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몽골여행 낙타체험, 엘승타사르하이(미니사막), 모래썰매, 달없는 날 아이폰14프로별사진

아타르아트트래블(Atar art travel)?

베스트 가이드 : 우기

베스트 드라이버 : 간저

중부몽골 2일차

조식 후 이동

현지식당에서 중식

낙타체험

엘승타사르하이/미니고비(약320km, 6시간이동)

모래썰매

석식 후 휴식

AM 8:00

별보겠다고 새벽에 일어나고 했더니 너무 피곤했다

그래도 조식은 먹어줘야지

딸기쨈&버터에 쿠키랑 과자?가 있었는데

과자는 딱딱한 꽈배기st이였다

조식 먹고 준비 후 9시에 출발~

별다른 영상은 아니지만

그냥 비오길래 이것도 낭만이라며 유행하는노래 틀기

뭐든 낭만이라고 생각하면 좋더라!!!!!

갈 길이 멀기에 가는길에 마트에 들려서

맥주 한가득 사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저 맥주들 다 맛있다!)

-양고기+야채+샐러드(기본메뉴)

-초이왕(몽골식 볶음국수)

우기가 추천해준대로 먹었는데 역시 마싯구만!!!

근데 양고기 넘 맛있지만

흰색 비계부분은 나도 모르게 골라내고 있었다(?)

많이 먹으면 느끼한 맛이랄까

엘승타사르하이까지 시간이 꽤 걸려서

풍경구경하면서 맥주도 마시고 한숨자고

반복했던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자다일어나서 얼굴을 보니 시뻘겠다

그래서 필터입히기ㅋㅋㅋㅋㅋ

운전을 안해도되니 대낮부터 술마시고 좋구망><

낙타체험

애들앙 안녕?

낙타 탈 때 가장 이뻤던 장면

낙타 타면서 본 이동하는 소들

낙타가 엄청 커서 타고 내릴 때 기울어져 무섭다구!

어제 승마와 다른느낌으로 너무 좋았고

약40분 정도 탔는데 시간이 너무 순삭되서

아쉬웠다ㅜㅜ

낙타도 냄새난다는 후기를 많이 봤었는데

냄새 전혀 안났고 혹 사이에 앉아있으니

안락해서 손잡이를 안잡아도 될 승차감(?)이었다

푸르공사진

판초를 두르고 찍으면 더 이쁨

이것도 진짜 우기의 센스에 감탄했다

몽골하면 푸르공, 푸르공하면 지붕샷인데

우리 푸르공에는 올라가는 사다리가 없었다

그래서 이따 혹시 다른차라도 빌려서 찍을 수 있냐고

물어 볼 생각이였는데

미니사막 도착하자마자 우기가

다른 푸르공 드라이버에게 미리 연락해놨다고

이 차에 올라가서 사진찍으라고 하고

열심히 우리 투샷을 남겨주었다

진짜 센스에 감탄,,,❤️

엘승타사르하이(미니고비사막)&모래썰매

고비사막은 멀기 때문에 짧게 여행온 사람에게 추천

오전에 비가 왔던게 신기할 정도로 하늘이 넘 맑았고

3팀정도 있다가 다 가서 마지막엔 우리만 남아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썰매 진짜 생각보다 엄청 빠르고

엄청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눈썰매이후로 썰매 첨 타는 것 같네

또 타고 싶구만,,,

이제 숙소로 가는 길,,넘 예쁘네여

별이 가득했던, 몽골에서 세번째 밤 게르

도착하자마자 이렇게 우리짐을 옮겨주셨다

오늘은 침대 두개에 더 안락한 게르!

난 괜찮았는데 오빤 게르 특유의 냄새가 있다해서

향수를 엄청 뿌렸다ㅋㅋㅋㅋ

짐만 정리하고 다시 저녁먹으러 고고~

야채샐러드에 양고기볶음, 후식빵까지 먹었는데

양이 좀 아쉬워서 라면까지 먹었다

이 날 먹은 홍차가 뜨뜻하니 너무 맛있었다

9월15일 달없는 날, 몽골에 온 이유?

PM 8:24

밝은데서 대충 찍어도 이정도…

너무 이뻐서 어두울 땐 얼마나 아름다울지 기대하며

게르에서 쉬다가 한시간 뒤에 나왔다

몽골에 오기 전 아이폰14프로로 바꾼

내 자신을 칭찬했던 순간,,,

눈으로 보는 것 보다는 아니지만

기본카메라 보정없이도 이 정도이다

우리가 나오는 사진을 찍기 위해

첫번째 사진처럼 손전등도 챙겨왔지만

하늘만 찍은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서

우리 사진은 못찍었다

돗자리에 누워서 별을 감상하던 그 순간도

수많은 별들을 보면서 행복해하던 그 순간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평소에 별보는거 좋아해서 강원도로 몇번 가봤고

거기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이랑은 비교할 수도 없다

그냥 전세계 별이 다 이곳에 몰려있는 느낌,,,

​

게르에 난방장치가 따로 없어

이렇게 뗄감을 주시는데 나무가 잘 말라서 그런지

너무 일찍 다 타버려서 한번 더 주실 수 있냐고

부탁했더니 다들 자려고 누워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간저가 바로 가져와서 불을 새로 붙여줬다

난 자는 내내 따뜻하게 푹 잤다고 생각했는데

오빤 장작불이 꺼질까봐

거의 한시간에 한번꼴로 일어나서 확인하고

중간에 나 이불도 덮어주느라 잠을 제대로 못잤다고한다

덕분에 따뜻한 셋쨋날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