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mini 정품 가죽케이스 골든브라운 강제 에이징 후기
아이폰13미니 실리콘 정품 케이스를 샀다가
뜻밖에.. 그게...... 몇달만에 테두리가 까지고 난리도 아니게 되어서
그렇타면 가죽케이스다!!! 하고 레더케이스를 질러보았다
SSG픽업으로 에이샵에서 4만원에 득템
13미니 모델의 레더케이스는 완전 브!라!운! 컬러는 없고 오렌지브라운 같은 밝은 컬러가 있었고
이게 제일 예쁘길래 요아이로 픽픽
공식명칭은 골든브라운이라구 한다
첨엔 모야 이 애매한 컬러는???? 싶지만 보다 보면 경쾌하고 예쁘다
그립톡은 못붙이지만 가볍고 깔끔하고 매끈한 촉감이 참 좋았는데
tlqkf...... 이게 뭐야.. 한달도 안된 내 케이스에 비극이 일어남..
이래서 칠칠맞은 애는 가죽을 쓰면 안되나봐... 또륵..
욜씨미 닦았지만 이미 뭔가를 잔뜩 머금은 가죽이 원래대로 돌아올 턱이 있나 ^^^^^^^^
저게 물인지 화장품인지 음료수인지 뭔지도 모르겠는게 함정임...
그리하여................. 강제 깎아내기에 돌입했다
근데 찾아보니까
어느 시점부터의 아이폰 정품 가죽케이스는 겉에 코팅때문에
예전처럼 손맛을 타면서 에이징 되는게 아니라 보기 싫게 테두리만 시꺼멓게 까진다길래
오히려좋아! 하면서 작업을 시작!
하단의 포스팅을 참고했다
이전 포스팅에서 아이폰 12 미니 정품 가죽케이스, 딥 바이올렛 색상에 대한 리뷰와 살짝 진행된 에이징에 ...
blog.korea-iphone.com
준비물: 매직블럭, 에탄올, 가죽에센스
나는........ 마음이 급해섴ㅋㅋ 가죽에센스 대신 바세린을 썼다..
에탄올 찹찹 뿌려서 매직블럭으로 열심히 벗겨내기
꼼꼼하게 골고루 잘 벗겨야하는데
가루 부서져나오는거보고 이러다 빵꾸나는거 아니냐곸ㅋㅋ 무서워서 살살 대충했더니 얼룩이 짐ㅎ...
말리다보니까 왼쪽 부분이 좀 덜 벗겨진거같아서 거기만 한번 더 까낸게 화근이었다 우씨
암튼 나는 승질이 급하니까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말려주고
바세린을
치덕치덕..
파데용 조각스펀지로 두어번 잘 먹여주고 마지막에 헝겊으로 닦아냈다
그러면 이렇게~ 얼룩은 해결되지않고 그대로~ ^_^
버튼이 있어서 제대로 못 문질렀더니 옆에는 코팅이 제대로 안까졌다
후... 아몰랑...... 구차너...ㅋㅋ
암튼 이러고나서 뒤늦게 가죽크림도 주문했는데
한 번 더 깎아내고 발라도 되는건지 고민이다..
막 걸레짝되면 어떡하짘ㅋㅋㅋ
원래 물건과 비교샷
저 얼룩 부분은 결국 해결되지않았지만......
약간 빈티지한 느낌으로다가 좀 더 가죽스럽지않나????????? 뭐 아님 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