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4일차(아이폰 방전, 김청 환전, CCCP카페, 반미판, 더아남 배달)
나트랑 4일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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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환전 - CCCP 카페 - 반미판 - 더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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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환전 - CCCP 카페 - 반미판 - 더아남
김청 환전 - CCCP 카페 - 반미판 - 더아남
않이
아침이 아니고 새벽 4시에 화장실 가고 싶어서 잠에서 깼는데요
몇신지 보려고 옆에 충전중이던 폰 화면을 터치했는데 안켜지길래 뭐지? 하고 다시 했더니 아예 안켜짐
심지어 충전 중인 상태여서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있을리가 없었다는 거
그래서 다시 충전하고 나중에 봐야겠다 하고 했지만, 이미 잠이 깼는데 잠이 또 들수가 없쥐.
또 하필이면 엄마한테 연락을 줬어야했는데 새벽 5시라 오빠 깨우기가 미안했고, 한국은 2시간 빠른 7시라서 일어났을 듯한 친구 소원이에게 애플워치로 문자 보냈다(소원이가 우리엄마 번호도 아니깐)
심지어 외국이라서 그런지, 손으로 그려서 타자 쓰는건 영어밖에 안된다고 해서 되도 안하는 영어 열심히 써서 보냈음.
지금 보니 너무 웃기다 아.
무튼 소원이한테 연락해서 엄마한테 무사히 전달했고, 나는 해탈한채로 잠이 들었다.
오빠가 깰 때 까지 우선 기다리려고.
그러고 오빠가 8시쯤 깨서 내 폰을 만지작 거리더니 진짜 거짓말 안하고 2분만에 켜줬다.
어케 했냐 했더니 다 방법이 있다고 하믄스.
읭? 나도 패드로 찾아보고 따라했는데도 전혀 안되던데, 졸 신기했지만 기분이 너무 좋아따. 남편 최고야.
그리고 그날 우리 양산이는 16주 진입했다.
이제 진짜 병원가면 아들인지 딸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병원가서 2차 기형아검사하는데 선샌님이 성별 알려주시겠지?
사실 나는 성별을 예측받았었다, 통영 산부인과에서. 호호 반전은 없을거야.
그리고, 남은 2일을 위해 우리는 다시 환전을 하러 갔다!
처음에 100만원을 달러를 환전했었고, 300달러만 동으로 바꿨었는데 200달러를 추가로 바꾸러 갔다. #김청환전
평일에 갔을 때 보다 금액이 덜 나왔다. 역시 주말에 더 비싸지는듯
이 날은 6월 1일이었다, 베트남의 어린이날이라고 한다.
어쩐지 시장에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았던 것 같다.
이거 꽃인지 열매인지 모르겠는데 귀여워서 찍었당.
그렇게 우리는 녹아내렸다고 합니다. 더워도 너무 더웠다.
#CCCP카페
오빠는 모히또랑 망고스무디, 나는 코코넛라떼
셋다 맛있었고 특히 망고스무디가 맛있다고 오빠가 노래 불렀다
#반미판
우리는 지나가다가 줄서있길래 가까이 갔더니 반미집이었고, 한국사람도 많이 있었다
찾아보니까 인기 많은 곳이라고 한다, 오호? 그럼 우리도 사서 가자! 하고 테이크아웃했다
나는 혼합맛, 오빠는 모르겠다... 뭐 맛있는거 먹었긋지
너무 더워서 일정 끝 ! 하고 셔틀타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왔다
이날 내가 좋아하는 나시 입었었는데 사진 못 찍어서 거울샷으로나마 열시미 찍어뜸
숙소와서 반미를 먹었다 만들고 나서 바로 먹어야 맛있는데 우린 식은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 바게트가 딱딱했다
그치만 정말 맛있어서 왜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았다, 반미판은 꼭 가세요!
다시 수영 열심히 하고, 이날은 더아남리조트의 마지막 밤인만큼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려고 했어요
근데 그랩 어플 키니까 음식점 딱 1개 떠서 이게 아닌데.. 싶어서 폭풍 검색했더니 아래 두곳에서 많이 주문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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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Gio Bai Dai Seafood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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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Gio Bai Dai Seafood Restaurant
Eo Gio Bai Dai Seafood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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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 San Mong Uoc - Restaurant seafood mong uoc
Hai San Mong Uoc - Restaurant seafood mong uoc
저희는 첫번째에서 시켰어요, 구글맵 > 검색 > 구글챗 or 카카오톡 문의
구글맵 채팅으로 말거니까 답이 너무 느려서 카카오톡으로 문의했었어요 그랬더니 바로 답이 왔어요! (아이디는 까묵. 검색해보세요)
음식은 해산물볶음밥, 매운 게찜, 맛조개 모닝글로리, 오징어볶음? 이렇게 총 4가지 시켜서 한 20분만에 바로 배달왔어요
이렇게 시켜서 4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많이 저렴하진 않았지만
네 음식 다 전부 맛있었음. 근데 게찜은 비추. 찜이라고 하고 금액도 높아서 기대했는데, 그냥 게 삶은거였음.
게 매니아로써 열심히 뿌셔서 먹긴 했지만 다시 한번 더 시켜먹게 되면 안먹을 것 같음.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있긴 했다.
이렇게 더아남 리조트의 마지막 밤은 끝이 났다고 한다.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또 모른채 꿀잠을 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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