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건강 앱 마음 상태 기록하기
아이폰 건강 앱에 마음 상태라는 메뉴가 있는데 오늘 전반적인 느낌과 지금 이 순간의 느낌을 기록하는 것이다. 지금 기록한지는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이미 꼬박 일기로 매일 감정 상태를 이모티콘으로 표시해서 기록하고 있지만 가장 큰 감정만을 기록할 수만 있기 때문에 나의 세세한 감정까지 데이터화하지는 못해서 아쉬웠다. 근데 아이폰에 마음 상태라고 운동 기록하는 것처럼 마음 상태를 기록할 수 있다. 근데 기록이 횟수 제한 없이 계속 기록할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매일 기록하려고 잠금 화면에 위젯으로 해놓았다. 가운데 나무같이 생긴 아이콘이 마음 상태이다.
마음 상태에 들어가면 감정을 기록할 수 있는데 나는 전반적인 느낌은 하루를 다 보내고 저녁때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의 느낌은 나 같은 경우에는 트라우마에 관한 기억이나 자주 느끼는 불안감을 느낄 때 기록하면 내가 하루에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어느 정도에 불안감을 느끼는지 데이터화할 수 있을 것 같다. 트라우마에 관한 기억은 이제 생각나고 잘 흘려보낼 수 있는데 트라우마를 포함해서 성장과정에서 만들어진 불안감은 아직 높은 편인 것 같아서 상담을 통해서 어디서 오는 불안감인지도 궁금하고 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많이 느껴서 소모되는 에너지도 막고 싶다.
내 감정이지만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경우도 많고 데이터화하면 더욱 나의 감정에 대해서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나는 불안감이 10점 만점에 7인 줄 알았는데 데이터화했을 때 꽤 높은 점수가 될 수도 있다.
가운데 볼을 움직여서 좌우로 자신의 감정에 가까운 것을 선택하면 되는데 좌우로 움직였을 때 색이 진해질수록 그 감정이 더 깊다는 뜻이다. 선택 후 다음을 누른다.
내가 선택한 기분이 어떤 단어에 가까운지 선택한다. 긍정, 부정 모두 선택해도 된다. 그리고 완료를 누른다.
계속 기록을 하게 되면 1주, 1개월, 6개월, 1년까지 나의 감정 기록을 볼 수 있다. 감정 단어를 선택하고 그 감정이 생긴 요인인 직장, 가족 등을 선택하면 상관관계에 기록이 되고 어디에서 스트레스나 좋은 감정을 느끼는지 알 수 있다. 생활 요인은 마음 챙기기, 수면, 운동하기 시간, 일광 시간 4가지가 있고 마음 챙기기 시간이라고 애플워치로 마음 챙기기라고 명상이나 호흡하는 게 있는데 나는 잘 안 맞아서 안 쓰고 있다. 이렇게 보니 정신 건강에 가장 중요한데 딱 저 4가지이다.
마음 챙기기는 나는 꾸준히 하고 있고 잠도 자는 편인 것 같은데 아침에 개운하지는 않다. 운동은 따로 하지 않고 강아지 산책을 2번 30분 이상하고 있는데 워낙 움직이는 일을 하고 있어서 운동을 정말 하기 싫다. 일광 시간은 자신이 일광을 한 것을 수기로 입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 챙기기 시간도 수기로 입력할 수 있다.
나는 내가 업무 스케줄을 조절할 수 있어서 일광 시간을 15분 정도 가져보면 스트레스를 좀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이것도 꾸준히 잘 활용해서 기록하면 마음 챙기기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 마음 챙기기를 할 수 있는 앱도 많이 나와있어서 본인과 맞는 앱을 선택해서 꾸준히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