이미 당근가로 10만원 중반이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