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15 최대 공시지원금 50만원으로↑...실구매가 60만원대

KT가 애플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 15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최대 공시지원금 기준으로는 기존보다 10만원 올랐습니다. 공시지원금 변경에 따라 아이폰 15 실구매가는 최저 66만8000원(아이폰 15 128GB 기준)으로 떨어졌습니다.

KT는 아이폰 15 시리즈(일반형·플러스·프로·프로맥스) 전 모델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변경된 공시지원금은 5G 일반 요금제 기준 21만~50만원으로, 최대 공시지원금은 월 9만원 이상 요금제부터 지급합니다. 최대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더하면 아이폰 15 128GB 모델(출고가 124만3000원) 실구매가는 66만8000원이 됩니다. 기존 실구매가(78만3000원)보다 11만5000원 더 떨어졌습니다. 출고가 154만원인 아이폰 15 프로 128GB 모델 실구매가도 96만500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변경으로 월 10만원 이상 요금제를 제외한 이하 요금제 고객은 선택약정(월 요금 25% 할인)보다 단말할인을 택하는 게 더 저렴해졌습니다. 월 9만원 요금제의 경우 요금할인(24개월 기준) 총할인액이 54만원이기 때문입니다. 단말할인을 통한 총할인액은 이보다 3만5000원 더 많은 57만5000원입니다. 이번 변경으로 KT의 아이폰 15 공시지원금 규모가 이동통신3사 중 가장 많아졌습니다. 기존에는 LG유플러스(최대 45만원)가 가장 많았고, SK텔레콤 최대 공시지원금은 42만원이었습니다.

한편 KT는 가입 이동통신사를 바꿀 때 지급하는 전환지원금 대상에 아이폰 15 시리즈를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아이폰 15 시리즈 구매 시 공시지원금 외 추가 할인은 없습니다. 현재 아이폰 15 시리즈를 전환지원금으로 지급하는 통신사는 LG유플러스뿐입니다. 아이폰 15 프로만 해당하며 최대 11만5000원(추가지원금 포함)의 전환지원금을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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