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아이폰14 프로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 진짜 이거 5,000원 맞나요?

다이소에서 약 한 달 전에 구입하고도

아직 개봉 안 한 제품이 있었는데요.

드디어 오늘 개봉하고 써봤습니다.

바로 다이소 아이폰 14 프로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

그동안 서둘러 개봉하지 않았던 이유는

기존에 잘 쓰던 다음의 제품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2만 원 가까이하는 제품이라 그런지

얇고 단단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먼지 유입이 심한 편이고

금방 때 타고 지저분해지는 단점도 있더군요.

이처럼 케이스가 4~5개월 쓰고

바꿔야 되는 소모품이라면,

매번 재구매하는 가격으로 2만 원은

좀 부담스럽다는 느낌도 드는데요.

그래서 케이스 교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지난달에 5,000원 주고 산

다이소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가 생각나

망설임 없이 한 번 장착해 보았습니다.

일단 개봉을 하니

생각보다 아주 단단하게 포장이 돼 있네요.

제품이 플라스틱 틀에 안전하게 잘 고정돼 있고요.

혹시라도 생길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에 비닐까지 씌워져 있네요!! ㄷㄷ

기존에 쓰던 2만 원짜리 레빅스킨 케이스랑 비교해 봤습니다.

두께감이 좀 느껴지긴 하지만

생각보다 만듦새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음으로 아이폰14 프로에 장착한 모습인데요.

케이블 연결부나 스피커 쪽도

준수하게 잘 뚫려있고요.

볼륨 버튼이나 전원 버튼 부는

뚫린 게 아닌 감싼 형식인데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눌러집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생각보다 준수해서

좀 놀랐습니다!!

근데 이 케이스의 핵심은 이겁니다.

5,000원짜리인데 맥세이프 케이스라는 것!

보통 그냥 투명 케이스도

인터넷에서 사면 1만 원 정도는 하거든요.

그런데, 맥세이프 케이스가 5,000원이라니..

혹, 그 성능이 괜찮을지 의심스러울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이것저것 한 번 붙여봤습니다.^^

오! 놀랍습니다.

전에 2만 원짜리보다 전혀 약하지가 않네요!!

그 모습을 조금이라도

실감 나게 보여드리기 위해

다이소 맥세이프 그립톡을 붙여서

들고 흔드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이소 맥세이프 케이스에 그립톡을 붙여 흔드는 모습

앞서 설명할 때,

두께감이 전 제품보다 좀 있다고 했는데,

그러면 무선 충전할 때는 괜찮을까요?

살짝 우려가 되긴 했는데,

무선충전기에 붙여보니

전혀 지장 없이 충전도 잘 되네요!!

충전 중 불빛 정상적으로 잘 들어오는 모습

결론적으로 말해,

한마디로 놀랍네요!!

5,000원에 품질과 성능

어느 하나 빠지는 게 별로 없네요.

심지어, 무게도 그렇게 무겁지 않습니다.

아니 다이소는

진짜 땅 파서 장사하는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다른 케이스들 가격이 거품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