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용자 월 통신요금 5만 3100원…갤럭시 고객보다 만원 더 썼다

갤럭시 점유율 83.9% 국내 압도적 1위…여성·청년층은 아이폰 선호

국내 스마트폰 사용률에서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통신 요금 및 할부금에서는 애플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 등 다른 국산 스마트폰 사용자보다 약 1만 원 가까이 더 지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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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휴대용 전자기기 브랜드 선택에 관한 탐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미디어패널조사 설문에 매년 참석한 4270명의 응답을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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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브랜드별 이용자 점유율에서는 삼성전자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016년(72%) 이후 연평균 2%의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고, 2022년 86%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83.9%로 소폭 감소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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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경우 2016년엔 이용률이 3.8%에 불과했지만 2021년(10.2%) 처음으로 10%를 돌파한 뒤 2022년 11.3%, 2023년 14%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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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 봤을 때 남성(81.7%)과 여성(77.8%) 모두 삼성 사용자 비중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그러나 애플 사용자로 한정하면 여성(9.2%)이 남성(6.9%)보다 높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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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도 20세 미만은 삼성이 63.9%, 애플이 22.7%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삼성 비중이 높아지고 애플 비중은 작아졌다. 젊은 층이 애플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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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브랜드에 따라 통신 요금과 기기 할부금 등 지출 금액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월평균 이동통신 요금에서 애플 이용자가 5만 31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삼성의 경우 4만 8300원으로 집계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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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기기 할부금의 경우 애플이 월 1만 3600원, 삼성이 8700원입니다.

둘을 더하면 애플 이용자가 삼성 이용자보다 월 9700원을 더 지출하는 셈입니다.

한편 전체 응답자 4270명 중 한 브랜드를 6년 이상 이용한 장기 사용자는 71.5%에 달했는데요.

이 중 삼성을 6년 이상 사용한 이용자의 비율은 85.9%로 다른 브랜드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고, 애플이 29.1%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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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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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점유율 83.9% 국내 압도적 1위…여성·청년층은 아이폰 선호(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국내 스마트폰 사용률에서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통신 요금 및 할부금에서는 애플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 등 다른 국산 스마트폰 사용자보다 약 1만 원 가까이 더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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