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공개, 애플페이 12월 부터 일부사용 가능.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폰 14가 공개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아이폰14 프로

8일 애플은 캘리포니아 애플파크에서 이벤트 행사 '저너머로' 를 열고

신형 아이폰 14와 애플워치 그리고 아이팟 프로 2세대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이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으로 신제품을 공개하는것은

3년만이고 발표는 팀쿡 애플 CEO 가 맏았습니다.

이번 아이폰14는 일반형과 고급형으로 양분되었는데요

일반 모델인 아이폰14 (6.1인치)와 아이폰 14 플러스 (6.7인치)

그리고 고급 모델인 아이폰14 프로 (6.1인치)와

아이폰14 프로 맥스 (6.7인치)

의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되었고

기존의 아이폰 미니는 제외되었습니다.

특이한점은 일반형 모델에는 전 스리즈와 같은 AP인 A15를 넣고

고급 모델에는 최신형 AP인 A16을 넣었는데요

A16은 애플 AP 최초로 4나노 공정에서 제조된 칩으로

애플은 동급 경쟁제품보다 최대 40% 빠르고

전력소비는 3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언팩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아이폰 이용자들이 눈에 거슬려했던

이른바 M자 탈모모양의 노치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삼성과 마찬가지로 카메라 모듈 부분만

구멍을 뚫은 펀치홀을 도입했고

다이내믹 아일랜드

또다른 하나는 바로 다이내믹 아일랜드 입니다.

전면 카메라 홀 주변을 을 하나의 디스플레이 처럼 활용하여

검은색의 자유자재로 크기를 바꾸는 알약 모양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이쁘긴 하드라구요. 만지다보면 카메라에 지문이 많이 묻어

셀카 촬영시에 닦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카메라는 기존보다 화소수가 4배 높인

4800만 화소의 후면 메인 카메라가 장착되고

전작보다 이미지 센서가 63% 커졌다고 합니다.

프로 모델에서는 삼성폰 처럼 AOD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도 탑재한다고 합니다.

화면에 항상 시간과 날자 등이 표시되는 기능으로

삼성폰에는 도입된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AOD

가격은 당초 우려했던 바와 달리 미국시장 기준

전작과 동일 하게 책정되었는데요.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입니다.

다만 한국의 출고가는 고 환율로 인해 크게 올랐습니다.

아이폰14 125만원부터

아이폰14 프로는 155만원

아이폰14 프로맥스는 175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애플은 이와함께 애플워치 시리즈8과 보급형 애플워치인

애플워치 SE2, 내구성에 특화된 애플워치 울트라를 공개했고

1세대 에어팟 프로 공개 3년만에 새로운 H2칩을 탑재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향상된 2세대 에어팟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8

아울러 12월 부터 애플페이를 편의점, 대형마트, 커시프랜차이즈 등에서

사용할 수 있을 거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의 1년간 독점권을 갖는

계약 협상을 마무리 중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정식 도입될 경우 NFC (근접 무선통신)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카드 가맹점에서 애플페이 시범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만일 통화녹음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애플페이까지 시행된다면

국내 삼성핸드폰 점유율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