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교체 시간 비용 시기 무상교체 정리

오늘은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부터 시간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통상적으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시기는, 효율이 80% 밑으로 떨어졌을 때입니다. 그래서 80% 미만으로 떨어지면 설정에서도 바꿀 시기가 되었다고 안내를 해주죠.

아이폰 배터리 교체는 대부분 비용이 들지만, 1년 이내에 80% 미만으로 떨어졌다면 무상교체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500사이클에 80% 정도의 효율이라면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배터리가 0에서 완충까지를 1 사이클로 잡고, 하루에 한 번씩 충전한다고 가정하면 약 1년 6개월간은 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거죠.

예를 들어, 300사이클에 79% 이하가 되었다면 이는 문제가 있는 상황이며 무상교체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1년 동안 충전 사이클이 800회가 넘어가고, 그래서 79%이하가 되었다면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기는 어려울 수 있고요.

즉 무상교체의 기준은 해당 배터리가 정상적인 사용으로 인해 효율이 떨어진 건지 아니면 배터리 자체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 센터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는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보증 기간 2년 내에 외관상 손상이 없고 효율이 79% 이하로 떨어졌다면 무상 교체가 가능합니다.

애플케어플러스가 없는 시점에서, 이미 보증기간 1년이 지났다면 아이폰 배터리 교체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서 아래와 같습니다.

iPhone 14 : 146,000

iPhone 13, 12, 11, XS, XR, X : 122,000

iPhone 8, 7, SE : 100,000

프로, 프로맥스, 일반, 미니, 플러스 모델에 따른 차이없이 동일하게 측정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소모품 교체 비용은 종종 변경되곤 하는데, 아마 올해는 이미 한차례 오른 터라 당분간 변동이 없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내가 스마트폰을 편하게 쓰는데다 사용량이 많아서 2년 이내에 배터리 효율이 80% 미만으로 떨어질 것 같다면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폰 배터리 교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에서 길면 2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인상되기 전에는 정말 오래 걸렸는데, 요즘은 그래도 예전만큼 센터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3, 4시간씩 걸리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이왕이면 예약과 백업은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은 아이폰에 설치 가능한 [지원]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예약한 시간보다 10분 이상 늦으면 현장 접수로 전환되며, 대기 시간이 길어집니다. 물론 예약을 안 하고 가도 현장접수를 할 수 있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이왕이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대기하는 시간에 배터리 교체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까지 더해지면 정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힘들더라구요. ?

참고로 내 아이폰 배터리 효율 확인은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성능 상태 및 충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리퍼 받은 지 아직 8개월이 안됐는데 벌써 91%까지 떨어졌네요. 워낙 용량이 작은 기기라 이 정도만 돼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8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해도, 불편해서 교체하고 싶다면 유상으로 가능합니다.

저는 사실 애플케어플러스가 있어서 효율이 떨어지면 센터를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스마트폰을 정말 많이 쓰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85% 이하부터는 효율이 잘 안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2년 이내에 79% 이하가 되지는 못했고, 다른 문제로 인해 리퍼를 받아서 지금까지 쓰고 있네요.. ?

오늘은 아이폰 배터리 교체비용부터 소요되는 시간과 적절한 시기, 무상교체 조건 등을 정리해봤는데요.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