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르덴 Fjorden 아이폰 반셔터 카메라그립

폰을 좀더 카메라 처럼 쓸수 없을까 하던 중에 재미난걸 찾았다.

Never miss the decisive moment. For any shooting situation, Fjorden gives you DSLR-like camera controls to capture your creative vision.

shop.fjorden.co

연결 방식은 블루투스, cr2032 배터리를 사용한다.

전용 케이스가 더 좋고,

기존에 쓰던 케이스에 양면테이프로 어댑터를 붙여서 쓰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장착만 해도 카메라뽕이 차오른다.

앞에 그립부가 생겨 한손으로 들고 사진기 처럼 조작이 가능하다.

북유럽 생산품이라 비싸기도 하지만 정말 핵심은 저 버튼들이다. 지원하는 앱을 통해서 사용할 수 있다.

셔터 : 무려 반셔터를 지원한다. 일반 카메라처럼 반셔터로 초점 노출을 고정시킨 후 구도를 바꿔서 찍는 것이 가능하다.

줌 : 조그방식인데 피오르덴 앱에서 카메라 전환, 혹은 캠코더 파워줌 처럼도 사용이 가능하다. 무려 동영상 촬영 때 자연스럽게 줌인 하는게 가능한게 장점이다.

휠 : 기본은 노출 조절로 되어 있고, 클릭하면 필름스타일을 선택할 수도 있다. 피오르덴 앱에 메뉴얼 모드에서는 클릭할 때마다 노출, 셔터속도, iso도 설정은 가능한데 아이폰은 카메라로 따지면 P 모드 정도로 놓고 노출만 만질 때가 제일 나은 것 같다.

커스텀(Fn) : 짧게 눌러서 미리 설정해둔 기능을 껐다 키거나, 길게 눌러 촬영모드(일반,메뉴얼,인물,동영상)를 바꿀 수 있다.

피오르덴 앱의 그립 설정 화면. 거의 부족함 없이 설정할 수 있다.

앱 기본 화면, 이 외에도 홈페이지에 가면 지원하는 앱들을 확인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있을건 다 있고 필름룩을 지원해서 재미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래는 피오르덴 앱으로 찍은 아이폰 사진들

시중에 다른 그립들보다 슬림하고 기능도 많아서 아이폰을 카메라처럼 쓰고 싶을 때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