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아이폰 13 그린 구매! | 밴쿠버 꽃집 추천 'jamflorist', 밴쿠버 일상 브이로그

밴쿠버 일상 이야기

아이폰 13 그린 언박싱, 족발+막국수맛집, 밴쿠버 꽃집 추천

▼ 이날의 브이로그 영상 ▼

#아이폰13그린 #아이폰13

May13.2022

약 3년간 사용하던 아이폰 XR, 4월 초 시멘트 바닥에 제대로 떨어뜨리는 바람에 액정이 그야말로 와장창..박살이 나버렸다;;;

보호필름도 깨지고 리얼 액정도 와장창 나가버림;;;;

원래 올 하반기 아이폰 14가 출시되면 내년 봄쯤 14로 바꿀까 생각하고 있었는데..이렇게 박살이 나다니 또르르.

그래도 좀 잘 버텨봐야지 하고 있던 차, 귀신같은 통신사 아니 대체 어케 이런 내 상황을 아는 거지?? 싶을만큼 정말 굿 타이밍에 엄청난 딜을 내게 줬다. 메일 열고 스캠인가 의심스러울만큼!

4월 경 내가 캐나다에서 사용하는 fido 라는 통신사로부터 메일을 받았는데 어카운트 들어가보니 아이폰 13 그린색상!을 2년 약정에 요금제는 기존 요금제 그대로 가능하고 기기값 선납금 0에 매달 30불 크레딧도 지원해준다고! 그럼 매달 기기값 약 17불만 내면 되는 거니까 기기값이 총 약 410불 거기에 택스하면 약 460불!! 아이폰 13을 460불에 사는 셈!(물론 2년간 파이도 묶여있어야 하지만)

완전 굿딜이라서 안할 수가 없었다. 14 곧 나오긴 하지만 그냥 바로 13 주문 Go!

주문한 지 약 한달쯤 드디어!! 아이폰 13 그린도착

어우어우 영롱하고만!!

사실 다음 폰은 무조건 프로모델로 갈려고 했는데 딜은 프로까진 안해줬기에 걍 얌전히 13으로ㅋㅋ 망원카메라 없는 건 아쉽긴 하지만 가격 앞에 걍 만족하기로ㅋ

오랜만에 새폰 좋구나야

아이폰 13이 XR과 비교해서 젤 좋은 건 당연히 카메라! 없던 광각 카메라가 생겨서 좋고! 영상촬영시 시네마틱 모드 가능한 것도 너무너무 좋았다. 그리고 또 하나! 확실히 옆 면이 플랫하고 각지니까 그립감도 더 좋더라는. 게다가 무게도 xr 보다 훨씬 가볍고!

이건 아이폰 13 주문하자마자 알리에서 케이스 한가득 샀다

아이폰 13으로 찍은 첫 사진은 우리 콩슈

아이폰 13 사진 처음 찍어보는데 오오 역시 3년간 또 고새 카메라 발전해서 화질이 후덜덜. 야간 촬영모드 따로 있는 것도 너무너무 좋고. 역시 전자기기는 최신품이 좋긴 좋구만. 곧 나올 14는 또 더더 업그레이드 되겠지! 일단 13으로 바꾼만큼 3년은 또 잘 써보쟈!

아니 못해도 2년은 이제 난 파이도 노예니깐 2년간 제발 떨구지말고 잘 쓰기를.

#대박본가족발 #밴쿠버족발맛집

May19.2022

써리사는 친구네 갔다가 친구가 포장해 온 대박본가의 족발+막국수 세트! 비주얼부터 오매오매 미쳤다.

50불의 행복...막국수도 족발도 모두 굿굿

족발은 야들야들하고 막국수는 새콤달콤하고 진짜 엄지척! 막국수 양이 많아서 저 세트는 두 명보단 잘먹는 셋이 먹어야 딱인듯! 으흐흐 담에 또 사먹어야지~>.</

내 친구들은 다들 빵 능력자들!! 소금빵, 육쪽 마늘빵 다들 집에서 만들었다는! 맛은 뭐 대존맛!!

이날 친구가 준 귀요미 선물, 친구들 모두 나처럼 식집사들이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모두 식물 키우기에 빠져가지고 우린 만나면 이렇게 서로 키우던 식물들 번식시켜서 분양해주곤 한다. 다들 식물 좋아라해서 너무 좋다. 좋아하는 걸 공유하는 기쁨이란!

May.21.2022

어느 주말 아침, 아침 볕이 거실로 촤르르 들어오는데 너무 이뻐서 찍었다.

작년 다이소에서 사온 풍선들~이랑 폼폼이 볼때마다 이쁨♥

#밴쿠버꽃집추천 #jamflorist

2190 Hastings St E, Vancouver, BC V5L 1V1 캐나다

친구가 완전 강추한 밴쿠버 꽃집! 'jam florist' 이스트 헤이스트링스 쪽에 있는데 한국인 사장님부부가 운영하는 집인데 친구가 우연히 갔다가 완전 감동받아서 내게도 강추하면서 꼭 가보라고!! 이날 날도 좋고 단탄 나들이, 드라이브 겸 한번 가봤다.

외관부터 이미 내 스타일...저 간판도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고!!

반가운 태극기+ㅁ+/ 내부에는 예쁜 꽃 화초들로 한가득

알록달록 다양한 꽃들과 푸릇푸릇한 화분들 보니 절로 기분이 업! 꽃이랑 화초들 보자마자 넘 기분이 좋은데 거기에 사장님의 반갑고 기분좋은 환대까지! 너무 친절하셔서 그것만으로도 이날 너무너무 기분이 좋더라는. 게다가 멀리서 와줘서 고맙다고 하시면서 덤으로 유칼립투스 다발이랑 꽃다발까지 선물로 주셨다..(세상에 이런 곳이)

이날 산 화분들이랑 꽃다발+ㅁ+

진심 밴쿠버 꽃집으로 완전 강추다!!

하루종일 이거때문에 기분이 으흐흐흥♬ 꽃노래 절로 나옴ㅎ

이날 산 거 = 올리브 나무

머니플랜트

유칼립투스!!

내가 산 건 딱 3개 화분인데 어째 받은 게 더 많은 느낌...식물들 키우면서 궁금한 것들 여쭤보면 하나하나 자세히 다 알려주시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동이었다 정말.

웃음이 선했던 사장님 부부, 역시나 좋은 사람들에게선 늘 좋은 에너지를 한 가득 얻는다. 이날 산 화분들 그리고 받은 꽃 덕분에 하루종일 콧노래가 나올만큼 행복했다. 다음 날까지도 내내 콧노래가 나왔던 건 비단 단순히 꽃,화초 때문만은 아니었으리라. 사장님 부부에게 받은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 덕에 한 며칠은 마음이 따뜻하고 기분이 좋았으니까:)

꽃들이랑 콩슈랑도 찰칵, 역시 동물도 식물도 모두 사랑이다

꽃집에서 감동 한가득 얻고 개스타운을 지나

#밴쿠버다운타운빵집

#퓨어브래드 #purebread

159 W Hastings St, Vancouver, BC V6B 1H5 캐나다

꽃집을 나와 다운타운에 있는 퓨어브래드로 향했다. 사장님 부부에게 받은 이 감동 그냥 받고만 있을 수 없었기에! (뭐라도 드리고 싶었음!) 그리고 이 빵집은 단탄 내 최애 빵집 중 한 곳이라 간만에 먹고싶기도 했고^^

빵순이 또 눈돌아간다아아아~

이미 전에도 몇 번 포스팅 한 적 있는 다운타운 빵 맛집 '퓨어브래드' 한창 유학생활하던 시절 esl 클래스 친구들이랑 자주 갔던 곳이다. 그래서인지 갈때마다 그 시절이 절로 떠오른다는. 그때 함께했던 친구들은 대부분 한국으로 돌아갔는데 다들 잘 살고 있겠지?

그때만해도 참..나 여기 살게 될 줄 몰랐는데 말이지 허허허 인생이란 참ㅋㅋㅋ

한박스는 꽃집 사장님 부부 드리고 한 박스는 우리가!

이거 당근 후피! 진짜 존맛이다!! 퓨어브래드가면 꼭 사먹는 메뉴!

이날 엘리자베스 공원도 갔는데 너무너무 이뻤다 증말+ㅁ+

여름이 막 시작되던 밴쿠버. 역시 여름이 진리다!

다음날 내 식물들 확인! 햇살 촤르르 초록이들 보니 기분이 좋구요~

전날 받은 유칼립투스는 화장실에 요렇게 놓았는데 향기가 너무 좋더라는!!

사장님께 선물받은 꽃다발도 요렇게 화병에 놓고

한참 보는데 역시나 배시시^---^ 역시 꽃은 옳아♥

귀요미 내 사랑들♥

콩슈 할매 오래오래 건강하쟈~

최근에 또 캔들에 다시 빠졌다! 요건 친구가 선물해준 거!

요건 위너스가서 구매한 소이캔들들!!

특히나 이거!! 향이 너무 좋다!!+ㅁ+ 다 태우면 또 사야지!!

위너스에서 잘 뒤지면 소이캔들들 찾을 수 있다! 우연히 산 캔들 향이 너무 좋아서 완전 애껴쓰는 중인데 ㅋㅋ불을 피우지 않더라고 꽃향이 너무 좋더라는!!

위너스에 갈 때마다 같은 거 있나없나 맨날 뒤지는 데 이제 없어서 좀 아쉽지만 걍 저거 다 태우면 공홈서 주문할 예정!

캔들을 워머로 쓸때도 있고 불 피울때도 있는데, 역시나 불 피워서 쓰는 게 젤 좋긴 하다. 뭔가 심지 타는 소리도 좋고 작지만 불멍(?) 하기에도 좋고. 다만 아무래도 불을 피우는게 워머로 녹여서 사용하는 것보다 호흡기에는 좀 안 좋을 거 같아서 불을 피울때는 무조건 창문을 좀 열고 태우는데 사실 뭐가 더 나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ㅎ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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