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프로맥스 청량케이스 객관적인 리뷰

청량케이스는 유튜버이미지? 혹은 마케팅? 무슨이유인지 몰라도 싫어하고 욕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후기쓰면 케이스를 하나 더 주는 리뷰마케팅 때문에 너무 좋게만 쓰는 글도 많음. 그래서 객관적으로 써보려고 노력해봤다.

원래 핸드폰 케이스 끼는걸 싫어해서 보험만 들구 생으로 썼었는데, 이번 아이폰은 더럽게 비싸서 케이스를 끼우고 쓰고있다. 엠알이라는 it유튜버 영상을 보고 케이스가 얇을 것 같아 아이폰 사전예약하면서 같이 구매했었지만 아이폰보다 늦게 배송이 왔음.

아이폰을 일주일 정도 사용하다가 배송이 왔다.

뜯자마자 당첨이란다. 노이즈마케팅인가? 저거 리뷰가 무분별하게 많아져서 이제 아이폰 관련 카페에 청량케이스 리뷰글 남기면 정지때린다ㅋㅋ 마케팅방법이 아쉽다. 저런식이면 이미지 안좋아질거같은데..

나는 아이폰15세트를 할인가에 샀음.

맥세이프 케이스, 전면액정, 카메라액정 = 70,700원 -> 59,900원

세트를 정가에 과연 사는 사람이 있을까?

<청량 케이스>

케이스에 기스방지 비닐이나 테이프가 따로 붙어있지않고 상자 안에 일반 비닐에 쌓여서 온다.

그래서 그런지 뜯자마자 기스들이 보인다

저렴한 케이스들도 보호비닐이 붙여서 판매되는데 아쉽다

맥세이프 자석 링은 케이스 제작 후에 2차로 붙이는 것 같음. 저렇게 붙이고 얇은 무언가로 마감을 해놔야할 것 같은데 그냥 붙인 채로 공정이 끝나있음

저러면 나중에 쓰다보면 접착제가 약해져서 딸려나오지안을까 싶다.

그래도 정말 가볍고 얇긴하다. 고무재질이 아닌 플라스틱소재여서 전에 쓰던 고무케이스보다 투명하다

청량케이스 / morac케이스

버튼 부분은 전부 타공되어있는데 뚫려있는 부분 모서리가 부드럽게 마감처리되서 누를때 거슬리는 것 없이 눌린다. 모든 모서리 부분도 곡선을 잘 갈아놔서 만지면 부드럽다.

확실히 얇고 케이스 안낀것처럼 만졌을때? 케이스끼운것 같지 않고 좋음

케이스 모서리부분들은 참 잘 만든 것 같다

근데,

여기 밑 부분은 잘 흔들린다. 플라스틱이라 너무 꽉 맞게 만들면 벗길때 폰에 기스가날까봐 미세하게 유격을 만든 것 같은데 아쉽다

뭔가 떨어뜨렸을 때 벗겨지면서 핸드폰이 먼저 바닥에 닿을 것 같음. 얇기도해서 케이스 용도가 충격보호보다는 기스방지에 적합한거같다

-> 케이스 사고 며칠 뒤에 바로 폰을 떨궜다.. 아스팔트에..

맥스를 처음 써서 그런지 주머니에서 꺼내다가 1.2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렸다

첨에 아이폰모서리부분들이 무조건 찍힐 줄 알았는데 케이스만 깨지고 폰은 무사했다

액정쪽도 모서리랑 같이 찍혔는데 기존에 신지모루 강화액정 붙여놔서 강화액정만 살짝 깨졌다

생각했던거보다는 보호가 잘되었다. 깨지고 파편도 떨어져 나가지 않고 붙어있음

근데 딱 한번만 보호된다. 깨진 후에 벗겨서 안에 보니 이대로 계속 끼고쓰면 모서리쪽에 파편이 긁을 것 같음. 그래도 얇기에 비해서 보호력이 확실히 있긴하다. 전면 액정이 먼저 안닿게 살짝 케이스 밑단과 윗부분이 올라와있는데 그게 제역할을 한 것 같음

폰 잘 안떨구고 관리잘하는 사람은 쓰면 만족할 것 같다. 근데 정가에는 누가 살까 싶다(멕세이프 케이스정가39,900원)

맥세이프 케이스 말고 일반 청량케이스 할인가는 19,900원이니 얇고 잡기편한 케이스가 필요하다면 한번쯤 살만한 것 같음.

<청량 글래스>

얘는 사실 아직 부착안해봤다. 이미 끼고있던 신지모루 강화액정이 있어서 굳이 교체하지 않았음

단품으로 17,900원인데 한장만 들어있어서 놀랐다ㅋㅋ

아이폰15프로부터는 베젤이 전에 비해서 얇아짐

신지모루 강화액정과는 다르게 베젤을 정확하게 만든 것 같음.

신지모루는 베젤이 아이폰베젤보다 두껍다. (아이폰14프로를 기준으로 만든게 아닐까?)

나중에 사용해보고 글을 수정해야겠다

<청량 글라스 2매>

음.. 이거는 솔직하게 안사는걸 추천한다. 청량 뿐만아니라 카메라 유리에 웬만해서는 기스 안나고 잘 안깨짐.

오히려 강화유리 붙여두면 사진품질이 안좋아짐. 고스트생긴다

9H Glass 저 글씨체 어디서 많이 본 글씨 같기도하고..

추가로 레이더센서쪽은 유리가 뚫려있는데 거기로 자꾸 먼지들이 들어간다

가끔씩 면봉으로 없애기는 하는데 먼지가 자꾸 들어가서 불편함.

<총평>

강화액정이나 카메라액정은 모르겠지만,

깔끔하고 생폰같은 케이스가 필요하면 (할인할 때) 케이스는 살만하다.

특히 모서리부분이랑 버튼타공 되게 잘만들었음.

케이스가 얇고 약해보여서 잘 지켜줄까 싶을 수 있지만 딱 한번의 충격정도는 지켜준다.

다만 폰을 잘 떨구거나 새 제품 기스에 신경을 많이쓰면 비추한다.

가성비 케이스는 전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