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갤럭시는 스마트폰 가격대를 특정시키면 명확히 1위가 서로 갈린다
☆ 2020년, 2021년 400달러 이상의 스마트폰 점유율 1위는 모든 대륙에서 아이폰
☆ 갤럭시 플래그십, 고가폰만 한정해 놓고보면, 삼성은 대륙별 기준으론 2위
지난해 전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도매가 400달러 이상) 시장에서 애플이 6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주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진영을 모두 합쳐도 애플의 점유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아이폰 시리즈를 앞세운 애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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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주요 대륙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출 처 : 아주경제(최상단링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최하단링크)
2022년 3월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2021년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은 미국을 포함한 북미, 중남미, 서유럽, 동유럽, 중국, 인도 등 모든 대륙에서 400만달러 이상의 스마트폰 제품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참고)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에서 분기별로 혹은 연도별로 어느 제조사가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했는지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 이걸 대한민국 언론들의 IT 기자들이 보도하는데, 가장 자주보는 스마트폰 점유율 관련된 보도 유형입니다.
☞ 이런 보도들에서는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모두 합산한" 스마트폰 점유율을 말하는 것이죠.
어느 가격대 이상의 스마트폰만을 놓고보니까, 위의 사진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2021년에 "400달러 이상의 스마트폰" 점유율에 있어서, 심지어 "동유럽, 중남미"까지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1위입니다.
물론 삼성전자가 시장을 독점적으로 장악하면서 대다수 언론들이 삼성을 떠받들어주는 대한민국처럼 세세하게 국가별로는 다를수도 있겠습니다.
삼성은 2021년에 400달러 이상의 스마트폰 점유율에 있어서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단, 중국과 인도에선 2위가 아닙니다. 중국에선 아이폰에 비해 갤럭시의 존재감이 전무하지만, 인도는 삼성이 2위를 회복할 여지가 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팔린 프리미엄 스마트폰 10대 중 6대는 애플 아이폰 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평균 판매가격 400달러ㆍ약 4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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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프리미엄 스마트폰(400달러 이상 제품) 시장 점유율
출 처 : 아주경제(최상단링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최하단링크)
또한 2022년 3월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의 점유율은 2020년 55%에서 지난해 60%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여기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을 가격이 400달러(약 48만원) 이상인 제품으로 간주
아이폰12시리즈와 아이폰13시리즈가 좋다 나쁘다에 대해서 IT기기 리뷰라든가 일부 IT유투버들에 의해 여러 말들이 오갔겠지만,
어쨌든간에 아이폰12시리즈와 아이폰13시리즈가 연이어 흥행했다는 증거가 나왔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아이폰 점유율 상승은
1.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아이폰12,아이폰13으로의 교체수요,
2.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의 상승
3. 강력한 브랜드 파워
크게 보면 이 세가지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아이폰 점유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 대비해 프리미엄 스마트폰만을 놓고봤을때, 갤럭시S21시리즈, z플립3, z폴드3으로 대표되는 삼성 프리미엄폰의 매출은 소폭 성장했지만, 오히려 점유율은 3% 줄었습니다.
당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1년에는 새로운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갤럭시 팬 에디션(FE) 시리즈가 출시되지 못해 상승세가 상쇄됐고, 부품 부족의 영향도 있었다고 봤습니다.
갤럭시S21시리즈가 S20시리즈에 비해 호실적을 보였다고 간주하면,
갤럭시노트를 대체하는 갤럭시Z 플립3·폴드3의 판매량이 대한민국 내에서 홍보됐던 것과는 달리 그 당시에 생각보다 많이 늘어나진 못했다고 볼수있겠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팬 에디션(FE) 시리즈가 없었던 것도 삼성 프리미엄폰 점유율 하락의 원인으로 봤습니다만,
S20FE의 차기작이 적어도 S20FE만큼의 호조를 보였다면, 삼성이 부품 부족 문제가 있었어도 어떻게 해서든 FE를 출시하려고 했었겠죠.
※ 대한민국은 아이폰이 출시되는 4분기에도 타 국가들과는 달리 갤럭시 S나 플립,폴드가 판매량 1위를 기록하므로, 삼성이 굳이 아이폰과 경쟁하기 위해 가격대가 약간 저렴한 FE를 대한민국에 많이 팔고 싶진 않을것으로 예상함.
대한민국이 알아서들 갤럭시 고가 스마트폰을 사주는데, 더 싼거 사시라고 권유할 이유가 장사하는 입장에선 딱히 없음. 갤럭시S신제품이 한국에서 갑자기 안 팔리는것 같으면 모를까... 이런 점에서 FE 라인업은 한국인들이 거의 모르고 지나갈만한 갤럭시 제품이란것.
신제품이 있냐 없냐 여부가 그 제조사의 점유율,판매량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 그 자체는 기본적으로 틀린건 아닙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석을 역발상적으로 보면, 삼성이 2023년에 FE 신제품을 출시하면, 2023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점유율은 2022년보단 약간 오를순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 참고로 2022년 전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600달러를 초과하는 스마트폰)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은 75%를 기록하게 됩니다.
☆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이 왜 1등인가 :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점유율에서 기반함 ☆ 아이폰의 판매량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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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1년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폰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7%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2021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참고자료
The global premium (>$400 wholesale ASP) smartphone market sales grew 24% YoY in 2021 to reach their highest ever level according to Counterpoint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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