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자주 방문한 웹사이트와 사파리 방문기록 삭제하기(+개인정보보호 탭 쓰기)

플기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앱이 있으니, 바로 '사파리'다.

특유의 나침반 모양 아이콘부터 간단한 인터페이스가 애플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사파리는 앱 디자인만큼 사용자 편의 기능도 좋다.

내가 자주 방문한 웹사이트를 카운트하여 추천하고, 방문한 사이트도 빠짐없이 기록한다.

덕분에 사용자는 쉽게 접속기록을 관리하고 재방문 할 수 있다.

근데 사파리의 이런 친절함이 오히려 독이 될 때도 있다.

가령 나의 웹사이트 방문기록을 매우 가까운 지인이 보게되는 경우가 그렇다.

나의 관심사나 정치적 성향 등을 원치않게 공개하는건 썩 유쾌한 일이 아니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파리의 자주 방문한 웹사이트 목록과 방문 기록을 삭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폰 사파리, 자주 방문한 웹사이트 기록 삭제하기

사파리를 쓰다보면 자주 방문하는 페이지가 있기 마련이다.

필자의 경우 메인 페이지와 블로그 방문량이 많다.

별도로 즐겨찾기를 누르거나 주소를 일일이 적을 필요 없이, 터치 한번이면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하다.

다만 여기에 나만의 은밀한 사이트가 등록되어있고, 이성친구나 직장동료가 그걸 본다면?

본 것도 황당한데, 자주 방문했다고 인지한다면? (자주 방문하는 페이지니)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어떻게 삭제해야할까?

1. 사파리에서 자주 방문한 웹 사이트 목록으로 이동한다.

2. 삭제하고 싶은 사이트를 1초간 꾸욱 터치한다.

3. 팝업창 가장 아래에 있는 삭제 버튼을 누른다.

삭제해야할 페이지가 적다면 페이지를 하나씩 삭제하는 방법이 유용하다.

만약 자주 방문한 웹 사이트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예 숨겨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아래 방법을 따라해보자.

1. 사파리 빈 탭을 열고 가장 아래로 스크롤 > 편집을 누른다.

2. '자주 방문한 웹 사이트'의 스위치를 비활성화 해준다.

위의 방법대로 설정하면 더 이상 사파리 빈 페이지에 자주 방문한 웹 사이트가 표시되지 않는다.

아이폰 사파리 방문기록 삭제하기

자주 방문한 페이지를 삭제하거나 숨김처리 했다고 끝난게 아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아이폰을 사용 중이거나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방문기록'도 훔쳐 볼 확률이 높다. (하..)

방문기록도 깨끗하게 삭제해줘야 세이프다.

1. 사파리 > 하단의 북마크바 아이콘을 터치한다.

2. 우측의 시계모양 아이콘을 누른다.

3. 우측 하단의 지우기 버튼을 선택한다.

4. 방문 기록 지우기 창이 팝업되는데,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고 가장 아래 지우기 버튼을 누르자.

개인적으로 방문 기록 지우기 옵션 중 '지난 1시간'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숨기고 싶은 접속 내역을 사용 후 바로 삭제해버리는게 마음 편하기 때문이다.

향후 따로 관리할 필요 없어 자주 활용하는 방법이다.

물론 유저마다 사파리 사용패턴이 다르니 사용현황에 따라 '오늘 및 어제'를 택해도 되고, '모든 기록'을 삭제해도 좋다.

사실 사파리의 방문 기록을 남기지 않는 가장 좋은방법은 따로 있다.

바로 '개인정보 보호 탭'을 사용하는거다.

개인정보 보호탭을 이용하면 접속기록이 남지않아 흔적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iOS17부터는 보안도 강화되어, 오직 Face ID로만 보호탭에 접근할 수 있다.

심지어 비밀번호로도 액세스 할 수 없다. 완벽한 보안이다.

1. 사파리 주소창에서 위로 스와이프 한다. (또는 빈 탭을 실행한다)

2. 가장 왼쪽에 개인정보 보호를 누른다.

3. '+'버튼을 눌러 웹 서핑을 즐기면 된다.

개인정보 보호 탭은 유튜브의 시청기록조차도 남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엇을 검색해도 기록이 저장되지 않는다.

또 아이폰 주인 외에는 접근자체가 불가하므로, 사용하던 페이지를 종료할 필요없이 그대로 두어도 안전하다.

다만 한가지, 로그인 기록도 저장되지 않으므로 접속할 때마다 재로그인 해야하는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아이폰 사파리의 자주 방문한 웹사이트와 방문 기록 삭제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훔쳐보기 당하는 만큼 기분 나쁜 건 없다.

왠지 나의 정보를 훔쳐볼 거 같은(?) 사람을 만날 때는 사전에 관리를 해주자.

이마저도 귀찮다면 말한대로 개인정보 보호 탭을 쓰는게 가장 확실하고 편한 방법이다.

팀 쿡도 뚫어낼 수 없는 보호 탭을 사용해보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줄인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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