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트레이드인 중고 아이폰 아이패드 보상판매 방법

Apple은 고객이 사용하던 제품을 중고로 매입하는 애플 트레이드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의 플랫폼과 비교해 정찰제로 가격적인 부분은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개인 간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피곤한 상황들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 내용을 준비했다.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보상판매 가능

애플 트레이드인은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다. 매장에서 새 제품을 구입할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현장에서 검수하고 문제가 없다면 등급에 따라 Apple Store Gift Card에 일정 크레딧이 쌓인다. 그걸 신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경우에는 계좌로 판매 대금을 이체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워치 등 대부분의 제품이 보상판매 대상 품목이다. 본문에서는 online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온라인 진행 방법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간 후 [스토어] → [Apple Trade In]을 클릭하자.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와치, 기타 기기 중 하나를 선택하자.

▲▲ 애플 트레이드인 바로 가기 ▲▲

아이폰/아이패드의 경우 IMEI 번호 또는 일련번호, 애플워치는 모델 넘버, 맥은 제품 일련 번호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자. 아이폰의 일련번호 또는 IMEI 번호는 [설정] → [계정] → [기기 정보]로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용량, 색상이 맞는지 확인하고 제품 상태에 대한 질문들에 답을 하면 된다. 총 6가지 질문으로 전원이 정상적으로 켜지는지, 디스플레이 상태가 양호한지, 침수된 적은 없는지, 버튼과 카메라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외관이 양호한지에 대해 묻는다. 'YES' 또는 'NO'를 선택한 후 [계속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내가 중고로 판매하고자 하는 아이폰14 128GB 같은 경우에는 58만 원이 산정됐다. 입금 받을 계좌를 입력한 뒤 이메일 인증, 연락처와 배송정보를 입력하자. 왜 주소를 입력해야 할까?

여러분의 디바이스를 Apple 측이 검수할 수 있도록 보내야 하는데 이때 정해진 규격이 있다. 'likewize'라는 대행업체가 이를 담당하고 있으며 iPhone 발송을 위한 전용 패키지를 보내준다.

이때 중요한 점은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 포장, 발송, 검수센터 도착까지 모두 완료돼야 한다는 점이다. 기기 검수까지 완료되면 최종 매입가가 산정되고 그 결과를 메일로 공유한 뒤 계좌로 해당 금액이 입금된다.

참고로 패키지 박스는 물론이고 라이트닝 케이블, 충분기 등 구성품이 없어도 상관없다. 본체만 멀쩡하면 된다. 그리고 각인 서비스를 받은 제품도 애플 트레이드인 대상이 된다.

직원이 현장에서 바로 기기를 검수한 후 보상 판매액을 알려주는 오프라인 판매가 보다 확실하다. 그러나 근처에 가까운 Apple Store가 없거나 바쁜 일상 때문에 직접 방문할 시간이 없다면 본문에서 소개한 온라인 방법을 사용하면 생각보다 편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