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프로 512GB 화이트티타늄 자급제 150만원 구매 성공 후기

안녕하세요, 명치광입니다.

제 아이폰이 사망 직전이라 고민만 하다가 포기하는 걸 보고 (예비)신랑이 생일선물 미리 당겨서 사주겠다고 해서 구매한 아이폰15프로.

처음에는 신제품을 구매할까 고민했는데 256GB도 150만원이 넘는 걸 보고 심적으로 망설이던 중 3주 정도 사용한 중고 제품을 150만원에 판매하는 분이 계셔서 바로 구매했어요.

심지어 512GB 제품이라 망설임 없이 구매 성공.

신제품은 쿠팡기준으로 1,811,700원에 애플케어 플러스 329,000원을 합쳐서 약 214만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는 걸 보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구매한 가격은 총 180만원 정도.

자세한 견적은 아래에서 공개할게요.

COUPANG

link.coupang.com

중고라서 이번엔 쿠팡링크 남겨뒀습니다.

쿠팡파트너스 활동으로 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멘트가 기억 안나네요 나중에 수정할게요)

아이폰15프로 개봉

아이폰15프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단상자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 애플.

화이트티타늄이라 전반적으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실제 단상자랑 비교해보니 약간 잿빛이 도는 느낌도 들었어요.

전면 액정도 스크래치 없이 깔끔한 모습.

원래 12mini를 사용하다가 15pro로 넘어왔는데 생각보다 큰 화면과 무게, 그립감에 놀랍더라고요.

그래도 처리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기존 모델보다 스무스하게 넘어가는게 꽤 마음에 들었는데 실제 동일세대인 15랑 비교해봐도 확연히 차이가 느껴지더라고요.

남자친구는 프로까진 필요 없어서 15모델을 잠깐 만져봤는데 그냥 13미니 써야겠다며 마음을 돌리더라고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아 이제 핸드폰이랑 사진 찍어도 얼굴 안커보인다고

새로운 아이폰으로 바꾼지 약 20일차.

전반적으로 기변 후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더 해볼게요!

+ 중고 제품이라 뭐 찍을게 없네요. 개봉기도 애매하고 그냥 자랑?

아이폰12미니에서 아이폰15프로로 기변한 이유?

낮은 용량

아이폰12미니를 사용하면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저장 용량이었어요.

블로그를 하면서 찍어둔 사진, 동영상, 앱 등을 저장하다 보니 금세 용량이 가득찼고, 아이클라우드까지 구독했지만 장렬하게 실패.

실은 아이클라우드 2TB도 고민했는데 매달 11000원을 지불하면서 쓰는 것도 애매하고, 그정도까진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 많이 고민하다가 결국 기변을 결심하게 된 것도 있었어요.

+진짜.. 1TB외장하드까지 있는 제가 2TB를 언제 쓸 수 있을지, 과연 다 쓸 수 있는지 고민함..

카메라에 대한 욕심

아이폰12미니도 나쁘지 않은 카메라지만, 항상 한 발 아쉬운 느낌이 들었었는데 아이폰15프로로 기변하고 아쉽다는 생각은 그닥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특히 자동보정을 해준다고 다들 불만이던데 저는 아직 자동보정 때문에 불만이 느껴진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솔직히 요즘 사진 찍을 일이 좀 줄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긴 하네요.

C타입 케이블로의 전환

C타입 케이블은 이제 많은 기기의 표준이 되었는데 아이폰은 적용이 안되서 아쉬던 상황에서 15는 당연한 선택지였어요.

약국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모두 갤럭시(통화녹음 때문에) 유저라 아이폰 충전기는 쓸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매번 충전기를 챙겨다니거나,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충전도 많이 곤란했는데 15프로로 기변한 덕분에 편하게 충전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단점?

비싼 가격

가격이 높은만큼 구매도 망설히게 되는데 솔직하게 이정도 해상도와 C타입이 이 가격이라는 건 조금 아쉬웠어요.

아쉬운 무게

가벼운 무게는 아니더라고요. 업무용으로 회사에서 지급된 갤럭시 S22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에 비해 현저히 무겁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어요.

심지어 갤럭시랑 큰 차이도 없는데 카메라 렌즈의 압도적인 크기도 무게에 한 몫했을 것 같고, 카메라도 파손율이 높을 거 같아 불안하기도 하더라고요.

애플케어+의 가격과 수리비

기기별로 다르지만 애플케어 329,000원에 유상수리비가 약 10만원 정도인데 애플케어플러스가 없으면 액정수리만 40만원 중반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30만원을 위해 기꺼히 납부하게 되는 애플케어 플러스를 반강제로 들어야 하는 상황이라 터무니없는 수리비와 그 유지보수는 다소 아쉬운 단점으로 생각되더라고요.

애플케어 플러스 가입방법

제품을 구매하고 2개월 이내 등록해야 하는데요.

제품을 구매할 땐 함께 신청하면 되지만, 구매 이후에 등록하려면 별도 전화통화 후 승인이 필요하더라고요.

가입을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는데

첫번째, 애플 자체의 지원앱을 통해 전화하는 방법과

두번째, 080-333-4000으로 전화해서 신청하는 방법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지원앱을 깔아서 애플에 전화연결 요청하는 게 조금 더 편리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설명해볼게요.

총 구매액은?

3주된 제품을 구매해서 애플케어 플러스 가입이 가능했고,

4월 2일 애플케어 추가해서 총 구매액은 1,829,000원 지불했어요.

후회는 없고, 너무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혹시라도 중고라 망설이고 있다면 60일 이내 구입된 제품으로 구매해보세요!

* 솔직히 더 저렴한거 많았는데 지역이 너무 멀었어요. 저는 집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서 구매한거라 그냥 샀는데 조금 멀어도 된다면 매물 잘 알아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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