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 아이폰11pro 슬림케이스 추천

휴대폰 사용하면서 자주 떨어뜨리는 탓에

늘 좀 두꺼운 케이스를 선호하는 편임.

그래서 케이스 바꿀 때마다

아이폰 두께에 깜짝깜짝 놀란다.

얇은 게 좋아서 일부러 아이폰 12대신 11을 산 거였는데

얇게 쓰질 못했음.ㅎㅎㅎㅎ

변색 없는 아이폰 슬림 케이스 사그레스!

인스타에서 종종 봤던 슬림케이스

포장이 깔끔하고 예쁘게 담겨서 도착했다.

예쁜 풍경이 프린트된 엽서(?)와 함께

진공포장된 케이스가 똭!

그리고 구매 링크가 QR코드가 한쪽에 그려져 있었다.

엽서가 생기면 하나씩 모아두는 상자에 keep!

사그레스(Sagres)는

포르투갈 남부에 위치한 알가르브 지방의

북대서양 연안에 닿아있는

작은 마을 이름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이름이라고.

포장을 뜯고 나온 케이스는

일반 젤리 케이스나 범퍼 케이스와

재질이 완전 달랐다.

유아용품과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졌다는데

이게 변색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완전 플라스틱 같은 느낌은 아닌데

일반 젤리 케이스와는 확실히

질감이 많이 달랐다.

색상도 투명, 그라이파이트, 퍼시픽블루, 포레스트그린

이렇게 4가지가 있었는데

투명과 그린 중에 고민하다가 난 초록이 좋으니

초록으로 주문!

마감 처리가 엄청 깔끔하게 되어 있고

카메라 부분은 렌즈를 제외하고 전체를 감싸게

되어 있기도 하고

렌즈보다 조금 높게 케이스가 만들어져서

뒤집어 놔도 카메라 렌즈가 바닥에 놓이지 않는다고.

휴대폰에 착용하니까

진짜 여태 쓰던 케이스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진짜 얇아서 케이스 질감이 아니면

케이스 안 끼운 것 같았다.

버튼 부분은 케이스가 없어서

툭 튀어나오지 않고 사이드면이 매끈하다.

카메라 렌즈 부분!!

나는 그래도 좀 불안해서

렌즈 부분만 개별 필름을 한 번씩 더 붙이긴 했음.

전체적으로 초록색이 너무 마음에 드는 초록이다.

케이스만 봤을 때는 그렇게 찐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휴대폰에 끼워 놓으니 색이 훨씬 이뻐 보였다.

기존에 젤리 케이스나 범퍼케이스만큼

사이드면이 깊게 올라오지는 않는데

그만큼 훨씬 그립감이 좋다.

슬림케이스라는 말처럼

두껍지 않고 얇아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도 좋고

작은 가방에도 부담 없이 쏙 넣고 다닐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