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유저의 아이폰 생활하기 1일차

폰을 바꿨다.

무려...!

5년? 6년? 만에

지금까지 잘 버텨주었어 나의 노트9

2년전에 배터리 교환해서 잘쓰고있었는데 최근 배터리도 다시 겁나 빠르게 닳고

가끔 버벅이는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계속 카메라 화면을 닦으라고 메세지 뜨는게 거슬렸다.

나는 필름 붙여서 뿌옇게 보이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내 폰 화질 자체가 뿌옇더라..,

아이폰은 이번이 두번째다.

처음은 6s

걔도 3년 이상은 잘 쓴듯

이제 폰이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금액이니까

1년마다 바꾸는 사람은 정말 존경스럽다.

그 재산이 내 재산이었으면 해

나의 두번째 아이폰은

아이폰 15 옐로우

플러스나 맥스는 너무.. .크고...무겁고... 가격도 사악해서

내가 들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정했다.

대신에 용량은 512!

아이폰은 삼성페이가 안된다.

어차피 신용카드 필요한김에 애플페이되는 현대카드로 신청했다.

겸사겸사 전달 30만원 쓰면 멤버십을 무료로 주는 현대카드로

SSG에서 4월 초에 랜더스데이라고 할인했다는 사실을 4월 말에 알게되었다

개슬픔.. 차라리 몰랐으면....

그래도 곧 5월이라 존버했다.

근데? 사실 막 그렇게 할인 받았는지는 잘...

7만원 정도 할인받았는데

SSG페이? 그런거 쓰면 더 할인받는듯

나는 귀찮아서 걍 샀다.

대신에 할부를 겁!나! 써서

자 그럼 나의 아이폰 사진을 보자

옐로우~ 영롱해~

근데 14 쨍한 노랑보다가 물탄 파스텔보니까 좀 심심해보여서

사기전까지 14살지 겁나 고민했다.

근데 올해 10월즈음에 16출시된다고 해서 걍

어차피 오래쓸거 최신형으로 사기로 했다.

뭐에 홀렸는지 쿠팡에서 액정필름+케이스 샀는데

액정필름은 사실 좀 후회중

쿠팡말고 비싼데서 살걸.. 그래도 일단 잘 붙였다.

대신에 기포가 두개 크게 빠방하게 들어갔지만ㅋㅋㅋㅋㅋㅋㅋ

스트랩이나 그립톡 안붙여서 들고있기는 좀 힘들다. 얼른 아무거나 사서 붙여야겠다.

갤럭시>아이폰으로 데이터 옮기기는 무난했다.

사진은 일부러 안옮겼다.

네멤쓰니까 클라우드에 다 때려넣고 아이폰으로 새시작~! 하는 기분으로 가려고 ㅎㅎ

폰 바꾸고 설정 하다보니 정말 폰 바꿨다는 실감이 들긴하더라

잘부탁해 아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