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스냅: 아이폰 색감? 노노 여름 사랑비 색감! by 석영작가

애플이 내 색감 따라한거라니깐?

글/사진 석영작가

안녕하세요 석영작가입니다.

오늘은 사랑비 스냅의 구름 예쁜날 촬영하는 맑고 화사한 프라하 스냅 사진을 가지고 와보았습니다. 보통 봄 여름 가을에는 이런 사진이 될 확률이 높고, 며칠 뒤에 '감팔뉴에라'라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사진도 보여드릴게요.

지난주에 촬영한 부부분입니다. 뭐랄까,, 결혼 20년차 포스를 뿜는 분들이었어요. 파리에서도 촬영을 하셨다고 합니다 :D

카페에서 후기 글들을 보다가.. 아이폰 색감 같다라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구요. 아이폰이 이런 색감의 사진이 나온건 XS시절인데, 그게 2018년, 사랑비에서 이 색감으로 작업한건 2015년부터 입니다.

보통 파란하늘, 구름이 예쁘면 이런 스타일로 작업하죠. 그래서 겨울에는 잘 등장하지 않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근데 뭐, 요즘 삼성 스마트폰도 이런느낌을 어설프게 따라해서 별로 의미는 없는듯 :D

요즘은 이렇게 인물 중심 사진도 작업합니다. 별로 프라하같지가 않아서 선호하진 않지만 시장 트랜드가 이렇게 변하고 있어서 적용하고 있어요.

다음 스냅사진 포스팅에 이런 느낌 가득한 사진이 올라올거구요.

밝은 부분, 어두운 부분 어느곳 하나 포기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이건 프라하에서 사랑비만 하고 있는 스타일이에요.

이런식으로도 응용!

옛날에는 필수 스팟이었지만 지금은 정규촬영시 2순위 스팟입니다. 따로 요청하시거나 촬영에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으면 스킵하는 장소구요.

승마학교에서 촬영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었는데, 어느 순간 사람들 넘 많이 와서 장소를 바꿨습니다. 깔끔하게 랜드마크 배경의 사진이 완성되죠.

대통령궁 안쪽 마당에서 촬영시간이 긴 편이었지만 지금은 엄청 줄었어요. 2014년 프라하 스냅때 3시간 코스는 지금 한시간 반이면 다찍거든요.

카메라 센서가 발달하니 계산을 어렵게할 필요도 없습니다.

성벽위의 정원 한컷!

사진이 좀 뒤쥐박죽

중요도 3순위 정도의 스팟입니다. 사람 없으면 찍고 있으면 그냥 지나쳐 갑니다. 촬영스팟이 많기 때문에 굳이 여기를 고집할 이유가 없어요.

프라하의 주황색 지붕들과 함께!

워킹은 편하게 하면 됩니다.

이것 또한 랜드마크 위주라 표정이나 컨셉에 디테일한 설명은 하지 않았어요. 감팔뉴에라 사진에서는 랜드마크보다 여러분의 표정에 더 집중합니다.

슈바르첸베르크 궁전은 언제나 옳습니다.

필연적으로 사진이 왜곡되는 장소인데요. 건물이 약간 왼쪽으로 기울었.. 왜곡을 왜곡시켜서 극복하는 곳입니다.

하늘의 구름하나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담습니다:D

한 8년 전부터 여기 워킹씬을 안찍었는데, 최근에 다시 시작해봅니다. 역시 사진은 깔끔한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멋진 마리아 전망대..

지금 글쓰는 순간에는, 마리아 전망대 두번 올라갔다가 촬영 마치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요즘 이런 날이 많아서 좋아요.

7월 8월이 되면 이런 날이 거의 확정이라 올 여름도 기대가 됩니다.

요즘 여행트랜드가 바뀌어서 체코 여행이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되어 아쉬운데, 프라하에 찾아주셔서, 그리고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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