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Apple 앱스토어 결제내역 문자/환불, 구독취소, 결제취소

포스팅중..

밤을 꼴딱 새우고 오전 9시가 되었는데

갑자기 띵~ 하며 문자가 왔다.

보니 애플 앱스토어 결제로 98,000원이 나갔다.

완전 퐝당해서 자는 이사벨라를 깨워

너 혹시 난테 말 안하고 앱스토어 결제한거 있냐

물었더니 애가 비몽사몽 없다 하는거다.

그럼.. 이게 보이스피싱인가?

그러한 생각에 일단 114에 전화를 걸었는데

아. 주말이야 -,.@

그래서 인터넷 서치를 해보았더니

애플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해결을 보셨더라. 그분이 ^^

애플 고객센터

080-333-4000

그래서 나도 냉큼 전화를 걸어 안내대로

번호를 눌러 남자 상담원이 받았는데 이분이

나중엔 전화로 아예 나랑 대화를 하고 있더라는 ㅋㅋㅋㅋ

왜케 친절해? 그냥 일반 대화하듯이 전화를 받는거다.

설명을 내게 이미 충분히 다 해주셔서 이제 끊으셔도 되는데

뭔가 계속 대화를 하려고해 ㅋㅋㅋㅋㅋ

순간 '어.. 심심하신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ㅋㅋㅋ'

완전 너무 친절하셔서 끝난 후 상담 평점 매기는게 있나?

생각했는데 없다" ㅎ

아무튼 그래서 내가 결국 감사하다며 끝맺었는데

와 진짜 끝까지 엄청 친절하셔서 점수 주고 싶더라 ㅎ

그럼 그분이 알려주신 방법은 아래의 방법이 있으며

그분이 또 따로 내 메일로 상세내용과 전화번호를 알려주셔서

그쪽으로 전화를 걸어 결제 취소를 하면 된단다.

그리고 지금 자기한테 말해도 바로 취소해준다 했는데

내가 통화중에 갑자기 이사벨라가 일어나더니

"엄마! 나 생각해보니까 4일전에 ㅇㅇ 결제했어"

라고 하는거다.

십만원돈 되는거를 난테 말한마디 없이 결제해?!

보니 이전에 내가 어떤걸 결제해주려 했는데

안했었는데 그걸 이번에 했다 하는거다'

그래도 공부쪽 앱이라 ok했는데

담부턴 무조건 뭐 결제하려면 하기전에

난테 말하라 했다.

내가 분명 이전에도 이렇게 말했는데 얘 왜 이럼? -.,@

근데 이 대화를 모두 그 상담원이 한참 듣고 있었는데

와. 불평하나 없이 친절하게 그냥 옆에 있는 사람마냥

막 걱정해주며 보니까 옆에 계신 분이 구독하신걸로 보이는데

좀 더 생각해보시고 자기한테 다시 전화를 줘서 취소하던가

메일 보낸 번호로 전화해 취소할 수 있다며

엄청 스위트하게 알려주시는거다. ㅎ

아무튼 그분에게 매우 감사를 표하며 전화를 끊고

이사벨라의 말을 다 들어보고 그냥 구독하기로 하였다. -ㅅ-

그분이 알려주신 핸드폰으로 취소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