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 뉴스3] 22.09.08_연준, 9월도 0.75%P 금리인상 전망/애플, 아이폰14 시리즈 공개/KT-현대차, 7500억 규모 지분 교환

WSF "연준, 9월도 0.75%P 금리인상 전망" 부의장도 고금리 지지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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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달 26일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실업률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더 올리고, 높은 수준의 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이런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다수의 연준 고위 인사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4%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릴 필요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연준은 올해 남은 3번의 FOMC 정례회의에서 총 1.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준금리는 2.25∼2.5% 수준이다.

남은 회의마다 0.5%포인트씩 올리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인플레이션 억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초기에 선제적으로 대폭 인상한 뒤 이후 인상폭을 줄이는 방안이 더욱 유력하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지난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수가 31만5천 개 증가했다는 고용보고서 발표도 자이언트 스텝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에서 큰 폭의 금리인상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월간 물가상승률 지표가 앞으로 여러 달 계속 낮게 나와야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준금리는 더 올라야 한다. 통화정책은 당분간 제약적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과도한 긴축과 관련된 리스크"에 대해서도 유의하고 있다며 "통화정책의 향후 경로는 데이터(향후 경제지표)에 기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아이폰14 시리즈 공개... 가격 지난해와 동일하게 책정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현지시간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에서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 에어팟 등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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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현지시간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에서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 에어팟 등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보였다.

아이폰14 시리즈는 6.1인치형 기본 모델과 6.7인치형인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 등 네 종류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모두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책정돼, 기본 모델은 799달러부터, 프로는 999달러, 프로맥스는 1천99달러로 시작한다.

지난해까지 출시했던 5.4인치 미니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다.

KT-현대차, 7500억 규모 지분 교환...'모빌리티 협력'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가 현대자동차그룹과 7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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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현대자동차그룹과 7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했다.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KT와 현대차그룹은 KT 자사주 약 7500억원(7.7%)을 현대차 약 4456억원(1.04%), 현대모비스 약 3003억원(1.46%) 규모의 자사주와 교환방식으로 상호 지분을 취득한다.

양 측의 자기주식 교환 거래는 상호 주주가 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사업 제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협업 실행력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KT와 현대차그룹 모두 지분 투자 목적을 단순 투자로 공시했다.

또한 상호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적인 협업뿐만 아니라, 핵심역량 교류가 요구되는 미래 신사업과 선행연구 활성화를 위해 ‘사업협력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KT와 현대차그룹은 이번 지분 교환을 바탕으로 MECA(Mobility service,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실현의 기반인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분야에서 차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양사는 정부 주도의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참여를 위해 2020년 9월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해 왔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의 이사회로 공동 활동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주축으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