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pro 생폰 맥세이프 링스티커 부착 후기 (그립톡, 카드지갑)
#아이폰14프로 #맥세이프링 #링스티커 #그립톡 #카드지갑
아이폰14 pro를 사용한지 대략 9개월 정도.
기존엔 아이폰12 pro 사용했었다.
12 프로에서는 정품 실리콘 케이스 가죽케이스
다양하게 사용했었는데 가격은 비싸도
가끔 핫딜로 뜰 때도 있었고
정품 케이스는 처음이라 사용해보고 싶은 호기심
두 개 모두 만족도는 기대 이상이었는데
아이폰14 프로에서는
케이스조차 끼우고 싶지 않은 이유는
바로 무게 였다.
아이폰14pro의 무게는 206g
전작 대비 3g 늘어난 수치이지만
아이폰12 프로는 187g이었기 때문에
생폰 자체 무게가 신경쓰이다보니
케이스를 끼우면 매우 묵직해지면서
그립감, 휴대성 만족도가 낮아졌다.
생폰 사용하는 이유
그래서 나는 9개월동안
계속해서 생폰을 고집하고 있다.
203g에서 무게를 더는 늘리고 싶지 않아서이다.
게다가 스페이스블랙, 실버, 골드, 딥퍼플 중에서
고르고 골랐던 색상이 스페이스블랙이라
케이스를 끼우면 색상이 가려지기도 하고
내가 고민한 이유가 없어지기도 해서
생폰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
측면이 직각 처리되고 후면 글라스는
아직도 적응이 안되지만
생폰 자체가 내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해뒀기 때문에
파손 대비도 되어 있어서 케이스는 부착하지 않았다.
생폰 단점
여러 케이스를 끼워봤지만
아이폰 본연의 디자인을 느끼고 싶다면
생폰이 가장 예쁜듯 하다.
생폰이 주는 날렵한 이미지, 곡선 디자인,
후면 글라스의 고급스러운 느낌 모두 만족하지만,
생폰의 단점이라면 위에도 잠깐 언급한
직각처리한 스테인리스 테두리,
미끌거리는 후면 글라스, 맥세이프 자력이
매우 낮아서 액세서리 호환의 문제 등이 있었다.
손가락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케이스를 끼우는게 좋다. 폰 무게도 상당하기 때문에 카트라이더처럼
핸드폰을 꽉 쥐고 해야하는 게임이 있다면
손이 얼얼할 것이다.
후면 글라스는 보기엔 매우 예쁘지만
실제로 만졌을때 손에 착 감기는 맛이 덜하다.
그만큼 미끄러운 질감인데,
마찰력이 별로 없어서 자칫 잘못하면
금방 손에서 놓치기 쉬울것 같은 불안감이 늘 있다.
가장 만족스럽지 않았던건 맥세이프 자력.
생폰에 그립톡이나 카드지갑을 붙여도
확 붙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손으로 밀어내면
바로 탈락한다.
이건 진짜 스트레스였고
핸드폰을 쥐고 있을때마다 신경쓰였던 부분이다.
처음엔 그립톡 문제인가?
카드지갑 자력이 약한가 싶었으나
다이소 카드지갑 정품 카드지갑 모두 사용해본 결과
생폰 맥세이프 자력이 약한 것이었다.
맥세이프 링 스티커 붙여본 후기
생폰 맥세이프 자력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대안점을 찾아보려고 검색해봤다.
결국 맥세이프 전용 케이스를
껴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우연히 주문한 서드파티 카드지갑 사은품으로
맥세이프 링이라는 걸 받아봤다.
이걸 부착하면 맥세이프 자력이
강해진다는 것 같은데 이걸 케이스에 붙이라는건지
생폰에 바로 붙이라는건지는 애매모호했던 터였다.
무작정 스페이스블랙 바디에
맥세이프링 스티커를 붙이면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생폰에 붙여보았는데 웬걸 너무 예뻤다.
참고로 생폰에 맥세이프 투명케이스 끼운
아이폰의 그 문양을 극 선호하는 사람임..
제일 중요한 맥세이프 자력은
매우 강력해졌는데, 그립톡이나 카드지갑이나
짱짱하게 부착되는 걸 보고 희열감마저 들었다.
이게 뭔 대수라고.ㅋㅋ
근데 안타까웠던 점은
맥세이프 링 위치가 비뚤어져서 붙는 바람에
한 번 떼었다가 다시 붙였더니
금방 부착력이 약해지는 바람에
하루도 못가서 바로 떨어져버렸다는..
그 하루동안은 마음 놓고 그립톡이나
카드지갑 붙이고 다녔다.
요즘 근황
사은품으로 받았던 맥세이프링은
메탈 소재로 매우 얇은 형태였다면
지금 내가 붙이고 다니는 링 스티커는
살짝 도톰하지만 부착한 뒤
한 번도 떼어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벌써 한달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도
한 번도 떨어져나간 적 없이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맥세이프 링 스티커 자력 비교. 그립톡, 카드지갑. 완전 만족함!
그립톡, 카드지갑 모두 짱짱하게 붙어있고,
오히려 떼어내는게 일일 정도로 강력하게 붙는다.
생폰에 맥세이프 링 조합은 매우 추천하는데
생폰 자체의 디자인을 느끼고 싶은 분들.
평소 생폰에 그립톡이나
카드지갑 붙여서 사용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부착 가이드가 있어서 위치 걱정 없이 쉽게 부착할 수 있었다.
아직 떼어낸 적은 없어서
끈적임이 남아있을지는 잘 모르지만,
후면 글라스이기 때문에 잔여물은 금방 지워질 것 같다.
다만 링스티커 부착한 부분이
변색되거나 그런일은 없겠지?
아직도 벗겨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링스티커 색상이 하얀색이라 때가 잘 묻긴 하는데
물티슈로 닦으면 금방 지워진다. 이 부분도 만족.
아쉬운점은 약간 볼록한 두께감이 있다는건데
불편하지는 않다.
맥세이프 링 스티커 실사용 기간은
대략 두 달 정도되었다. 아직까지 문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