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8. 목 미국뉴스 유럽 75bp 금리인상 결정 미국 인도-태평양지역 13개국과 경제협상 시작 테슬라 8월도 자동차 인도량 거의 역대급 아이폰14 업그레이드 사양
EU, 오늘 75bp 금리인상 결정
유럽중앙은행(ECB)은 경제성장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지는 상황에서 역사적으로 75bp 금리인상을 함으로써 기록적인 인플레와의 전쟁을 강화했다.
전례없는 긴축조치는 19개국 유로존의 물가압력이 에너지부문 이상으로 확대되고 유로가 폭락함에 따라 더 매파행보를 부추겼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쯤 코로나 봉쇄가 끝나고 회복된 수요 때문에, 인플레 상승에 너무 느리게 반응 했다고 비난받았었다. 그래서 이 공격적인 움직임은 ECB를 이달 같은 규모의 3연속 인상에 무게를 싣고 있는 연준과 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분데스방크의 Joachim Nagel사장은 인플레와의 전쟁이 경제성장보다 우선시되기를 원한다.
더 높은 금리는 유로화에 대한 가치를 어느정도 보여줄지도 모른다. 최근 달러대비 유로화의 가치가 하락하여 특히 원자재수입이 더 비싸졌다. 7월에 ECB 관리들은 유로화 평가절하가 "중요한 변화"이며 "더 큰 인플레 압력을 암시한다"고 7월 ECB관리들의 회의록에 담겨있었다.
블룸버그의 경제학자들은 ECB가 금리를 1.5%에 이를 때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유럽이 오늘 금리인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가 그다지 강세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점.. 아직 달러가 강하다는게 너무나 두드러지던날..)
미국,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13개국과 경제협상 시작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증가하는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IPEF(인도-태평양 경제 이니셔티브)에 따라 아시아 국가들의 첫 모임을 주최할 예정이다.
13개국이 목요일 LA에서 시작되는 이틀간의 시작 행사에 각국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일본, 인도, 한국, 호주, 인도네시아가 포함되며, 모두 G20 경제대국에 속한다.
미국은 무역, 공급망, 청정에너지, 탈탄소, 인프라, 세금, 반부패라는 프레임워크의 4대 축 그 이상으로의 구체적인 내용은 따로 제공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미국 수출업자들에게도 접근성을 제공해줄 수 있는 비관세 문제에 초점을 맞추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재생에너지 개발을 환영한다고 무역장관이 인터뷰에서 말했다. IPEF는 "아이디어의 교차수정을 위한 포럼이 될 수 있으며, 그런다음 우리는 통합된 블록으로 함께 이동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태국도 녹색경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외무부 대변인은 "이것은 큰 사안입니다."라고 말했다. "IPEF는 태국경제에 변화를 주는데 도움될 협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통상부 대표는 이번주 “우리는 각 국가가 구체적인 혜택을 느끼는 IPEF의 틀을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협상이 조속히 시작될 수 있도록 협의를 하고 싶습니다.”
일본의 Nikkei는 LA서 열리는 IPEF회의에서도 국제비상시 반도체, 의료기기 및 기타 필수공급품을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구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IPEF는 전통적인 무역협정은 아니므로, 행정부는 의회 승인을 별로도 필요로 하진 않을 것이다.
(의회 승인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면, 관세 제거 등의 사안들이 더 수월하게 통과될 확률도 커진다. 제발 한국에게도 혜택이 있기를..!)
일부 IPEF참가국들은 그들의 최대 무역파트너인 중국을 포함하지 않는 이 협정에 서명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특히 동남아국가들은 미국이 중국에게도 프레임워크를 개방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조금 터무니없는 요구라고 느껴진다. 애초에 IPEF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려고 만든 협약이기 때문이다)
행정부 관리들은 수요일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IPEF가 워싱턴과 중국중 양자택일의 문제를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미국이 참 말로 어르고 달래기는 잘한다..ㅋㅋ)
러시아가 유럽으로 수송을 막음에 따라, 모든 초점이 우크라이나 가스수송관으로로 향함
노드스트림(특히 러시아에서 영프독으로 연결되는 천연가스 수송관)을 폐쇄하려는 러시아의 움직임은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직행하는 하나의 주요 파이프라인(러-우크 수송관)만을 남겼다. 그렇지만 그 수송관으로의 공급 역시도 취약해 보인다.
우크라이나를 통한 연결은 이미 전쟁으로 인해 공급일부가 중단되었으며 분쟁이 계속되고 러시아와 유럽간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그다음 순서에서 폐쇄될 지도 모른다. 러시아에 우호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일부국가들은 여전히 가스를 공급받고 있지만 러시아는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독일로의 유입을 줄여 유럽전역을 전력위기에 빠뜨렸다.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의 일일공급량은 주요 국경 진입지점인 Sokhranivka가 서비스를 중단한 후 5월중순 이후 계약된 운송량의 40% 미만에 불과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운영자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은 특히 점령군 때문에 수송관에 대한 통제권을 사실상 잃었다고 말했다.
맨오른쪽 하단, 칠면조가 아닌 터키이다.
우크라이나로의 공급 마저 중단되면 러시아가 현재 하루에 8천만 입방미터의 수송량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그렇게 되면 Gazprom은 TurkStream 파이프라인을 통해서만 러시아와 관계가 틀어진 소수의 유럽국가로 가스를 보내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한 가스분석가는 "지정학적 고려사항이 우선한다면 TurkStream은 언뜻 보기에 다른 파이프라인보다 더 특권적인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첫번째 주요 목표시장은 현재 러시아에게 '우호적인 국가'로 간주되는 터키와 세르비아, 헝가리를 포함한 동유럽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상황은 이미 유럽에서 심각한 상태여서, 정치인들은 과감한 시장개입으로 여파를 완화하기 위해 서두르고있다. EU 에너지장관들은 내일 금요일에 러시아가스에 가격상한선을 설정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독일로 향하는 해저파이프라인인 노드스트림을 통한 공급재개는 아직 불투명하다. 러시아에서는 가즈프롬이 장비 오작동이 수리될 때까지 수송관이 다시 작동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번째 주요경로인 벨로루시-폴란드-독일로 가는 Yamal-Europe는 러시아의 가즈프롬이 폴란드의 유로폴가즈와 협력하는 것을 금지한 5월 이후 중단되었었다. 얼마전에 러시아 가즈프롬은 폴란드에 대한 공급 역시 중단했었다. 폴란드는 파이프라인 가스 비용을 루블로 지불하라는 명령을 최초로 거부한 국가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Tesla, 8월 기록에 가까운 중국산 자동차 납품
Tesla의 중국사업은 올해 초 상하이 공장을 업그레이드하고 도시의 Covid-19 폐쇄로 인해 생산이 둔화된 후 본격화되었다.
Elon Musk의 테슬라는 8월에 76,965대의 중국산 자동차를 인도했는데, 이는 6월의 기록 77,938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이지만, 7월의 28,217대에서 크게 반등한 수치이다.
목요일 발표된 중국승용차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Tesla의 8월 총계 중 34,502대가 현지시장에, 42,463대가 해외로 출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아이폰14, 카메라 업그레이드, 위성기능 제공
아이폰 상단부분에 M자 탈모가 사라진 모습 !
Apple은 수요일에 새로운 기기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는 또한 인플레가 최악이었던 한해였지만, 애플은 가격을 인상하진 않았다.
올해의 가장 큰 제품출시 행사인 Far Out에서 애플은 iPhone 14, 새로운 AirPods Pro 이어버드, 최초의 Ultra 모델이 포함된 Apple Watch 업그레이드를 소개했다. 아이폰은 이전 버전의 일반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 카메라 향상, 오랫동안 기다려온 위성메시징 기능, 그리고 고급 모델의 경우 Dynamic Island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고 했다.
Apple은 큰 가격 인상이 없는 것과 새로운 기능 탑재로, 삼성전자 및 기타 스마트폰업체와의 경쟁을 물리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iPhone 업그레이드의 대부분은 고급 Pro라인으로 제공된다. 이러한 장치에는 4800만 화소 카메라와 최신버전의 Apple Watch포함해서 항상 저전력모드를 유지할 수 있는 화면이 있다.
애플은 화면 상단의 노치를 재설계(M자탈모 사라짐)하여 기본적으로 Dynamic Island(다이나믹 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전환했다. Pro 장치는 또한 더빠른 새 A16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반면 표준라인은 현재 A15의 약간 강화된 버전으로 제공한다. 애플은 A16을 스마트폰에서 가장 빠른칩으로 설명하며 경쟁제품보다 40% 더 빠르다고 했다.
표준 아이폰14 모델은 작년의 아이폰13과 유사해 보이지만 반전도 있다. Apple은 미니버전을 삭제하고 더 큰 6.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모델을 추가했다.
카메라 개선사항에는 샷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되는 새로운 비디오용 액션모드가 포함된다. 그리고 이 장치는 물리적 SIM 카드가 필요 없는 eSIM 표준을 요구한다. iPhone 14는 최신 Apple Watch와 유사한 자동차 충돌감지 기능도 제공한다. 표준 아이폰14의 가격은 799달러이며, 9월 16일에 배송되며 플러스 버전은 10월 7일에 899달러에 출시된다
아이폰14 프로는 $999부터 시작되고, 프로 맥스 모델은 $1,099 이다. 9월 16일 금요일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다. Insider Intelligence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미국 스마트폰시장의 거의4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4년에는 거의 5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은 여전히 애플의 가장 중요한 제품으로, 회사 매출의 약 50%를 자체적으로 창출하고 앱스트어 및 Apple TV+와 같은 서비스에서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고객이 에어팟 및 애플워치와 같은 액세서리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역할도 한다.
미국산 포탄들, 우크라이나 원조에 조용히 더 지원됨
M982 엑스칼리버 미사일, 사정거리 약 40km, (BAE시스템즈& 레이시언 합작품)
군인이 M982 (엑스칼리버) 미사일을 들고있는 모습
러시아침공에 맞서 싸우기 위해 긴급 무기고 예산문서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가장 정확한 포탄인 GPS 유도 엑스칼리버를 보냈다.
엑스칼리버의 미국 재고를 보충하려는 계획은 처음으로 국방부가 우크라이나군에 포탄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목표물에서 7피트(2미터) 이내에 명중할 수 있는 위성 유도 무기인 엑스칼리버는 2007년 이라크에서 알카에다 지도자 아부 주라와 그 동료들을 살해하는 데 처음 사용되었었다.
육군의 주력 야포인 155mm 곡사포에 사용된 발사체는 Raytheon Missiles and Defense와 BAE Systems Bofor 가 공동 개발했다 . 정밀 유도식 Excalibur를 사용하면 전장 지휘관이 목표물을 보다 정확하게 조준할 수 있습니다. 문서에 따르면 사정거리는 25마일(40.5km)이다.
이것은 M777 이다. 여기에 M982를 장착하여 주로 발포함
엑스칼리버는 펜타곤(미국 국방부)이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추가 우크라이나 보충안'에서 201억 달러 중 일부를 어떻게 지출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문서에 기재되어있다. 지금까지 펜타곤은 지 달까지 7차례에 걸쳐 총 70억 달러에 달하는 상세한 재입고 구매를 진행했다.
국방 분석가인 Mark Cancian에 따르면 "엑스칼리버에 9200만 달러를 추가하면 2022 회계연도에 약 900개의 발사체가 추가되어 프로그램 예산이 두배 이상 증가합니다."라고 했다. 이것은 의회가 올해 승인한 5670만 달러에서 증가된 수치이다.
이전에 공개되지 않은 엑스칼리버 미사일 외에도 예산문서에는 재래식 155mm 포탄, Javelin 미사일 및 Stinger 대공 미사일, HIMARS(M142) 이동 로켓 시스템 및 유도 다중 발사 로켓 시스템과 같은 품목들의 공급도 명시되어 있다.
이것이 HIMARS (m142), 한번에 6개 미사일 장착이 가능하고, 6개 미사일 연이어 발사 가능, 최대 사정거리 300km
펜타곤(미국 국방부)은 최소한 다음을 지출할 계획이다.
- 스팅어 미사일 보충을 위해 7억 4,550만 달러 (업그레이드, 교체, 냉각수 충전 등)
- Lockheed Martin의 16개 HIMARS 장치 교체& 업그레이드에 4억 7,100만 달러
- 육군&해병대의 155mm 교체탄에 3억 3,700만 달러
- "러시아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미 기지에서 유럽으로의 승선까지의 수송비를 공군에 상환하기 위해 2억 6,300만 달러
- GMLRS GPS 유도로켓 판매와 생산지원을 위해 2억 6050만 달러
- 50구경 교체품 및 탄약에 7,470만 달러
- 우크라이나로 이전된 "소형, 중형 및 대형 돌격정" 교체를 위해 6,500만 달러
마지막은 방산무기에도 미국이 꾸준히 지출하고 있는 모습을 다뤄봤는데,
이런 방산무기를 만드는 회사중 가장 원탑은
당연히 록히드마틴!
최근에 탑건이라는 영화를 본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영화에서 나온 F-14, F-18 모두 록히드마틴의 전투기이고
현존하는 가장 최근산이면서 고성능 스텔스 전투기 F-35 역시
록히드마틴에서 만든 것이다.
록히드마틴에 대해서는 조만간 한번 포스팅을 별도로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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