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페이 한국 상륙 초읽기 아이폰 유저 더 늘어날 듯

오늘은 아이폰 사용자들의 염원이었던 애플 페이가 한국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아이폰이 갤럭시보다 아쉬웠던 부분은 페이가 유일했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애플 페이 국내 서비스 시작은 기존 아이폰 유저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답니다.

다만 아직 완전히 확정된게 아니라 몇가지 손봐야 할 사항도 남아있어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일은 아직 미정이랍니다. 하지만 빠르면 다음달에 개시될걸로 보여 기대가 되는부분입니다.

솔직히 저도 갤럭시 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삼성페이 덕분에 지갑을 깜박하고 외출해도 어렵지 않게 물건을 사고 쇼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안쓸대는 몰랐지만 한번 사용해보니 뭔가 듬직하다고 해야할까요? 지갑이 없어도 결제가 가능하니 얼마나 편한지 모른답니다^^;

하지만 한가지 논라이 되는건 바로 애플 페이의 결제 방식인데요. 삼성은 NFC, MST(마그네틱 전송방식)을 모두 지원하지만 애플 페이는 NFC만 지원한답니다. 현 시점에 애플 페이 가능한 지점은 전국 2%인 6~7만개 수준인데 조만간 더 많아지지 않을가 생각되네요. 전세계 공용이라 볼 수 있는 EMV(비접촉 결제)는 JCB,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유니온페이, 디스커버, 다이너스클럽 등 글로벌 카드사들이 회원으로 되어 있어 결국 추세는 EMV 방식으로 흐르지 않을까 싶네요.

그때문에 지금은 현대카드가 독점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타사 카드도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어 유저들의 사용 폭이 넓어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작은 현대카드 독점이겠네요ㅎㅎ 아직까지 카드 수수료에 대한 문제도 남아있는데요.

삼성은 연 단위로 카드사에 수수료를 묻지만 애플은 건당 수수료를 카드사에 부과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에 금융당국은 애플 페이를 사용하는 고객과 가맹점에 부담하지 않도록 하는게 관건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은 애플 페이 한국 서비스 시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저도 집에 아이폰14가 있지만 페이 때문에 사용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참에 써볼까 싶기도 하네요. 솔직히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 S23 사전예약을 할까? 생각했다가 그냥 아이폰15 나오면 사전예약하려 합니다. 가족 모두 서서히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 보려구요. 뭐 쓰다가 불편하면 다시 갤럭시로 넘어오구요ㅎㅎ (저는 궁금하면 해보는 성격이라 뭐든지 해보고 후회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